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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철잘날아야해-2(해그림인물이야기)

레이철잘날아야해-2(해그림인물이야기)

  • 이경혜
  • |
  • 해그림
  • |
  • 2012-09-30 출간
  • |
  • 72페이지
  • |
  • ISBN 978890115085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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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혼자 놀기 좋아하는 아이
2. 공부가 즐거운 학생
3. 바다로 이어지는 길
4. 과학자이자 작가인 레이첼
5. <우리를 둘러싼 바다>의 탄생
6. 드디어 바닷가에서 살다
7. 죽음의 화학 물질 DDT
8. <침묵의 봄>

도서소개

왜 송골매에게 레이철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을까? 정의롭고 용기있는 삶을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나'에게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해그림 인물이야기」 제2권 『레이철 잘 날아야 해』. 미국 시사 잡지 '타임'이 뽑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에 선정된 해양 생물학자 '레이철 카슨'의 일대기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낯가리는 수줍은 성격의 레이철 카슨이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환경 운동에 나서 거대 자본과 용감하게 맞서 싸운 감동적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1950년대 미국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박멸하고자 비행기로 DDT를 뿌려댔다. 그런데 해충뿐만 아니라, 다른 곤충도 죽었다. 결국에는 곤충을 먹는 새까지 죽고 말았다. 송골매 등의 다양한 새가 멸종 위기에 빠졌다. 레이철은 DDT로 인한 환경 파괴라는 재앙을 세상에 알리고자 움직였는데…….
“차분하지만 근심이 가득한 레이철 카슨의 절박한 목소리는
우리의 환경 의식을 일깨우고, 환경 운동을 벌일 수 있도록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 지미 카터

■ 레이철의 이름을 붙인 새를 날리다

“레이철, 잘 날아야 해!”
누군가의 외침과 함께 어린 송골매 한 마리가 하늘로 날아올랐어요.
1979년 어느 날, 미국 워싱턴의 한 건물 지붕 위에서 벌어진 광경입니다. - 본문 6쪽

왜 과학자들은 어린 송골매를 하늘로 날려 보낸 것일까? 왜 송골매에 레이철 카슨의 이름을 붙인 것일까? 이런 의문을 남긴 채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끝까지 읽어야 궁금증을 풀 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 레이철의 죽음과 새끼 송골매의 비상이 오버랩 되면서 같은 이름을 가진 송골매와 따뜻한 여성의 이미지가 마음속에 또렷이 남게 된다. 1950년대 미국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박멸하고자 비행기에서 마구 DDT를 뿌려 대었다. 그런데 해충만 죽은 것이 아니라 다른 곤충들도 죽고, 그 곤충을 먹은 새들도 죽었다. 결국 송골매, 대머리 독수리, 갈색 펠리컨 등 여러 새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지게 된다. 이때 레이철 카슨이 〈침묵의 봄〉을 통해 살충제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깜짝 놀란 사람들은 환경 운동에 나서게 되었고 마침내 DDT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그러자 과학자들은 사라져 가는 새들을 다시 살려 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건강한 새끼 송골매들을 하늘로 날려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과학자들은 레이철 카슨 덕분에 멸종 위기에서 구해진 새끼 송골매에게 레이철의 이름을 붙여 준 것이다.


■ 〈침묵의 봄〉 한 권의 책으로 세상을 바꾸다

마을은 이상하게 조용했다. 새들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새들이 모이를 쪼아 먹던 뒷마당은 버림받은 것처럼 쓸쓸했다.
몇 마리 보이는 새도 몸을 심하게 떨며 죽어 가고 있었고, 날지도 못했다.
죽은 듯 고요한 봄이 왔다. - 〈침묵의 봄〉 중에서 - 본문 64쪽

이렇게 새들이 사라진 마을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동화 같은 책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었을까? 아무리 옳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객관적인 사실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진실과 호소력 있는 문장이 결합될 때 사람들은 깊은 감동을 받고, 행동에 나서게 된다. 레이철 카슨은 살충제의 위험에 대해 4년 동안 철저하게 자료 조사를 했고, 과학자들의 검증을 받아서 단 하나의 오류도 없도록 했다. 그리고 쉽고 아름답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써 내려 간 것이다. 1962년 9월에 발간된 이 책은 1964년 4월 레이철 카슨이 죽기 전까지 100만 부가 팔려 나갔다. 레이철 카슨은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위험한 화학물질과 접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비판은 케네디 대통령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대통령은 과학자문위원회를 소집하여 살충제 요용 문제를 조사하라고 명령했다. 이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 운동에 나서게 되었다.

■ 수줍고 낯가림 심한 여성이 거대 자본과 맞서 싸우기까지

레이철 카슨은 목소리 큰 사회 운동가도 아니었고, 새로운 세상을 꿈꾼 혁명가도 아니었다. 독서와 산책을 좋아하는 지극히 평범한 여성이었고, 과학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글쓰기를 하는 작가였다. 게다가 수줍고 낯가림 심한 성격이어서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할 뿐 아니라 많은 사람으로부터 주목받는 건 더더군다나 부담스러워했다. 이런 여성이 어떻게 환경 운동을 촉발하는 책을 펴내고, 거대 살충제 회사와 맞서 싸울 수 있었을까? 비열한 협박을 받을 때는 포기하거나 물러서고 싶지 않았을까? 소송까지 당했는데 두렵지 않았을까? 이 책은 레이철의 어린 시절 모습에서 그 답을 준다. 어린 시절의 모습이 커서도 변함이 없었고, 레이철이 보여 준 힘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은 알게 되는 것이다.
레이철은 어려서부터 자연에 대한 깊은 사랑을 품고 있었다. 꽃과 나무, 새와 곤충을 좋아하고, 조용한 숲에서 책 읽는 걸 좋아한 소녀는 커서도 조용히 바닷가를 거닐고 새를 관찰하는 걸 좋아하는 어른이 되었다. 그러니 곤충들이 몰살당하고, 그 곤충을 먹은 새들도 비참하게 죽어 가고, 강에는 물고기들이 둥둥 떠서 죽는 현실을 모른 척 할 수 없었다. 레이철은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들을 지켜 내기 위해 참된 용기를 낸 것이다.

레이철은 어려서부터 완전하게 알기 전에는 공부를 멈추지 않았다. 커서도 그 태도는 변함이 없어, 책을 쓸 때는 정확한 자료라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조사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니 살충제 회사가 아무리 책의 내용이 거짓이라며 공격을 일삼아도 당당할 수 있었다. 조금이라도 대충대충 넘어간 것이 있었다면 그렇게 강인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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