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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마을-3(저학년사과문고)

맘대로마을-3(저학년사과문고)

  • 이환제
  • |
  • 파랑새
  • |
  • 2012-10-25 출간
  • |
  • 96페이지
  • |
  • ISBN 97889615537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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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맘대로 마을에 초대합니다!
맘대로 마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뭐든지 내 맘대로
히히히, 너무 재미있다!
맘대로 학교
맛있는 불량 식품
모두 다 자기 맘대로야!
맘대로 마을에서 즐거우셨나요?

도서소개

나도 어른들처럼 내 맘대로 하고 싶어! 어린이 문학의 첫걸음을 내딛는 「저학년 사과문고」 제3권 『맘대로 마을』.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동화 《흥 썩은 감자잖아》가 당선되어 동화 작가로 변신한 소설가 이환제의 동화입니다. 어른들과 달리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한 가지도 없어 가슴이 답답한 소년 '대영이'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정말 모든 것을 내 맘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유도합니다. 그림 작가 신지수의 귀여운 그림을 함께 실었습니다. 대영이는 자신이 로봇이 된 것만 같아요. 하루에 한 가지도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달라요. 엄마 아빠는 모든 것을 내 맘대로 해야지 직성이 풀려요. 대영이가 내 맘대로 하려면 무조건 "안 돼!"라고만 말해요.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는 대영이는 뜨거운 돌멩이가 들어 있는 것처럼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요. 시무룩하게 집에 돌아오던 대영이는 엘리베이터 벽에 붙은 '맘대로 마을'로 가는 초대장을 보게 되는데…….
왜 엄마 맘만 있고 내 맘은 없어!
뭐든 다 엄마 맘대로잖아!

어른들은 모든 게 다 자기 맘대로입니다. 특히 엄마는 모든 걸 자기 맘대로, 자기 맘에 들게 해야 직성이 풀리지요. 또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게 있어도 무조건 “안 돼!” “하지 마!”라는 소리부터 먼저 하지요. 엄마는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 말투, 걸음걸이까지 이건 이렇게 해라, 저건 저렇게 해야지 하며 지시하고 명령하며 끝없이 조종하려 합니다. 아빠는 어떤가요. 아빠는 바쁘다고 늦게 들어오고 피곤하다고 놀아 주지도 않으면서 친구나 동료들과는 잘도 어울리지요. 주말에는 하루 종일 잠만 자거나 텔레비전 리모컨을 독차지 하고 소파에 드러누워 뒹굴 거리고만 있습니다. 그런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볼 때면 아이들은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어서 참 좋겠다고!
그럼 아이들은 어떨까요? 아이들은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학교에 가고 엄마가 정해 놓은 여러 곳의 학원을 돌다가 겨우 집에 와서는 엄마의 감시 아래 숙제를 하고 학습지를 풀고 일기를 쓰고 잘 시간이 되면 반드시 잠을 자야 합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무서워 보고 싶은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맘 편히 보지 못하지요.

《맘대로 마을》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가슴이 답답하기만 한 대영이의 이야기입니다. 대영이는 자기가 로봇이 된 것만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에 단 한 시간도, 하루에 단 한 가지도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지요. 도대체 왜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는 걸가요? 엄마 아빠는 모두 맘대로 하면서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건 왜 맘대로 못하게 하는 걸까요?
그런데 엄마와 아빠는 정말 모든 걸 맘대로 하고 있는 걸까요?

앞으로도 맘대로 이야기는 계속 써 나갈 생각이에요. 대영이 혼자만이 아니라 엄마도, 학교도, 지구별도, 모두 맘대로 하고 싶은 마음은 똑같을 테니까요. 그 속에는 어떤 ‘맘대로’가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나도 어릴 적에 하고 싶은 것이 무척 많았어요. 공부하는 것 말고 내 맘대로 노는 것 말이에요. 맘대로 마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뭐든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맘대로 마을! 맘대로 마을이 있다면 우리 친구들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가장 하고 싶은 것 세 가지만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엄마 아빠와 이런 약속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일주일에 하루쯤 “맘대로 하는 날”을 정해 보는 거예요. 엄마도 아빠도, 그리고 우리 친구들도 뭐든지 다 내 맘대로 해 볼 수 있는 그런 날 말이에요. -작가의 말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대영이는 아침마다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 겨우겨우 일어납니다. 세수하고 아침을 먹고 나면 엄마가 골라 주는 옷을 입고 엄마와 함께 학교에 갑니다. 집에서 걸어가면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지만 엄마는 꼭 대영이를 데려다 주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어제와 똑같은 교실에서 매일 만나는 아이들과 선생님과 함께 매주 반복되는 시간표대로 공부를 합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엄마가 정해 준 학원을 세 곳이나 가야 합니다. 그리고 집에 가면 학습지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습지 수업을 마치고 나면 학교 숙제, 학원 숙제에 일기까지.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내일이 밝으면 또 똑같은 일상이 반복됩니다.
대영이는 어깨가 축 처지고 고개가 저절로 푹 꺾였습니다. 긴 한숨이 자기도 모르게 터져 나왔습니다. 가슴 속에 뜨거운 돌멩이가 들어 있는 것 같아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오던 대영이는 엘리베이터 벽에 붙어 있는 ‘맘대로 마을’로 가는 초대장을 보게 됩니다. 모든 걸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마을?
그런 곳에 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영이는 잽싸게 초대장을 뜯어 엘리베이터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현관문 앞에 서서 초대장을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영이는 결심합니다. 맘대로 마을에 가기로!
초대장에 적힌 대로 놀이터 산책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걸음에 맞춰 대영이의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어느덧 초대장에 적혀 있는 노란색 작은 문 앞에 다다랐습니다.
대영이는 심호흡을 크게 하고 노란 문을 힘차게 밀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과연 대영이가 바라는 맘대로 마을은 어떤 곳일까요?
맘대로 마을에서는 정말 모든 걸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걸까요?
지금부터 여러분도 대영이와 함께 맘대로 마을로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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