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주요 지역을 한눈에 파악하는 인문 지리 여행
“세계적으로 유명한 런던 중심가의 명물과 유적을 탐방해요.”
런던은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의 2.5배나 되는 커다란 도시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주요한 장소와 건물은 센트럴 런던이라고 불리는 중심 지역에 모여 있어요. 영국 왕이 머무는 버킹엄 궁전을 비롯한 수많은 궁전, 영국 총리의 관저이자 집무실인 다우닝가 10번지, 영국의 역사를 상징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트라팔가르 광장, 대영 제국 시절의 영광을 재현한 영국 박물관, 영국과 런던의 현재를 보여 주는 데이터모던과 런던 아이 등이 모두 이곳에 있습니다. 기원전 1세기에 로마 병사들이 군사 요새인 론디니움(오늘날 런던의 중심지인 시티오브런던 지역)을 건설하면서 쌓은 성벽도 아직 남아 있어요. 런던은 기원전부터 오늘날까지 2,000년 이상 이어온 역사의 현장을 간직한 거대한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대 민주주의가 탄생한 세계 정치의 중심 런던』은 오늘날 런던의 다양한 모습뿐 아니라, 여러 민족이 서로 다투고 화합하면서 만들어온 영국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런던과 영국이 보다 가까워지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쉽고 간결한 영국 역사
“야만인의 섬에서 세계 정치의 중심이 되기까지 일어난 사건이 한눈에 보여요!”
피파 월드컵에 출전한 나라 가운데 영국을 본 적 있나요? 축구는 영국에서 시작되었지만, 피파 월드컵에는 영국으로 출전하지 않아요. 카타르에서 열린 2022 피파 월드컵에도 영국을 대표해서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출전했어요. 이외에 영국의 다른 지역인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역시 개별적인 자격으로 피파 월드컵에 참가합니다. 그러니까 피파 월드컵에서는 ‘영국’을 찾아볼 수 없어요.
영국이 축구의 종주국이어서 특별한 혜택을 준 것일까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각각 출전하지 않고 그냥 영국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로 한 팀을 이루는 것이 더 이롭지 않을까요? 이 의문을 풀기 위해서는 영국의 역사를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영국의 이 네 지역이 분열하여 서로 다투다가 화합하여 하나의 나라를 이루는 복잡한 역사가 담겨 있거든요.
한때 영국(잉글랜드)의 왕이 프랑스 왕의 신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그런데도 영국 왕은 프랑스에서 프랑스 왕보다 더 많은 땅을 차지했어요. 이 일은 결국 영국과 프랑스가 백 년 넘게 전쟁을 치르는 중요한 원인이 되었어요. 그리고 아일랜드의 북쪽 지역인 북아일랜드는 어떻게 해서 영국이 되었을까요?
궁금한 점은 이것뿐만이 아니에요. 왕이 그 나라의 모든 것을 지배하던 시절에 영국에서는 왕의 권한을 제한하는 법을 만들었어요. 이로써 왕이 있지만 국민의 대표인 의회가 나라를 다스리는 입헌 군주제와 의회 민주주의가 시행되었어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정치 제도가 탄생한 거예요. 왜 이런 일이 영국에서 일어났을까요? 그리고 영국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이 모든 것들이 궁금하다면 『근대 민주주의가 탄생한 세계 정치의 중심 런던』을 펼치세요. 어렵고 복잡한 영국의 역사를 어린이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눈이 즐겁고 머리가 커지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이문화의 이해도를 높이는 [우리 아이 교양을 키우는 세계 도시 여행] 시리즈 ㆍ ㆍ ㆍ
이 시리즈는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서 영국 런던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쳐 미국의 뉴욕을 둘러본 뒤 일본의 도쿄, 중국의 베이징을 여행하게 됩니다. 이어서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튀르키예(터키)의 이스탄불을 여행하고, 다시 유럽으로 가서 이탈리아의 로마와 독일의 베를린으로 향합니다. 이 각각의 도시들은 세계 역사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 거점 도시들입니다. 우리가 이 여행을 다 마칠 즈음에는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세계가 보다 가깝게 여겨질 뿐 아니라,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