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부터 식사법까지, 콩팥병 완벽 관리 비법
대한신장학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도시 성인 가운데 약 13%가 콩팥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고 한다. 5년 사이 만성 콩팥병 환자는 35% 이상 늘었고, 실제로 투석을 하거나 콩팥을 이식하는 사람들도 많다.
만성 콩팥병이 늘어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이 크다. 콩팥병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한번 걸리면 점점 나빠지는 특성이 있어, 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생활로 예방, 관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콩팥병의 원인과 증상부터 투석 치료, 콩팥 기능을 지키는 생활습관과 식사법까지 콩팥병에 대해 자세히 담았다. 콩팥병 환자를 위한 식사 준비 요령을 알려주고, 영양 전문가가 구성한 5일 식단도 제시해 활용하기 좋다. 영양상담실에서는 콩팥병 환자와 가족이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진짜 궁금증들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만들기 쉽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맞춤 식단
콩팥병 환자는 식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저염식에 단백질, 인, 칼륨 등의 영양소도 조절해야 해 요리하기가 어렵다. 잡곡, 견과류, 고기, 두부 등 몸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도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매끼 식사할 때마다 고민할 수밖에 없는 콩팥병 환자와 가족을 위해 간편하고 맛있는 콩팥병 밥상을 준비했다. 영양 균형을 맞추고 재료의 칼륨과 인 함량을 줄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만들기 쉬워 식사를 준비하는 가족도 부담이 없다.
메뉴는 일상 음식인 채소 반찬과 단백질 반찬을 기본으로 한다. 채소 반찬 2가지와 단백질 반찬 1가지로 한 끼를 구성하면 이상적인 밥상이 된다. 한 그릇 음식과 간식도 소개해 적절히 활용하면 매일매일 즐겁게 식사할 수 있다.
| 이 책의 특징
저염은 기본, 칼륨과 인의 섭취량을 줄인 안심 밥상
저염식을 기본으로 영양 균형을 맞추고, 재료 손질 과정에서 칼륨과 인을 줄였다. 영양소의 섭취량에 주의해야 하는 콩팥병 환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매일매일 맛있게! 콩팥병 맞춤 요리 94가지
한 끼 밥상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채소 반찬 48가지와 단백질 반찬 25가지를 담았다. 간편한 한 그릇 음식과 간식도 소개해 매일 즐겁게 식사할 수 있다.
만들기 쉽고 맛있는 간편 레시피
재료가 간단하고 만들기 쉬워 식사 준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 염분을 줄이고 재료의 맛을 살려 콩팥병 환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칼로리와 영양성분, 당 주의 표시까지
모든 메뉴에 칼로리와 나트륨, 단백질, 칼륨, 인 함량을 표시해 영양소 섭취량을 체크할 수 있다. 비만, 당뇨병 등이 있는 사람을 위해 단순당이 많은 메뉴에는 당 주의 표시도 했다.
칼륨과 인을 줄이는 재료 손질 방법
콩팥병 환자의 식사를 준비할 때 지켜야 하는 원칙과 함께 우리기, 데치기, 껍질과 줄기 제거하기 등 재료의 칼륨과 인을 줄이는 전처리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칼륨과 인의 과잉 섭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영양 전문가가 알려주는 콩팥병 관리 비법
영양학 박사와 임상영양사들이 콩팥병의 원인과 증상, 투석 치료,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사법, 식단 설계 방법 등 콩팥병 환자와 가족이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자세히 알려준다. Q&A를 통해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궁금증들도 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