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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냐가짜냐모델이냐

진짜냐가짜냐모델이냐

  • 웬디 스타이너
  • |
  • 홍디자인
  • |
  • 2012-09-10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889939416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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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 서문 - 인체 소묘 수업의 철학

I. 배경
01 모델이란 무엇인가?
02 과거의 모델들 - 여성 창조에 관한 이야기
03 나는 거기에 없다 - 예술가, 모델, 유명인
04 거의 모든 것이 가상적일 때 예술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II. 현대예술의 모델
05 황홀한 공모 - 현대예술의 새로운 위계
06 어머니, 아버지, 거울 - 세상을 바꾸는 예술
07 최근의 모델들 - 공동 창조 이야기

III. 대화적 미학
08 전위대 혹은 후위대
09 미학적 재능 - 호손, 생명윤리, 「헤어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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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모델, 예술을 벗기다! 『진짜냐 가짜냐 모델이냐』는 ‘모델’은 무엇이며 현대 문화와 예술에 어떻게 관계하는지 풀어내는 책이다. 오랜 시간 현실과 관계하는 예술의 가상성과 미학을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모델’이라는 개념을 통해 독창적이고도 대담하게 예술 세계를 탐색한다. 이 책은 50컷의 도판으로 만날 수 있는 예술 작품과 함께 칸트와 주디스 버틀러, 너대니얼 호손, 앤디 워홀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ㆍ사상가ㆍ작가들의 작품을 인용하여 모델에 대한 관점을 살펴본다. ‘모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신화와 과거 속 전통적인 모델을 거쳐, ‘정말로 실제적인 것’과 대화적 미학으로 방향을 튼 현대예술의 모델까지 예리하게 조망한다.
아이돌과 슈퍼모델, 롤모델에 열광하는 이 시대,
‘모델’은 무엇이며 현대문화와 예술에 어떻게 관계하는가?

미켈란젤로,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수전 손태그, 앤디 워홀, 밥 딜런,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너대니얼 호손, 피터 아이젠먼…… 의 모델들

“현대예술과 더불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짓궂은 인물들과 마주칠 것이다.”
그들은 바로 ‘모델’이다.

여기 인체 소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화가는 캔버스 위에 작품을 만들어 가고, 모델은 스탠드 위에서 포즈를 취한다. 모델은 여기에만 존재할까? 아니다. 오늘날 모델은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이돌과 슈퍼모델에 열광하고, 롤모델을 갈망하며 소비하는 이 시대, SNS에 올라오는 스냅샷까지도 모델과 포즈에 집착한다. 가상과 실제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모델은 결국 현대예술과 문화의 주인공이다.

“지금, 예술은 접어두고 실제 삶에서나마 현실이 끝나고 허구가 시작되는 지점이 어디인지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 이런 질문들에서 모델은 굉장히 많은 것을 가르쳐줄 수 있는 인물이다.” _p.162 4장 거의 모든 것이 가상적일 때 예술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저자 웬디 스타이너는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 주제에 대해 연구하며 강연했다. 앞서『쾌락의 스캔들(The Scandal of Pleasure)』(1995), 『추방된 비너스(Venus in Exile)』(2001)로 현실과 관계하는 예술의 가상성과 미학을 이야기한 저자는, 그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모델’이란 개념을 통해 독창적이고도 대담하게 예술 세계를 탐색하며 파고든다.
“예술은 무슨 짓을 하고 있으며, 모델은 무엇을 획책하려 하는지”(손철주)를 보여 주는 이 책의 묘미는 “늘 벙어리인 줄로만 알았던 모델에게 말을 시키는 것에 있다.” 그리고 “화가보다 모델이 더 리얼하게 작품을 말해줄 수 있다.”(이주은)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모델에 관한 사유의 궤적을 따라가다

“산다는 것은 또한 포즈를 취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한 수전 손태그는 대중의 시선에 스스로 대상화되어야만 실제를 경험하는 수동적인 행위를 모델링으로 본다. 반면 소설가 크리스토퍼 브램은 모델링을 예술의 창조와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는 이들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이해한다. 모델링에 관한 사유 방식을 말하는 인물은 이들뿐만이 아니다. 이 책은 모델에 관한 관점들을 아우르는 데 있어서, 50컷의 도판으로 만날 수 있는 예술 작품과 함께 칸트와 주디스 버틀러부터 너대니얼 호손과 J. M. 쿠체, 앤디 워홀과 밥 딜런, 피터 아이젠먼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사상가?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인용한다.
이 이야기는 ‘모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신화와 과거 속 전통적인 모델을 거쳐, ‘정말로 실제적인 것’과 대화적 미학으로 방향을 튼 현대예술의 모델까지 예리하게 조망한다.

1장 ‘모델이란 무엇인가?’에서는 모델의 특성을 살피고, 오늘날의 문화에서 그들이 맡고 있는 상징적 역할에 그 특성들이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 알아 본다. 수동적이면서 능동적이고, 실제인 동시에 가상인 모델은 이중적 존재이다.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와 『창세기』구절은 늘 모델을 따라다니는 거울 비유를 핵심적으로 드러낸다. 모델은 예술가, 작품, 관객과 맺는 관계를 통해 정의되는데, 그 상호작용 속에서는 우선성, 힘, 가치라는 전통적인 위계가 숨어 있다. 2장 ‘과거의 모델들’에서는 모델들이 등장했던 여성 창조 설화 속을 여행한다. 실제로 창조 이야기마다 모델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모델 없이 만들어진 판도라와 이브부터 ‘부적절한 모델’의 원형을 제공하는 피그말리온 신화까지……. 시인들의 작품에서도 상실되거나 실패한 여성 모델들이 가득 등장한다. 그리고 여성 모델을 몰아내는 일에 적극적으로 몰두했던 20세기 모더니스트들의 이야기도 보게 될 것이다. 3장 ‘나는 거기에 없다’에서는 1960년대, 갑자기 대중적인 유명인들로 재등장하게 되는 모델들의 뒤를 따라가 본다. 그 시대는 ‘유명인’에 대해서 연극이나 예술로 표현된 진정성을 갖지 않고서는 현실로 접근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앤디 워홀과 밥 딜런은 확연히 구별되는 유명인 모델을 발명해 냈다. 이미지와 대중, 그리고 예술 창작에 관한 진실성을 끈질기게 탐색한 그들의 작업을 살핀다. 그리고 그들을 재검토한 21세기 영화 「팩토리 걸」, 「거울의 이면」, 「나는 거기에 없다」를 통해 예술가/모델/유명인의 윤리적 태도에 질문을 던진다. 4장 ‘거의 모든 것이 가상적일 때 예술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에서는 ‘실제성’이 논점으로 떠오른 과정과 그에 따른 예술의 변화를 살펴본다. ‘정말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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