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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쥐가돌아왔다-01(별숲동화마을)

변신쥐가돌아왔다-01(별숲동화마을)

  • 최정금
  • |
  • 별숲
  • |
  • 2012-06-28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977980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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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짝귀 ..................... 7
변신 ..................... 67
쥐 꼬리 ..................... 113
절친 ..................... 169

도서소개

사람의 손톱을 주워 먹고, 그 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해 사람 행세를 하며 온갖 일을 벌이는 옛이야기 속 그 쥐가 동화책 주인공 앞에 다시 나타나 또 다른 일을 벌입니다. 그럼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변신 쥐가 이 책의 주인공 골찬이 앞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 무슨 일을 벌이는지 한번 구경해 볼까요?
손톱 먹고 사람으로 변신한 옛이야기 속 그 쥐,
수백 년의 시간을 뚫고 우리 앞에 다시 돌아왔다!

옛이야기는 단순히 예전에 지어져 전해 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수많은 세대를 거치면서 형성되어 내려온 그 지역 사람들의 삶의 정신을 깊이 있게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옛이야기에는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에 흐르는 정서와 감정, 세계관이 담겨 있어서 읽을 때마다 즐겁고 새롭게 다가옵니다. 더불어 사람을 이해하는 데 깊이 있고 중요한 의미를 간직하고 있지요. 그런 까닭에 옛이야기는 아동문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별숲에서 펴낸 고학년 동화 시리즈의 첫 권 ?변신 쥐가 돌아왔다?(최정금 장편동화, 김무연 그림)는 우리 옛이야기의 즐거움과 신기한 상상의 세계를 현대로 끌어들인 판타지 동화입니다. 사람의 손톱을 주워 먹고, 그 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해 사람 행세를 하며 온갖 일을 벌이는 옛이야기 속 그 쥐가 동화책 주인공 앞에 다시 나타나 또 다른 일을 벌입니다. 그럼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변신 쥐가 이 책의 주인공 골찬이 앞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 무슨 일을 벌이는지 한번 구경해 볼까요?

주인공 골찬이는 집안 대대로 내려온 쥐 사냥꾼의 가업을 이어받아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마음이 괴롭습니다. 골찬이네 집안이 대대로 쥐 사냥꾼이 된 이유는 바로 ‘짝귀’를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짝귀는 옛이야기에서 사람 손톱 먹고 사람으로 변신한 그 쥐입니다. 짝귀가 변신했던 사람이 바로 골찬이의 직계 조상이거든요. 그래서 언제 다시 집안 사람 모습으로 둔갑해 나타나 집안을 몰락시킬지 모르기 때문에 반드시 잡아 없애야 하는 것이지요. 골찬이에게 그 옛이야기는 단지 과거에 있었던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이 걸린 중요한 현실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쥐를 잡아 쥐덫째 물에 담가 죽이는 장면을 보고 며칠 동안 설사와 구토를 번갈아 하며 심한 배앓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울렁증과 더불어 사춘기를 겪게 됩니다. ‘울렁증이 생긴 뒤로 친구들이 하나 둘씩 줄었다는 사실이다. 언제부턴가 나는 애들과 갈등이 생기면 그걸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게 되었다. 조금 벅찬 상황이 생기면 속이 울렁거리고 만사가 다 귀찮았다. 일이 더 복잡해지기 전에 아예 먼저 관심을 꺼 버렸다.’(본문 18쪽) 그런 탓에 친구들과 멀어져 외톨이가 되고 맙니다. 딱 하나 남은 친구 성환이가 있지만, 성환이도 골찬이에게는 컴퓨터 게임을 리셋하듯이, 간단히 친구 사이를 정리해 버릴 수 있는 리셋 대상일 뿐입니다.
여름 방학식을 하던 날, 골찬이는 할아버지가 주신 짝귀 사진을 성환이에게 보여 주었다가 사진이 찢어지고 맙니다. 골찬이는 성환이와 약간의 실갱이를 벌이다가 결국 성환이마저 마음속에서 리셋해 버리고 맙니다. 이제 골찬이는 자신에게 남아 있던 마지막 남은 친구와도 헤어져 외톨이가 되고 맙니다. 더구나 내일부터는 여름 방학이라서 화해할 기회가 생기기도 쉽지 않게 되었지요.
집에 돌아온 골찬이는 마흔이 다 되도록 결혼을 안 하고 호프집을 운영하는 빽빽이 고모한테서 가게에 새끼 돼지만 한 쥐가 나타나 난장판을 벌인다는 하소연을 듣게 됩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골찬이에게 쥐 사냥꾼 가업 전수를 시작하겠다며 골찬이를 데리고 지하에 있는 고모네 호프집에 가서 쥐덫을 설치합니다. 고모는 쥐 때문에 장사도 못하게 되었다며 휴가를 떠나고, 할아버지는 시골 어르신이 돌아가셔서 내려가야 한다며 골찬이에게 자기 대신 호프집에 가라고 엄명을 내립니다. ‘마른침이 꼴깍 넘어갔다.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등줄기에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쥐를 처리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단숨에 설명했다. 말소리가 아득히 멀리서 들렸다. 그 와중에도 한마디는 또렷이 들려왔다. “익사시켜라.”’(본문 56쪽) 빽빽이 고모네 지하 호프집에 혼자 가서 쥐를 잡아 익사시키라는 할아버지 말에 골찬이는 밤새 잠을 설칩니다. 친구와 함께 가면 좋으련만, 마지막 남은 친구 성환이와도 멀어져 버려 골찬이는 결국 혼자 빽빽이 고모 호프집에 가고 맙니다.
불을 다 켜도 침침한 지하 호프집. 쥐덫을 놓았던 자리에 쥐덫은 보이지 않고 ‘덜그럭 덜그럭 차드락 차드락’ 철로 된 묵직한 물건이 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침을 투투 뱉는 것 같은 거친 소리.
“빽빽이는 어딜 가고 어디서 요런 애송이가 혼자 왔을까? 아가, 그거 내려놔라. 어서!”(본문 58쪽)
몸통은 투실투실한 강아지만 한 쥐가 엉덩이와 뒷다리가 쥐덫 문에 끼인 채 어기적어기적 골찬이에게 다가옵니다. 마법에 걸린 꼭두각시처럼 골찬이는 쥐를 풀어주고 맙니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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