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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을위한철학캠프

열여덟을위한철학캠프

  • 정준영
  • |
  • 알렙
  • |
  • 2012-07-25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889977790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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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나의 길을 찾아가는 열여덟 청춘에게

첫 날
인생의 의미, 어떻게 볼 것인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소크라테스로

둘째 날
현대인은 왜 소외되는가?
카프카의 《변신》에 그려진 소외를 딛고 너의 아픔 보듬기

셋째 날
하버드 대학 강의실에 없는 것은 무엇일까?
허균의 《홍길동전》으로 읽는 사회 정의

넷째 날
청소년이 아름다움에 눈뜰 때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로 읽는 아름다움의 철학

다섯째 날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자본주의적 삶의 방식

여섯째 날
나는 나를 찢는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으로 읽는 참된 ‘나’

도서소개

열여덟이여, 나만의 철학을 가져라!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KT&G 상상마당이 주최한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의 강연과 원고를 모은 것으로, 청소년이 가질법한 질문들을 문학 고전들의 주제 의식을 통해 철학적으로 사색한다. 이 책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카프카의 ≪변신≫,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이르기까지 주옥같은 문학 고전들을 통해 ‘철학함’을 배우고, 철학을 통해 ‘치유’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질문 던지기-함께 읽기-생각하기-철학의 사다리에 올라가기-사다리 걷어차고 스스로 고민하기’의 방식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움으로써 자신과 사회와 세계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철학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 우리가 두 발 딛고 서 있는 삶의 현장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12살 아들이 이 책을 읽으려면 그래도 몇 년은 기다려야겠기에, 그것이 아쉬울 뿐이다.
--장동석(《학교도서관저널》 기획위원, 북칼럼니스트)

이 책은 학생들에게 소설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철학적 문제의식을 길러주고 또한 개념적 언어로 문제를 명료하게 인식하게 하는 훌륭한 교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신원용(한가람고등학교 교사)

사색하고 놀이하고 소통하며
나만의 철학을 만나는 시간
나의 길을 찾고 싶은 열여덟에게 보내는 철학 메시지

∞ 왜 어느 시인은, “왜 사냐건 웃지요.”라고 했을까?
∞ 카프카를 읽으면 왕따를 극복해야 하는 이유를 알까?
∞ 하버드 대학 강의실에는 정의가 있을까?
∞ 미용성형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 자본주의가 이런데,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 나를 찾기 위해 나를 찢는 투쟁에 나서자고!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청소년이 철학에 눈뜰 때 가질법한 질문들을 문학 고전들이 던진 주제 의식에 담아서 철학적으로 사색해보는 시도이다. 이 책은 프레시안, KT&G상상마당, 한국철학사상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의 강연과 원고를 모아 출간되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카프카의 《변신》, 조세희의 《난쏘공》까지 주옥같은 문학 고전들을 통해 나의 자아와 사회와 세계에 관한 질문과 사색들을 철학적 해석에 녹여보았다.
열여덟 살, 내 인생을 어떻게 볼 것인가?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고, 사회와 세계의 참모습을 알고, 무엇보다 나의 자아가 버겁고 힘든 시절이 열여덟 살 무렵이다. 이때, 누구나 “왜 사는가?”라는 질문을 갖게 되고, 이 질문이 바로 철학함의 시작이다.
그런데, 이때 철학함은 철학을 배운다는 의미와 다르다. 칸트가 말했듯이 ‘철학’은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대신, ‘철학함’은 배울 수 있다고 하였다. ‘철학함’은 철학적 학설을 답습하며 배운 그대로 암기하는 학습이 아니다. 칸트는 자신의 이성을 사용하여 용감하게 생각하는 활동을 ‘철학함’이라고 본 것이다.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바로 그러한 취지와 콘셉트에 맞게 프로그램을 짰다.

철학의 사다리에 올라간 후
그 사다리를 버리고 스스로 고민하자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주옥같은 문학 고전을 철학 멘토들과 함께 읽으면서, 철학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후에는 그 사다리를 걷어차고 스스로 고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질문 던지기 ⇒ 함께 읽기 ⇒ 생각하기 ⇒ 철학의 사다리에 올라가기 ⇒ 사다리 걷어차고 스스로 고민하기”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누구나 고민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개념의 옷을 입은 언어로 말하기는 힘들다. 그럴 때에 철학의 사다리가 필요한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이에 더해, 사다리에 올라선 이후에는 사다리를 걷어차고 스스로 생각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즉, 언어를 버리라는 뜻이다.
2500년 전부터 철학의 주제였던 ‘인생,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소외와 정의와 아름다움, 그리고 ‘참된 나’와 ‘자본주의적 삶’에 대한 성찰까지, 모두 여섯 가지 철학의 주제를 모았다.
비판적인 생각의 활동인 철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친숙한 문학작품을 선택하였다. 기획자들은 삶과 세상 이야기의 소재로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허균의 《홍길동전》과, 서양의 이야기와 정신의 원천으로서 트로이 전쟁을 읊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현대 사회의 비극을 그린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실존주의 작가로 유명한 카프카의 <변신>,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탐구한 일본 전후의 대표적인 작가인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와, ‘나를 찾기 위해 나를 찢는’ 성장소설인 헤세의 《데미안》을 골랐다.
이 이야기를 통해 철학의 주요한 개념과 주제인 인생의 의미, 현대 사회의 병리적인 현상인 소외, 사회 정의, 자본주의 양극화의 사회적 문제, 아름다움,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실마리를 삼았다.

철학 멘토를 맡은 강연자(필자)들은 여섯 번에 걸쳐 우리 시대 문학 고전들과 우리 시대의 문제를 엮은 철학 강연을 펼쳤다. 열여덟 살의 젊은 친구들의 뜨거운 열정이 냉철한 지성을 겸비하는 시간이자, 삶의 길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다. 이처럼, 철학으로 서로 대화하고 놀이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동안, 공부에 갇히고 학업에 짓눌려 신음하며 자기 내면의 감옥에서 괴로워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세상사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과 사회와 세계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자기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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