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아홉개의붓

아홉개의붓

  • 구한나리
  • |
  • 문학수첩
  • |
  • 2012-07-18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8898392447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800원

즉시할인가

11,5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5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序 아홉 개의 붓
하나 그림자의 숲
둘 단풍나무의 마을
셋 칼의 춤
넷 나무각시의 꿈
다섯 물속의 종
여섯 쑥새의 노래
일곱 죽음의 샘
여덟 스물세 번째의 부족
아홉 안개의 성
열 푸른 불의 얼음
열하나 소리의 그림
終 아버지의 붓
심사평

도서소개

한국적 판타지의 토속적 지평을 열다! 2012년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 당선작 『아홉 개의 붓』. 고대 한국을 배경으로 신비한 힘을 가진 아홉 개의 붓을 찾아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인류가 천인, 비인, 상인으로 나뉜 채 살아가는 지상의 세계. 작은 마을의 높은 어르신 류원은 17년 전에 거둬들여 키운 ‘갈’이라는 아이에게 아홉 감과 아홉 붓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를 창조한 감들은 자신의 힘을 아홉 붓에 나눠 두었고, 그것을 모두 모으게 되면 세상은 삼인이 조화롭게 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갈이 그 아홉 붓 중 하나의 주인임을 알려준다. 아홉 붓을 찾아야 하는 임무를 깨닫게 된 갈은 다른 붓과 그 주인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 짜임새 있게 배치된 다양한 인물들과 사건들, 옛이야기가 주는 구수한 상상력과 현대 소설의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돋보인다. 특히 고대 한국의 토착 언어와 문화를 생생하게 구현하며 우리 고유의 독특한 서사적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1억 원 고료 〈2012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 당선작
‘가장 환상문학다운 환상문학’

우리 고유의 환상성으로 세계와 경쟁할 문화 콘텐츠를 찾고자 주최한 <2012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의 당선작 《아홉 개의 붓》이 출간되었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의 판타지 문학상인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은 예년보다 한층 더 안정된 문장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예비 판타지 작가들의 지원으로, 예심부터 최종심까지 심사위원들이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아홉 개의 붓》은 기존의 환상 문학에서는 찾을 수 없는 참신함과 서사적 재미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현직 수학 교사이자 국내 판타지문학 전문 웹진인 <거울>의 필진이기도 한 작가가 수년 간 틈틈이 작업해 완성한 작품인 《아홉 개의 붓》은 고대 한국의 환상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 안에 담은 작품이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영웅 하나에 의해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 고전적인 판타지와는 다르게, 《아홉 개의 붓》은 ‘붓’이라 불리지만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신비한 도구의 주인인 등장인물들이 모두 사건 해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이야기 전개 방식을 취한다. 다양한 인물들의 개성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려는 주인공의 꿈과 맞물려 아름답고 환상적인 결말에 도달하는 스토리는, 완벽한 화음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떠올리게 한다.
기성 작가들의 치밀함과 ‘새로운 작가’의 재기발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2012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 당선작 《아홉 개의 붓》은 ‘가장 환상문학다운 환상문학’이라는 찬사에 더없이 어울리는 작품이다.

고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토속적 환상의 지평을 연 소설!

《아홉 개의 붓》은 작가가 여러 방면에서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다양한 등장인물과 특징적인 사건들을 방대한 서사 속에 짜임새 있게 배치해, 옛날이야기가 주는 구수한 상상력과 현대 소설의 긴장감 넘치는 서사적 재미를 동시에 추구했다. 인물 묘사에 있어서도 현대적인 성격과 고전적 특징이 고루 드러나도록 해 독자와 등장인물간 거리를 좁힘과 동시에 독자가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혔다. 무엇보다도 고대 한국의 토착 언어와 문화를 생생하게 구현해 우리 고유의 독특한 서사적 분위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붓'의 뜻을 '표현의 도구'로 확장시킨 점과 동양적 판타지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 노력 역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작품에 담긴 주제의식도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만하다. 천인, 상인, 비인의 세 종족으로 나뉜 인류의 갈등 양상을 통해 작가는 현대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계층 간 갈등 현상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중간 계층의 인류인 상인으로부터 멸시를 받으며 살아가는 비인 청년과 한 마을의 평범한 상인 아낙 사이에서 태어난 소녀 ‘갈’은, 가족을 잃고 버림받은 어린 시절의 아픔을 딛고 행복에 대한 순수한 신념을 간직한 채 붓을 찾아 떠나는 험난한 여행을 감행한다. 그녀의 믿음은 기적을 불러일으켜 마침내 아홉 붓을 찾고 세상에 진실을 가져온다. 도저히 화해할 수 없는 이들이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통해 서로에 대한 불신의 벽을 허물게 되는 이야기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의 맹목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을 다시금 돌아보고 반성하게 한다.
소설적 완성도와 판타지의 무한한 환상성을 겸비한 《아홉 개의 붓》은 우리나라 독자뿐만 아니라 세계의 독자들에게도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가장 환상문학다운 환상문학 작품’이다.

줄거리 요약
인류가 삼인(천인, 비인, 상인)으로 나뉜 채 살아가는 지상의 세계, 그중 한골이라는 작은 마을의 높은 어르신 류원은 17년 전에 맞아들여 키운 ‘갈’이라는 아이에게 아홉 감과 아홉 붓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상인(중간 계층)과 비인(하급 인류) 사이에서 태어난 갈은 상인들로부터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는 비극을 겪었는데, 류원은 그녀를 거둬들여 오랫동안 키워 온 것이었다. 갈이 열일곱 살이 되었을 때 류원은 아홉 붓과 아홉 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를 창조한 감(신)들은 자신의 힘을 아홉 붓에 나눠 두었고, 그것을 모두 모으게 되면 세상은 삼인이 모두 조화롭게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갈 또한 그 아홉 붓 중 하나의 주인임을 알려 준다. ‘붓’은 여러 가지 형태일 수 있는데, 갈의 붓은 그림 그리는 붓이었다. 갈은 아홉 붓을 찾아야 하는 자신의 임무를 듣게 된 뒤, 다른 붓과 그 주인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갈은 여행 중 숙소에서 약초를 다루는 ‘재찬’이라는 사내를 만나고, 한 마을에서는 피리 부는 소녀 ‘아리’를 만난다. 아리는 피리를 통해 물을 부르는 능력이 있으며, 아리의 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