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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 저널(Bold Journal) Issue No. 14: Let Children Grow up(대안교육)

볼드 저널(Bold Journal) Issue No. 14: Let Children Grow up(대안교육)

  • 볼드피리어드
  • |
  • 볼드피리어드
  • |
  • 2019-09-01 출간
  • |
  • 295페이지
  • |
  • 137 X 199 X 34 mm /568g
  • |
  • ISBN 9791196476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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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볼드저널〉14호는‘대안교육’을 화두로 꺼내 듭니다. 어디까지가 기존 교육의 혁신이고, 어디부터 대안교육이라 정의할지에 대한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대안적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교사, 아이가 지금 행복할 수 있는 홈스쿨링을 선택한 부모, 학교가 아닌 길 위에서 배움을 찾는 학생들, 기존 학교교육의 형식과 내용을 완전히 뛰어넘는 대안학교까지. 지금 한국 교육 저변에서 일어나는 대안적 교육의 움직임, 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편집장의 글
〈볼드저널〉 14호 주제는 ‘대안교육’입니다. 현행 공교육이 미래 교육을 대비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지닌 부모라면 한 번쯤 떠올려보았을 주제일 것입니다. 이번 호를 준비하면서 편집부에서 경험한 크고 작은 논의를 털어놓으려 합니다. 첫 번째는 ‘대안학교’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 교육 안에서 대안교육의 시작과 명맥을 같이하는 대안학교 정보를 공식적 방법으로 조사하고 선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비인가로 운영되고 있는 점은 표면적 이유일 것입니다. 교육 전문가, 교사, 대안학교를 경험한 부모, 학생을 만나보았지만 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엮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대안교육을 실천하는 대안학교 내에서 자성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마주했습니다. 좀 더 깊숙이 들어가보면 ‘진보’냐 ‘종교’냐 하는 이념문제도 존재했습니다. 〈볼드저널〉 관점으로 한 호의 주제를 여러 각도에서 탐구하는 과정을 거쳐 책을 준비하지만, 전국에 흩어진 수백 개의 대안학교를 검증하는 것은 해서도 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서론에 꺼내는 이유는 저희가 전하는 이야기를 정답이라고 여기는 독자분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이러한 취재 과정을 거쳐 〈볼드저널〉 14호는 지금의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이전 세대와 전혀 다른 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지닌 3040 부모들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교육’이라는 화두 안에서 대안을 찾아가는 각기 다른 색깔의 의미 있는 노력을 수집했습니다.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편가름보다는 우리가 잊은 교육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함께 생각해보기 위한 이야기로 구성했습니다.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대안적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교사, 아이가 지금 행복할 수 있는 홈스쿨링을 선택한 부모, 학교가 아닌 길 위에서 배움을 찾는 학생들, 기존 학교교육의 형식과 내용을 완전히 뛰어넘는 대안학교까지. 지금 한국 교육 저변에서 일어나는 대안적 교육의 움직임과 뜨거운 현장의 노력들을 담았습니다.
대안학교 특집은 소신에 따라 변화를 시도하는 전문가와 선생님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기존 교육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로를 찾아가는 대안학교 졸업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꾸렸습니다. 마지막까지 고심한 대안학교 소개 칼럼은 기존 공교육과 내용?형식을 완전히 달리하는 수업 방식, 입학 정보를 정리해 수록했습니다. 선생님과 부모가 주도해 아이를 가르치고 교육하고 기르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자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어 ‘여덟 개의 마음’이라는 부록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다 보니 이러한 삶의 과정 모두가 바로 ‘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아이의 학습 능률을 높이는 비법보다, ‘창의력’과 ‘자기 주도 학습’을 전략적으로 지도하는 부모 역할보다, 내 아이를 또 다른 특권 의식으로 살게 하기 위해 더 확실한 미래 교육 예측 정보를 찾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이죠.
마지막으로 이번 호를 만들면서, 콘텐츠 생산자가 아닌 한 아이의 부모로서 감을 얻고 마음에 담은 심은보 선생님의 을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어쩌면 이 문장이 〈볼드저널〉 14호를 읽을 모든 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삶에서 즐거움, 행복, 희망을 찾는 일이 어렵거나 불편하지 않은, 아주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을 꿈꿀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함께한다는 것은 나의 불완전성을 인정하는 일이다. 함께한다는 것은 너 역시 완벽하지 않아도 됨을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의 빈틈을 여유롭게 채워주는 일, 하여 서로가 서로를 주체로 세워주는 일, 그것이 바로 또한 함께 사는 일이 아닐까 싶다. 교사도, 학부모도, 아이들도 서로가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며 함께 살아가고, 그 가운데 성장해갈 수 있는 곳이 학교라면 참 좋겠다.”

콘텐츠 디렉터 성정아


목차


[볼드 저널(Bold Journal) Issue No. 14: Let Children Grow up(대안교육) 목차]

남과 다른 아이
지금 행복지는 법
오늘도 학교에서
교육에 관한 한 철학자 아버지의 고백
학교 건축을 생각하다
열네 살, 나는 글을 쓰기로 했다
그저 기다려주는 일
길 위에서 자란다
너만이 가진 색깔
대안학교가 처음인 부모를 위한 안내서
지금 아이들은 행복한가요?
요즘 교육정책 얼마나 알고 있나요?
교육이 어렵게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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