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변비 걸린 돼지의 도전기

변비 걸린 돼지의 도전기

  • 경규진 ,김별아 ,이현정
  • |
  • 꿈과희망
  • |
  • 2011-06-17 출간
  • |
  • 255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 |
  • ISBN 9788994648118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책쓰기는 열정을 담아내는 여행이다

2010년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학생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뽑힌 책으로,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보는 작가의 길에 들어선 열여덟 청소년의 저작물이다.
무한 경쟁 속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쪼개어 작품을 써내려간 세 학생의 작품은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고 한 마리의 아름다운 나비로 태어나는 과정이 녹아들어가 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 속에서 지내야 할 정도로 짓눌려 있는 게 요즘의 학생들의 삶이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 안에 숨겨진 보석 같은 능력을 찾아내고 이를 하나의 보석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들을 보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알게 된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미숙함보다는 감동을 느끼게 해주고 우리 문학계의 미래가 이 친구들 손에 달려 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 뿐만 아니라 나도 모르게 작품 속에 빠져들어 함께 눈물 흘리고 결말이 궁금해지고, 감동으로 이어지는 작품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진짜미술사展」에는 벽화 속에서 나온 돼지 폼폼이가 등장한다. 폼폼이가 노숙자이자 화가인 주인공을 데리고 다니며 고대 미술 벽화를 소개한다. 폼폼이와 함께 환상 속의 세계를 즐겁게 헤엄치며 돌아다니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고대 미술 벽화에 대한 놀라운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_규진

아이를 해외에 유학시키기 위한 책은 많지만, 귀국학생이 한국의 교육에 적응하기 위한 책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는 해외로 유학가는 학생만큼이나 많은 귀국학생들이 있다. 별아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이 책은 많은 귀국학생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고등학생들, 그리고 자녀를 키우시는 부모님이나 이미 학창시절을 거쳐 온 어른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줄 것이다.
_별아

이 작품 속 어린 소녀는 잔잔한 눈으로 가족들의 아픔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소녀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삶을 따라다니며 독자에게 조용조용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렇게 가족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선을 미묘하게 쓰다듬으며 엉켜 있는 갈등의 실타래를 차분히 풀어간다. 소녀의 눈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궁금해질 것이다. 할아버지의 ‘말의 변비증’은 도대체 언제, 어떻게 끝날 것인가?
은근하게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아름답고도 진실이 묻어나는 현정이만의 특유의 문체! 말이 빚어내는 감동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작품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_현정

■ 추천의 글
책쓰기와 함께하는 두 번째 여행

‘나만의 책 쓰기’
누구나 한 번쯤 꿈꾸면서도 현실로 옮기기는 어려운 말이지만, 대구의 학생, 경북여고의 학생들에게는 그리 낯설거나 두렵지만은 않은 단어입니다.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후원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온 책쓰기 동아리가 올해로 세 번째 신입생을 맞게 되었고, 2010년부터는 책쓰기 수업이 정규 교육과정으로 들어오면서 1학년 전체 학생이 자신만의 책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출판 지원 도서에 선정되어 김나은, 김별아 두 명의 학생이 지난 2009년 5월에 ‘17살의 시간여행(도서출판 꿈과희망)’ 을 출판하였습니다. 그리고 2011년 역시 김별아, 경규진, 이현정 세 명의 학생이 ‘변비 걸린 돼지의 도전기(가제)’ 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별아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수험생이지만,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두 번이나 책을 출판하게 된 학생 작가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책인 ‘17살의 시간여행’에서 ‘잃어버린 나의 별, 여우별을 찾아서’라는 소설과 함께 귀국학생인 자신의 이야기를 덧붙였는데, 미국과 다른 한국의 고등학교에 적응해 나가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평범하지만 독한, 귀국학생의 한국학교 적응기’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무사히 보낸 별아에게도 2학년 때 시련이 찾아와 한때 학교생활을 포기하려 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인내력과 끈기로 그 시련마저 잘 극복하여 지금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해외에 유학시키기 위한 책은 많지만, 귀국학생이 한국의 교육에 적응하기 위한 책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는 해외로 유학가는 학생만큼이나 많은 귀국학생들이 있습니다. 별아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이 책은 많은 귀국학생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고등학생들, 그리고 자녀를 키우시는 부모님이나 이미 학창시절을 거쳐 온 어른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줄 것입니다.

규진이는 작은 눈 속에 또렷이 빛나는 큰 눈빛이 참 아름다운 학생입니다. ‘큐레이터’가 꿈인 규진이는 그림 실력이 뛰어나 반 친구들에게 직접 그린 멋진 책 표지를 선물하기도 했지요. 또 규진이 스스로가 독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지니고 있어 친구의 시나리오 작품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톡톡 튀면서도 ‘미술’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는 큰 꿈을 가진 규진이가 드디어「진짜미술사展」이라는 소설을 만들어냈습니다. 규진이의 원고를 처음 읽던 날 저는 마음 속으로 외쳤지요. ‘규진이가 드디어 큰일을 해냈구나!’
「진짜미술사展」에는 벽화 속에서 나온 돼지 폼폼이가 등장합니다. 폼폼이가 노숙자이자 화가인 주인공을 데리고 다니며 고대 미술 벽화를 소개하지요. 폼폼이와 함께 환상 속의 세계를 즐겁게 헤엄치며 돌아다니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고대 미술 벽화에 대한 놀라운 지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곧 나오게 될 ‘중세, 근대, 현대 미술 편’도 무척 기대되는 군요.

현정이는 책쓰기 동아리 첫 모임에서도 남다른 모습을 보인 학생입니다. “저는 우리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고 싶어요.”라며 차분하게 말하던 현정이의 모습에서 큰 작가의 탄생을 예감했었지요. 며칠 밤을 새우고 고민하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갈등을 조심스레 풀어가던 진지한 소녀 현정이. 결국 현정이는 2010년의 한여름 더위보다 더 뜨거운 고민 끝에 「변비 걸린 말들에게」라는 작품을 탄생시킵니다.
이 작품 속 어린 소녀는 잔잔한 눈으로 가족들의 아픔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소녀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삶을 따라다니며 독자에게 조용조용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렇게 가족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선을 미묘하게 쓰다듬으며 엉켜있는 갈등의 실타래를 차분히 풀어가지요. 소녀의 눈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궁금해 질 것입니다. 할아버지의 ‘말의 변비증’은 도대체 언제, 어떻게 끝날 것인가?
은근하게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아름답고도 진실이 묻어나는 현정이만의 특유의 문체! 말이 빚어내는 감동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작품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요. 얼마 전 하늘 나라로 떠나셨다는 현정이의 할아버지께 이 작품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경북여고 책쓰기 동아리의 두 번째 책을 세상에 선보이며, 지난 일 년간 원고 쓰기와 교정,편집하기, 표지디자인과 제본하기까지 직접 하느라 동분서주했던 세 명의 저자들에게 가장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책쓰기의 중요성에 공감하시며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어 주시는 경북여고의 최교만 교장 선생님과 우창호 교감 선생님,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한원경 장학관님과 장성보 장학사님, 부족한 원고를 다듬어 한 권의 멋진 책으로 만들어 주신 꿈과희망 출판사의 김창숙 편집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트리나 포올러스의 동화 ‘꽃들에게 희망을’ 에 나오는 애벌레들은 서로를 밟고 꼭대기에 오르지만, 꼭대기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애벌레가 아닌 나비가 되어 날아올라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의 무한 경쟁 속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열여덟이라는 나이에 나만의 책을 쓰고 출판하는 경험을 한 아이들은 이미 자신 안에 숨어 있는 나비의 날개를 발견하였을 것입니다. 언젠가 세상의 모든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까지도 책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날개를 펼쳐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꽃 피는 2011년의 봄날, 나비가 된 이 책을 훨훨 날려 보내며 추천의 글을 마칩니다.

풀꽃 가득한 경북여고의 교정에서
지도 교사 김소연, 전윤정


목차


추천의 글 : 책쓰기와 함께하는 두 번째 여행

진짜 미술사 展 - 고대 미술 / 경규진
블루칩 작가
[고대 미술]
돼지
 라스코 벽화
지중해 사람들
 늪으로 사냥을 나간 네바문 (이집트)
 악타이온의 죽음 (그리스)
 디스코볼로스 (그리스)
 밀로의 비너스 (그리스)
ㆍ글쓴이의 말

평범하지만, "독한" 귀국학생의 한국학교 적응기 / 김별아
ㆍ프롤로그 - PROUD
Ⅰ. 왜 하필 나야? Why me?
 귀국
 첫 번째 시련
 한 줄기 희망
 두 번째 고비
Ⅱ. 소녀, 문을 두드리다
 1학년 10반 36번 김별아
 여름방학, 체력과의 싸움
 슬럼프
 또 다른 시작
Ⅲ. Fly High
 폭풍우
 끝없는 도전
ㆍ에필로그 - Eternal Victory
Ⅳ. 여행기
 Asia Youth Parliament 2010
 Plan Korea
 나마스떼! 한국/네팔 청소년 희망프로젝트
  들어가기 전에
  센터 이야기
  고카르나 고아원
  천변 청소
  어린이집 봉사
  무지개축제
  화장터
Ⅴ. 인간 김별아
 나의 꿈
 나의 롤 모델
 나의 추억
 나의 이상형
TIP for 귀국학생, BEST 5!
ㆍ맺는 글
나의 못다한 이야기 : Photo Special

변비 걸린 말들에게 / 이현정
ㆍ서문
1. 변비로 죽는다
2. 사라져 주면 좋을 텐데요
3. 유실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