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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미래의악보를그리다

진은숙미래의악보를그리다

  • 슈테판 드레스
  • |
  • 휴머니스트
  • |
  • 2012-10-22 출간
  • |
  • 480페이지
  • |
  • ISBN 97889586254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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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이희경
독일어판 서문 슈테판 드레스
프롤로그 ㆍ 켄트 나가노 조지 벤저민 정명훈 헌사

1부 삶이 음악으로, 음악이 삶으로
음악에 매료되어 호기심이 가득했던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슈테판 드레스와의 대담
ㆍ 나의 스승, 죄르지 리게티를 위하여 -진은숙
ㆍ ‘혼재된 정체성’과 ‘언어유희’ -파트리크 한과의 대담
작곡에 관하여 -슈테판 드레스와의 대담
ㆍ 아르놀트 쇤베르크상 수상 기념 연설 -진은숙
ㆍ 하이델베르크 예술상 수상 기념 감사의 말 -진은숙
작곡가로서의 삶과 한국 음악계에 대하여 -이희경과의 대담
유럽 음악계가 주목한 현대음악 시리즈 ‘아르스 노바’ -프랑크 하더스-부테노우
ㆍ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 작곡가 활동에 대한 생각 -진은숙

2부 시간의 거울, 진은숙의 작품세계
1. 인성에 대한 관심:성악 작품
세 명의 여성 독창과 여성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트로이의 여인들> -슈테판 드레스
소프라노와 앙상블을 위한 동화의 일곱 장면 <말의 유희> -진은숙
독창자들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간의 거울> -프랑크 하더스-부테노우
<시간의 거울> 삶과 사랑, 그리고 죽음이 한데 뒤얽힌 상징적 이미지 -하바쿡 트라버
소프라노와 베이스 독창, 혼성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칼라> -진은숙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스내그스 앤 스널스> -마리스 고토니
두 명의 소프라노, 카운터테너와 앙상블을 위한 <칸타트릭스 소프라니카> -진은숙
2. 비르투오소를 향한 열정 :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진은숙
<바이올린 협주곡> -하바쿡 트라버
피아노, 타악기와 앙상블을 위한 <이중 협주곡> -진은숙
<첼로 협주곡> -하바쿡 트라버
<첼로 협주곡>, 머리에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라 -외르크 쾨니히스도르프
<생황 협주곡 ‘슈’> -마리스 고토니
<생황 협주곡 ‘슈’> -하바쿡 트라버
ㆍ <첼로 협주곡>과 <생황 협주곡>에 대하여 -데이비드 앨런비와의 대담
3. 악기 소리의 무한한 상상력 : 독주곡, 실내악곡, 관현악곡
다섯 연주자를 위한 <기계적 환상곡> -진은숙
환상의 메커니즘 -외르크 쾨니히스도르프와의 대담
<피아노 연습곡> -진은숙
<피아노 연습곡>, 비르투오소함과 구성 -마르틴 빌케닝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카나> -진은숙
<로카나>, 빛-소리-거울-공간 -하바쿡 트라버
앙상블을 위한 <구갈론-거리극의 장면들> -진은숙
<코스미기믹스-일곱 악기 주자를 위한 음악 무언극> -진은숙
4. 전자 음악의 향연: 전자음악, 라이브 일렉트로닉 음악
테이프음악 <영원에의 길> -진은숙
테이프음악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타악기와 테이프를 위한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진은숙
타악기와 테이프를 위한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하바쿡 트라버
현악사중주와 테이프를 위한 <파라메타스트링> 진은숙
<파라메타스트링>, 현악기 음향의 내면을 비추다 -진은숙
앙상블과 전자 음향을 위한 <씨> -프랑크 하더스-부테노우
바이올린과 라이브 일렉트로닉을 위한 <이중구속?> -진은숙
5. 꿈과 환상의 세계: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바이에른 국립오페라 극장장 크리스토프 알브레히트에게 보낸 편지 -진은숙
ㆍ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연에 즈음하여 -데이비드 앨런비와의 대담
진은숙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생각의 단편들 -켄트 나가노
진은숙의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음악적 약호와 구조 -바바라 추버

3부 진은숙 음악 읽기
진은숙 음악, 소리와 색채의 매혹적인 조화 -폴 그리피스
질서, 카오스, 컴퓨터-진은숙의 음악 여정 -한노 에를러
오로지 자신의 판타지에 의존하여-진은숙의 창작세계 -마르틴 빌케닝
색채, 공간, 마법상자-진은숙 작품의 관현악법에 대하여 -고르돈 캄페

에필로그 진은숙, 21세기 음악의 창 -이희경
생애연보
작품 및 음반 목록
관련 문헌
저자 소개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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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1세기의 예술을 이끌어갈 작곡가’, ‘유머와 판타지의 감각이 탁월한 현대 작곡가’,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소리의 마술사’ …… 작곡가 진은숙을 수식하는 말은 참 많다. 진은숙의 음악은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이조차 ‘멋진 음악’으로 느낄 만큼 매혹적이며 ‘현대음악은 난해하다’는 편견을 일순간 잊게 한다. 새로운 음악을 낳기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다녀와야 한다는 확고한 예술적 신념으로 세계 음악계에 우뚝 선 그녀. 이 책은 지금 이곳의 삶을 새로운 기법, 새로운 언어, 새로운 음악으로 생생하게 담아냄으로써 인간의 이성에 도전장을 던지는 진은숙의 작품세계, 그리고 그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르스 노바’ 진은숙이 펼치는 현대음악의 세계

‘21세기의 예술을 이끌어갈 작곡가’, ‘유머와 판타지의 감각이 탁월한 현대 작곡가’,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소리의 마술사’ …… 작곡가 진은숙을 수식하는 말은 참 많다. 진은숙의 음악은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이조차 ‘멋진 음악’으로 느낄 만큼 매혹적이며 ‘현대음악은 난해하다’는 편견을 일순간 잊게 한다. 새로운 음악을 낳기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다녀와야 한다는 확고한 예술적 신념으로 세계 음악계에 우뚝 선 그녀. 이 책은 지금 이곳의 삶을 새로운 기법, 새로운 언어, 새로운 음악으로 생생하게 담아냄으로써 인간의 이성에 도전장을 던지는 진은숙의 작품세계, 그리고 그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떠오르는 한국의 별이 우리의 마음을 앗아가고 말았다. 진은숙은 스승 리게티만큼 독창적이지만, 그보다 더 자연스럽고 묘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뉴욕 타임스>
그 놀랍도록 생생한 음악은 때로는 신비로운 속삭임으로, 때로는 격렬하게 폭발하는 표현력으로 관객을 홀린다. -<르 몽드>
현대음악에 두려움이 있는 이라면 누구든 진은숙의 손길로 치유될 수 있다. -<라이니셰 포스트>

1. 진은숙, 그녀는 누구인가?

21세기 예술을 이끌어 갈 5인의 작곡가로 선정되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중심에 선 작곡가 진은숙.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하고 작곡가가 된 것이 삶의 비극이라고 말할 정도로 피아노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여유롭지 못한 경제 사정으로 전문적인 음악 공부를 할 수 없었던 그녀는 어렵사리 서울대학교에 들어갔지만, 창작 기반이 취약한 한국의 음악계에서 작곡가로 성장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함부르크로 간 진은숙은 시대의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를 만나 비로소 예술가로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리게티는 그녀를 아방가르드 담론에 갇히지 않고 경계를 넘나드는 작곡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독설을 아끼지 않았고, 우울증과 거식증을 겪으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이는 낡은 허물을 벗고 새로운 예술적 자아로 다시 태어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2004년 음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을 수상한 이후 클래식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활동을 이어갔으며, 그녀의 음악은 켄트 나가노, 조지 벤저민, 사이먼 래틀 등 세계적인 지휘자를 통해 점차 세계 각국에서 울려 퍼지게 된다.
진은숙은 창작 활동만으로 먹고사는 전업 작곡가임에도 작품을 많이 쓰지 않는다.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철저한 자기 원칙에 따라 청중과 교감하고 그들을 매료하는 작품만을 만들기 때문이다. 어떤 위치에 있건 끊임없이 자신과 싸우며 안주하지 않는 치열한 작가정신은 오늘날의 진은숙을 있게 한 동력이며, 동시에 세계 음악계에서 그녀가 존재하는 의미이자 가치다. 진은숙은 2006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 작곡가를 맡아 1년에 두 차례 ‘아르스노바’ 시리즈를 진행하며 한국 음악계와 나아가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에는 피에르 대공 작곡상을 수상하며 런던 필하모니아 예술 감독에 임명되었고 2012년 오스트리아 클랑슈푸렌 현대음악제 상주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2014년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의 상주 작곡가로 선정되었다.

동양과 서양이라는 서로 다른 전통의 긴장 속에서 그녀는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를 찾아낸다. 그것은 우리 시대의 모습이자 현 시대에 부합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특정 취향의 현대적 흐름이나 유행에서 해방된 예술의 영원성을 담고 있기도 하다.
- <켄트 나가노의 헌사> 중에서

대한민국에 진은숙과 같은 세계적인 작곡가가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진은숙은 현대음악의 발전을 위해 큰일을 해오고 있는 사람이다. 그녀의 위상이 어떠한지는 세계 음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에서도 알 수 있지만. 무엇보다 그녀의 작품이 일으키는 반향에서도 알 수 있다.
-<정명훈의 헌사> 중에서

2. ‘아르스 노바’ 진은숙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베토벤의 음악도, 바흐의 음악도 세상에 나왔을 때는 모두 낯선 현대음악이었다. 낯선 음악은 점차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전범이 되었고 수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명곡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여기, 난해해도 너무 난해해서 도무지 음악처럼 들리지 않는 현대음악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만든 작곡가도 있다. 바로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 음악계의 노벨상이라는 그라베마이어상 등을 수상하고 ‘21세기의 예술을 이끌어갈 작곡가’로 선정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녀를 향한 전 세계적인 찬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작곡가 진은숙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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