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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가격(WORDS&MONEY)

말의가격(WORDS&MONEY)

  • 앙드레 쉬프랭
  • |
  • 사회평론
  • |
  • 2012-06-11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6435565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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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 유럽의 경험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1장 출판: 거대 미디어 기업의 등장
2장 미디어 위기를 극복한 노르웨이적 예외
3장 할리우드에 빠진 극장과 아르 에 에세
4장 서점을 없애는 서점 체인과 루아 랑
5장 언론: 사라지는 신문과 기자들
6장 언론의 비영리화와 다양한 실험
결론: 디지털 미디어의 독점과 구글

도서소개

세계적인 출판인으로 비영리 인문사회 출판사 뉴 프레스(New Press)를 이끌고 있는 앙드레 쉬프랭은 자본이 미디어를 위협하는 현실을 고발하고, 미디어를 구해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실제로 시도되었던 정책, 실험, 발상을 꼼꼼하게 살핀다. 언론과 출판이 사회의 발언대, 다양한 시각의 소통을 위한 도구, 권력의 감시자가 아니라 단순히 돈벌이의 수단이 되는 시대에, 민주주의는 결국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미디어를 향한 자본의 위협이 거센 이 시대, 저자는 우리의 미디어, 언론,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은 결국 시민의 노력과 정치적 결정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왜 언론은 부자가 될수록 민주주의는 가난해지는가?
미국 출판계의 전설, 미디어를 위협하는 자본의 현실을 고발하고, 처방하다.

문을 닫는 출판사와 동네 서점, 더 이상 심층 취재를 하지 않는 신문과 방송들 - 이 세상의 진지한 미디어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출판사와 서점은 이제 책을 팔아서 돈을 벌 수 없고, 신문사와 방송사 역시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세계적인 출판인으로 비영리 인문사회 출판사 뉴 프레스(New Press)를 이끌고 있는 앙드레 쉬프랭은 자본이 미디어를 위협하는 현실을 고발하고, 미디어를 구해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실제로 시도되었던 정책, 실험, 발상을 꼼꼼하게 살핀다.

저자는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형 미디어 그룹의 등장을 꼽는다. 신문사와 출판사를 인수한 대형 미디어 그룹의 경영자들은 미디어의 고유한 특성이나 개성, 공적 역할을 존중하지 않고, 무조건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에만 열을 올림으로써 미디어 자체의 속성을 변질시켰으며, 결과적으로 신문과 책이 독자의 외면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언론과 출판이 사회의 발언대, 다양한 시각의 소통을 위한 도구, 권력의 감시자가 아니라 단순히 돈벌이의 수단이 되는 시대에, 민주주의는 결국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미디어를 향한 자본의 위협이 거센 이 시대, 저자는 우리의 미디어, 언론,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은 결국 시민의 노력과 정치적 결정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서평 (추천사)

『말의 가격』은 우리 시대의 미디어 위기에 대한 가장 뛰어난 평가서이자, 실행가능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지침서다. 이 품격 있는 글은 탁월하고, 많은 정보를 담았으며, 논리정연하고, 인류애마저 느끼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말을 토해낼 수 있다. 이 책은 세상 사람들이 이 시대에 필요로 하는, 바로 그 책이다!
로버트 W. 맥체스니 (Robert W. McChesney),

자본의 힘에서 완전히 독립된 미디어를 갖는 것은 어쩌면 너무 이상적인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그 ‘이상’을 위해 지금 우리가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가장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가득 채우고 있는 시도와 실험, 그리고 시행착오들은 시민과 사회가 우리의 말을 건전한 민주주의의 도구로서 다양하고 풍성하게 지키고 가다듬는 데 충실하고 귀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언론학자, 『부유한 미디어, 가난한 민주주의 Rich Media, Poor Democracy』의 저자

“앙드레 쉬프랭은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인수합병이 어떻게 저널리즘의 가장 중요한 본질을 해치고, 또 그것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배너티 페어 Vanity Fair>

“놀랍도록 합리적이고 냉정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앙드레 쉬프랭은 거대 자본의 압력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마을이, 정부가, 지역이 나서서 출판사와 언론사를 지원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LosAngeles Times>

출판업 자체를 바꾼 대형 미디어 기업의 진출
저자는 출판업이 본래 큰돈을 벌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분야라고 말한다. 출판은 사업(business)보다는 직업(profession)으로 여겨졌으며, 아무도 출판이 대단한 이익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도 않았다. 애초에 돈을 벌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출판업에 뛰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출판계는 작은 이익에도 만족하던 사람들로 가득한 세계였다.

하지만 거대 미디어 기업이 출판사를 인수하기 시작하면서, 출판업에는 본질적 변화가 생겼고 이내 적지 않은 부작용을 일으켰다. 좋은 책의 출간이 아닌 높은 수익률이 출판사의 지상적 과제가 되었고, 출판인들은 자신들이 만족하던 소박한 이익이 아닌 투자회사가 기대하는 엄청난 영업 이익률을 달성해야 했다. 대학 교수와 비슷한 연봉을 받았던 출판사 사장들은 이제 자신들의 연봉을 은행가와 비교하고, 편집자는 채용 면접에서 자신이 달성해야 할 매출 할당액이 얼마인지 물어본다. 출판사의 차별성을 드러내던 기획은 찾아보기 힘들고, 모두들 더 많이 팔 수 있는 책에 집중한다.

좋은 책을 출간하는 ‘착한 출판사’를 지원하는 방법들
위기에 처한 출판사를 돕기 위해 어떤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까? 저자는 대형 출판사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책을 출간하는 소규모 독립 출판사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프랑스의 지방에서는 수지를 맞추기 어려운 책을 출간하는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독립 출판사를 돕는다. 프랑스도서협회는 훌륭한 기획의 책을 직접 구매하고, 도서관을 통해서 구매를 돕는다.

비영리 단체나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것도 출판의 본질을 흐리지 않고 좋은 책을 출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한결 압박이 덜한 대학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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