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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떴다-4(북멘토가치동화)

무지개가떴다-4(북멘토가치동화)

  • 고정욱
  • |
  • 북멘토
  • |
  • 2012-08-27 출간
  • |
  • 160페이지
  • |
  • ISBN 97889631905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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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상한 장래희망 │ 봉식이 형 │ 꼬마 장사꾼 │ 뭐든 만들어 줄게 │ 더 많이, 더 좋은 게 필요해 │ 돈 빌려 주는 아이 │ 내 돈! │ 바보 형 │ 다 나 때문이야 │ 미안해, 정말 미안해! │ 새로운 꿈 │ 글쓴이의 말 │

도서소개

맑고 밝은 마음을 가져야 꿈도 빛날 수 있어! 숲을 품은 생각의 씨앗 한 톨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북멘토 가치동화」 제4권 『무지개가 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해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쓰는 등 활발한 노력을 펼치는 동화작가 고정욱이, 지구 최강 악동 태선이의 꿈 찾기 대작전 속으로 아이들을 안내하는 성장동화다.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태선이는 엄마 아빠가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며 세상에서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어느 날 지적 장애를 앓지만 멋진 가구를 만드는 재주를 가진 봉식이 형을 만난다. 태선이는 봉식이 형을 이용하여 그가 대가 없이 만들어 준 나무 장난감을 학교에서 팔면서 돈을 벌고는 말도 안 되는 이자를 받고 빌려 주는데…….
장래희망을 발표하는 시간, 태선이는 용기를 내 자신의 꿈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다른 꿈을 찾아보랍니다……
돈도 많고, 힘도 센 사람이 되는 게 잘못인가요?

꿈을 잃어버린 아이의 방황을 그린 성장동화
북멘토의 네 번째 가치동화 『무지개가 떴다』는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태선이는 부모님이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며 세상에서 돈이 가장 중요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봉식이 형을 이용해 태선이는 학교에서 나무 장난감을 팔아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나무 장난감은 지적장애가 있지만 멋진 가구를 만드는 재주를 가진 봉식이 형이 아무런 대가 없이 만들어 준 것입니다. 또 태선이는 장난감을 팔아 생긴 돈을 이용해 돈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줍니다. 그런데 엄마 아빠를 힘들게 하는 무지개캐피탈 아저씨들처럼, 친구들에게 이자를 달라고 합니다. 태선이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돈을 빨리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으로 꽉 차 있습니다.
가난한 엄마 아빠가 싫은 아이, 선물 받은 장난감을 팔아 생긴 돈을 말도 안 되는 이자를 받고 빌려 주는 아이, 착한 봉식이 형의 마음을 모른 척하는 이기적인 아이, 어서 자라 돈도 많고 힘센 사람이 되고 싶은 우리의 친구 태선이는 동화 속 주인공이기만 한 건 아닙니다.
휠체어 없이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 1급 지체 장애인이기도 한 작가 고정욱 선생님은 이 이야기를 통해 진짜 장애는 마음의 장애라는 것, 마음이 곧고 튼튼해야 꿈도 빛날 수 있게 된다는 걸 말해 줍니다.

우리 시대 동화작가 고정욱이 들려주는 참된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등, 작가 고정욱은 그동안 작품을 통해 장애에 대한 세상의 편견, 차별과 싸워왔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려내는 작품에서 장애는 오히려 마음에 있었습니다. 마음이 아픈 것, 삐뚤어지고 잘못된 시선이 진짜 장애라는 그의 작가관은 이 작품에서도 이어집니다.
겉으로 보기엔 누구보다 건강하고 씩씩한 아이지만 희망 없는 꿈, 잘못된 꿈을 꾸는 태선이, 몸도 불편하고 부모님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맑고 밝은 마음으로 멋진 꿈을 꾸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봉식이 형, 두 인물의 대비를 통해 작가는 ‘진짜 장애’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우리 마음속 편견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또 봉식이 형의 조건 없는 사랑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에 태선이가 동화되어 가는 과정은 멋지고 훌륭한 사람만이 롤모델이 되는 우리의 일등지상주의도 돌아보게 합니다.
요즘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1, 2위는 공무원 아니면 아이돌이랍니다. 실현 가능한 생계형 꿈 아니면 화려한 겉모습만을 추구하는 우리 어린이들의 한 단면을 보여 주는 것 같아 어쩐지 씁쓸해지는 대목입니다.
다양하고 건강한 꿈, 지금 당장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는 꿈, 인류공동체 안에서 함께할 때 더욱 빛나는 꿈,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꿈, 온 마음을 다해 꾸는 꿈의 씨앗을 틔우기를 바라며 『무지개가 떴다』의 태선이와 봉식이 형이 두 손 맞잡고 걸어갑니다. 이 두 사람을 통해 이 땅의 어린 친구들이 참되고 멋진 장래희망을 꿈꾸게 되기를 바랍니다.

■ 글쓴이의 말
“제대로 된 꿈이 필요해”
어느 가난한 지역의 학교에 강연을 갔을 때의 일입니다. 어린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묻자 한 아이가 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저는 커서 사채업자가 될 겁니다. 돈도 많이 벌고, 차도 좋은 거 타니까요.”
그 순간 시청각실에는 정적이 흘렀습니다. 선생님들은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나도 잠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장애인기능올림픽이 열렸습니다. 나는 그 대회에 나가려는 장애인들이 나라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훈련을 받고 땀 흘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돈이나 명예보다는 자기가 뭔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부산에 사는 가구를 만드는 청소년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된 꿈을 심어주기 위해 이 작품을 썼습니다. 장애인도 자신의 할 바를 찾아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린이들이 남을 위해 도움을 주고, 스스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꿈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부디 이 책을 읽고 각자 꿈을 찾아 더 많이 노력하기 바랍니다.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이라는 말은 그래서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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