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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건축좋아하세요(건축으로도시의숨은표정을읽다)

서울의건축좋아하세요(건축으로도시의숨은표정을읽다)

  • 최준석
  • |
  • 휴먼아트
  • |
  • 2012-10-15 출간
  • |
  • 364페이지
  • |
  • ISBN 97889586254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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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서울이라는 도시, 그곳을 사는 건축 4

S
도시 유목민들의 게토 플래툰 쿤스트할레 12
아무것도 기념하지 않는 김옥길 기념관 26
그 장소의 마티에르 경동교회 36
길 위의 철학 예화랑 50
허공에 글자를 새기다 탄허 기념 박물관 62
길의 대화법 쌈지길 74
표류하는 도시 세빛둥둥섬 84

M
시간의 산책로 꿈마루 98
침묵이 주는 소리 종묘 정전 112
죽음을 기억하라 절두산 순교 성지 124
바람의 세계 경복궁 근정전 136
과거를 기억하는 방식 안중근 의사 기념관 150
서울의 낮은 언덕 명동성당 160
계단, 도시의 여백 세종문화회관 172

L
누군가 나를 본다 어반 하이브 186
오마주냐 패러디냐 표절이냐 삼일빌딩 200
도시의 낮과 밤 서울 스퀘어 214
변신, 어떤 이의 꿈 부티크 모나코 226
사각은 힘이 세다 서초 삼성타운 238
여자라는 계곡 이화 캠퍼스 복합단지ECC 252
원형에 대하여 63빌딩 264

XL
시간의 정원 선유도 공원 278
광장의 우울 광화문 광장 288
홀로서기 덕수궁 302
친환경을 생각한다 청계천 314
집합의 힘 북촌 324
트루먼의 도시 N서울타워 336
사라진다는 것 숭례문 350

나오는 말
보이지 않는 도시, 보이지 않는 서울 358

도서소개

이 책 《서울의 건축, 좋아하세요?》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건축을 통해 건축 읽기의 깊이와 다양한 방법들을 밀도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건축은 도시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어떤 장소는 도시의 행복을, 또 어떤 공간은 도시의 꿈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도시의 퇴적층에 자리한 누군가의 정신과 욕망, 아픔과 흔적,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서 대화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매일매일 살아가는 서울을 ‘보이지 않는 도시’로 인식해 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서울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건축을 위한 거대한 갤러리, 서울
문득 지나친 도시의 면면을 들여다보다
건축산책자 최준석이 서울에서 만난 건축 이야기

“건축도 그림이나 영화처럼 하나의 독립적인 예술로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관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도시는 건축을 위한 아주 거대한 갤러리가 됩니다.
……
서울이라는 도시, 그곳에서 숨 쉬고 있는 건축,
그것을 보는 눈이 바뀐다면
이 도시의 삶 역시 조금씩 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들어가는 말’에서

파리에는 에펠탑, 바르셀로나에는 성가족 성당이 있듯이 모든 도시에는 도시를 설명하는 건축물과 장소가 존재한다. 물론 서울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서울의 의미를 제대로 설명하는 건축물과 장소는 얼마나 될까?
이 책 《서울의 건축, 좋아하세요?》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건축을 통해 건축 읽기의 깊이와 다양한 방법들을 밀도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건축은 도시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어떤 장소는 도시의 행복을, 또 어떤 공간은 도시의 꿈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도시의 퇴적층에 자리한 누군가의 정신과 욕망, 아픔과 흔적,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서 대화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매일매일 살아가는 서울을 ‘보이지 않는 도시’로 인식해 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서울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서울의 숨은 표정을 찾아가다 보면 서울은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된다.
《서울의 건축, 좋아하세요?》는 서울이라는 도시, 그곳에서 숨 쉬고 있는 건축을 직관과 상상력을 통해 여러 빛깔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무거운 건축을, 막막한 도시를 조금 더 친밀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줌과 동시에, 실제로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건축물을 직접 느껴보려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답사 안내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서울에서 마주친 건축에 대한 단상들
28개의 건축물로 도시의 숨은 표정을 읽다

이 책에 등장하는 28개의 건축물은 총 4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S, M, L, XL. 작고 큰 것은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크기의 차이일 뿐, 하나의 건축물이 담고 있는 의미의 우열과는 큰 관계가 없다. 기본적으로 크기에 따라 나눈 것이지만, 공간Space, 기억Memory, 랜드마크Landmark, 특별한 장소eXtra-Location라는 건축적 관점에 의한 분류이기도 하다.

S 플래툰 쿤스트할레ㆍ김옥길 기념관ㆍ경동교회ㆍ예화랑ㆍ탄허 기념 박물관ㆍ쌈지길ㆍ세빛둥둥섬
S의 숨은 의미는 ‘공간Space’이다. 건축물의 크기가 작다고 그 속에 담긴 의미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늑한 휴먼 스케일의 공간에서 더 큰 편안함을 느끼며 친밀감 있게 건축을 경험할 수 있다. S장에서는 28개의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 62.64제곱미터 남짓한 공간이지만 빛과 그림자라는 건축의 본질적인 특징을 다뤘다는 점에서 작지만 힘이 느껴지는 김옥길 기념관, 벽돌을 쌓아 건축적 질감을 만들어낸 경동교회, 거대한 조각 작품을 연상시키는 예화랑, 한국 현대 불교의 대표적 학승 탄허 스님의 정신을 건축으로 완성한 탄허 기념 박물관 등이 소개된다.

M 꿈마루ㆍ종묘 정전ㆍ절두산 순교 성지ㆍ경복궁 근정전ㆍ안중근 의사 기념관ㆍ명동성당ㆍ세종문화회관
M의 숨은 의미는 ‘기억Memory’이다. 도시의 어떤 건축물은 과거의 기억을 담고 있다. 우리는 책이나 영화, 그림뿐만 아니라 건축을 통해서 그 기억의 장면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 어떤 공간은 과거 어느 순간과 긴밀하게 연결된다. M장에서는 1970년 지어진 후 오랫동안 눈길조차 끌지 못했지만 최근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장소’로 재탄생한 꿈마루, 우리나라 목초 건축물 중 가장 긴 수평성을 보여주는 종묘 정전,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한 천주교도들의 신앙심과 혼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절두산 순교 성지, 노골적인 참배나 존경을 강요하기보다는 과거를 기억하는 모던한 방식을 보여주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과거 서울의 소중했던 언덕들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명동성당 등이 소개된다.

L 어반 하이브ㆍ삼일빌딩ㆍ서울스퀘어ㆍ부티크 모나코ㆍ서초삼성타운ㆍ이화 캠퍼스 복합단지ECCㆍ63빌딩
L의 숨은 의미는 ‘랜드마크Landmark’이다. 랜드마크는 땅에 표식을 새긴다는 의미로, 쉽게 말하면 길을 잃지 않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도시 곳곳의 커다란 건축물을 말한다. 서울에는 랜드마크가 되려는 건축물이 많다. 다양한 목적과 방법을 가진 랜드마크를 통해 이 도시의 다양한 욕망과 꿈을 만날 수 있다. L장에서는 3,800여 개의 구멍이 송송 뚫린 독특한 외관으로 자신보다 몇 배나 큰 강남 교보타워에 맞서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어반 하이브, 1970년대 고도 성장기를 대표하는 국내 최초의 현대적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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