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

  • 이승훈
  • |
  • 해드림출판사
  • |
  • 2017-09-30 출간
  • |
  • 248페이지
  • |
  • 151 X 212 X 15 mm /437g
  • |
  • ISBN 979115634228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김춘수 시인의 ‘꽃’과 낱말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은 우리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낱말 가운데, 품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시어 같은 낱말들을 선정하여, 그 낱말마다 충분한 예문을 붙여 실었다.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우리 낱말이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음에도 숨을 얻지 못하여 죽은 듯 묻혀 있는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춘수 시인의 ‘꽃’에는 이런 시구가 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그에게로 가서 나도/그의 꽃이 되고 싶다….”

시인이 노래한 ‘꽃’은 바로 ‘아름다운 우리 낱말’과 비유된다. 국어의 국민인 우리는 국어사전 속에서 죽은 듯 묻혀 있는 낱말의 이름을 그 ‘빛깔과 향기에 알맞게’ 불러, 그 낱말이 우리에게 와서 또 다른 꽃이 되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에는 그 낱말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게’ 불린, 여러 쓰임의 예문이 들어 있다.

거친 정서를 순화시키고 메마른 정서를 풍요롭게 하는 낱말들

요즘 젊은 세대는 아주 자연스럽게 소중한 우리말을 파괴하여 사용한다. 트위터 등 SNS에 올라온 젊은이들의 글은 누군가 해석해주지 않으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표현이 거친데다 도무지 기성세대들은 알아들을 수조차 없는 말들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정서가 삭막해진 탓인지 인신 공격적인 막말도 난무하다. 심지어 정치 지도자들도 서슴없이 막말을 뱉어낸다. 그래서 이승훈 작가의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의 출간이 더욱 반갑다. 작가가 오랜 시간 블로그에 모아놓은 4,700여개의 아름다운 우리 낱말 가운데 1차로 엄선하여 만든 이번 책은, 평소 ‘고운 말을 쓰는 습관이 정서를 풍요롭게 한다.’와 같은 작가의 생각처럼 책을 읽은 모두의 메마른 정서를 순화하고 또 거친 언어습관을 개선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실제 사전의 등록되어 있으며 고급스러운 낱말들만 모아서 엮었기에 읽은 즉시 일상생활과 실제 문장에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오히려 단어의 뜻과 예문을 정확하게 제시한 후 하단에 독자가 직접 예문을 작성할 수 있게 해두어, 일반인뿐만 아니라 글 쓰는 이들이나 작가 지망생들에게 자신의 어휘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고운 말은 선하고 묘사적이며, 사용하는 사람의 품위와 인품 그리고 인성을 나타내기에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 낱말에는 묘한 매력이 있다. 누구든 예쁜 우리 낱말에 빠지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한다. “예쁜 우리 낱말을 만나면 100년 전쯤의 수줍어하는 시골 처녀를 만나는 듯 신비롭다.”고 말하는 작가와 같이 보석처럼 사전에 묻혀있는 우리 낱말들을 만나보자. 과정은 어렵지 않게 작가와 출판사가 미리 해두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어사전 속에 묻힌 보석들을 찾아내는 시간을 가져보자. 생경한 우리 낱말 하나에서 얻는 행복은 꽤 값진 행복이니 말이다.
낱말은 명사인지 형용사인지 부사인지 동사인지 그 품사에 맞게 활용을 하여야 한다. 이 책의 낱말에는 거의 품사 표시를 하지 않았지만, 예문들은 모두 품사에 맞게 활용하였다. 다만 품사가 헷갈리는 일부 낱말에는 품사를 적어두었다.

아름다운 우리 낱말을 찾아 문장 짓기를 하면 좋은 점
1). 좋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 뇌세포와 감성을 애써 움직여야 한다. 요즘 무언가를 자꾸 까먹는 이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된다.
2). 문장을 짓다 보면 문장에 맞는 지난 상황이나 현재 주변 상황을 기억해 내려 애쓴다.
3). 흡족한 문장이 지어졌을 때의 만족감은 마치 아름다운 시 한편을 지은 듯 행복하고 일상의 번뇌를 치유한다.
4). 문장을 잘 다루는 훈련은 좋은 글을 창작하는 데 기본이다.
5). 짧은 한 문장을 쓰는 것이니 짧은 시간에 부담 없이 즐긴다.
6). 한 번 썼던 문장도 좀 더 나은 문장으로 계속 고쳐가며 ‘수련’ 할 수 있다.
7). 품위 있고 멋진 우리말을 공부하고 습득할 수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