이제는 창의성 교육으로 변화할 때
우리나라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늘 시간에 쫓기며 당면한 문제에 대해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으면서 창의적인 사고도 멈춰 버린다. 이런 상황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속한 변화가 진행되는 만큼 교육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정해진 답변을 위한 단순 지식 교육보다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창의성 교육이 절실해졌다.
십수 년간 미술 학원을 운영 중인 저자는 매일매일 학생들을 마주하고 지도하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과 부족한 것에 대해 고민하다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석해 자신의 답을 찾는 창의성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했고, 그를 위한 키워드로 ‘여행’과 ‘질문’을 꼽고 있다.
독자들이 《질문하는 서양미술사》를 읽으면서 과거로의 시간여행 중에 갖게 된 궁금증들은 주인공 카멜처럼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답을 찾게 될 것이다.
주인공 카멜과 함께 떠나는 8일간의 서양미술사 탐방!
《질문하는 서양미술사》는 주인공인 카멜과 아빠가 8일 동안 함께 여행하며 과거 사람들의 삶과 세상을 접하고 그와 연관된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자연스럽게 선사 시대부터 19세기 유럽까지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과서처럼 딱딱하게 서술된 내용이 아니라 카멜과 아빠가 나누는 대화를 따라가며 카멜의 호기심과 질문에 대해 시대 배경을 바탕으로 미술 작품을 설명해 주는 아빠의 이야기와 더불어 책에 실린 200여 점의 조각 작품과 건축물, 그림들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역사와 미술에 관한 지식을 얻게 된다.
선사 시대부터 19세기 유럽까지 서양미술의 변화를 살펴본다
이 책은 날짜별로 첫째 날 선사 시대, 둘째 날 고대 이집트, 셋째 날 고대 그리스, 넷째 날 고대 로마, 다섯째 날 중세 유럽(5세기~13세기), 여섯째 날 르네상스 시대(14~16세기), 일곱째 날 17~18세기 유럽, 여덟째 날 18~19세기 유럽을 여행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독자들은 주인공과 함께 과거로 여행하며 카멜의 질문과 아빠의 대답을 통해서 지루한 암기식 공부가 아니라 흥미롭게 지식을 얻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된다. 또한,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실린 ‘카멜과 함께 생각의 힘 더하기’ 코너에서 이해한 내용을 확인하고, 궁금증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