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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과 함께하는 에나국어 1 국어문법과 어문규정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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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과 함께하는 에나국어 1 국어문법과 어문규정 (2016) 7 9급 각종 공무원 시험대비

  • 구자윤
  • |
  • 법문사
  • |
  • 2016-03-02 출간
  • |
  • 360페이지
  • |
  • 규격外
  • |
  • ISBN 97889185132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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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제1편 국어 문법
01 언어와 국어
02 음운론
03 형태론
04 통사론
05 의미론
06 담 화

제2편 우리말의 역사와 중세 국어 문법
01 우리말의 역사
02 중세 국어 문법

제3편 어문 규정
01 한글 맞춤법과 해설
02 표준어 규정
03 외래어 표기법
04 로마자 표기법

도서소개

머리말
“나는 나 자신의 생활양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삶을 영위하고 일을 하고 인간관계를 맺는데 있어서의 나 개인적인 균형(均衡)을 생각해 보려고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로 시작되는 린드버그(Ann M. Lindbergh)의 『바다의 선물』 머리말이 절실하게 와 닿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며, 누구와 관계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 곧 이 화두(話頭)를 풀기 위해 내 삶을 스케치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누군가와 어깨를 겯고 함께 걸어가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장삼이사(張三李四)의 꿈이라 치부할 수 있겠지만, 어금지금한 이들이 너도 나도 꾸는 꿈이라고 다 꿈이 현실이 되는 등식이 성립하지는 않기에 어깨 겯고 가는 길이 어쩌면 굉장히 살천스러울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너’에 대한 배려가 결국에는 어깨동무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봅니다.
이 책은 공무원 강의를 하면서 처음 마련하는 것이기에 애정이 갑니다. 지난 십수년, 전공국어 강의를 했던 까닭에 아직은 공무원 국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겠습니다만, 이 또한 ‘국어교육’의 한 분야인 직업 문식성(Job Literacy)을 다루는 까닭에 공무원 국어를 강의하고 책을 내는 것에 나름의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에나국어’는 세 권으로 구성됩니다. ‘1권 국어 문법과 어문 규정, 2권 독해와 어휘, 3권 문학’이 그것입니다.
1권은 ‘문법 편’으로 지금의 규범 문법을 충실히 담고 있습니다. 책이 두꺼워질 것을 염려하여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압축적으로 담고자 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학교 문법을 강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문법의 지식과 예문을 깔끔하게 정리해 넣었습니다. ‘어문 규정’은 국립국어원에 게시한 2015년까지의 개정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히 ‘어문 규정’과 관련 해설은 어문 규정을 이해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내용만을 간추려 실었습니다.
‘에나국어’의 ‘에나’는 진주 지역의 방언입니다. ‘에나 그래?, 에나가?, 에나 그렇다’와 같은 경우에 쓰는데 ‘참, 진짜, 정말’ 등의 의미를 갖습니다. ‘에나’라는 어감도 예쁘지만 의미가 좋아 개인적으로 즐겨 쓰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책, ‘에나국어’는 ‘진짜 좋은 국어, 참 국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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