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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스캔들

비보이스캔들

  • 한정영
  • |
  • 북멘토
  • |
  • 2012-05-29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631905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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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지희, 노 멘스 힐(No-Mense-Hill)에서 생긴 일
2장 준영, 반지 전쟁
3장 학생주임, 수요일의 반란
4장 잉글리시 티처, 비보이(B-Boy) 스캔들
5장 프린스, 프로메테우스의 귀환
6장 혜수, 마지막 사랑 이야기

작가의 말

도서소개

의문투성이 판타지 소설에 숨어 있는 단서! 죽은 친구가 남긴 흔적을 파헤치는 여섯 개의 서로 다른 시선을 그린 소설 『비보이 스캔들』. 청소년을 위한 문학선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판타지와 추리소설과 순수문학의 장르적 특성이 절묘하게 공존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서를 속도감 있게 제시하면서도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삼총사로 불리는 각별한 친구 사이인 지희, 혜수, 유리. 하지만 함께 진학한 고등학교는 성적에 따라 반을 구분하고 입시 경쟁을 강요한다. 어느 날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유리가 자살하고, 아이들은 극심한 혼란에 빠진진다. 게다가 의문투성이 판타지 소설과 유리의 필체로 쓰인 행운의 편지가 함께 학교에 돌고, 아이들의 우상인 비보이 영후와 얽힌 흉흉한 소문들이 전해지면서 학부모회와 선생님들까지 진상 조사에 들어가는데….
의문투성이 판타지 소설 속에 모든 단서가 숨어 있다!
죽은 친구가 남긴 흔적을 좇는
여섯 개의 서로 다른 시선

북멘토출판사의 청소년문학선 ‘바다로간달팽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은 미스터리와 판타지가 결합된 학원소설이라 할 수 있다. 지희와 혜수, 유리는 중학교 때부터 삼총사로 불릴 만큼 서로 각별한 친구 사이였다. 함께 진학한 고등학교는 성적에 따라 반을 구분하여 나누어 놓고 입시 경쟁을 강요한다. 어느 날,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죽음을 선택한 유리 때문에 학교는 발칵 뒤집어진다. 유리는 자살하기 직전까지 친구 지희와 함께였지만 유리가 죽음을 택한 이유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다. 유리의 죽음은 아이들을 극심한 혼란 속으로 몰아넣는다. 그런데 친구의 죽음을 슬퍼한 겨를도 없이 유리가 썼다는 의문투성이 판타지 소설과 유리의 필체로 보이는 행운의 편지가 함께 학교에 떠도는데 놀라운 건 이 텍스트들이 매일매일 이야기가 보태져 진화한다는 것. 게다가 아이들의 우상인 비보이 영후와 유리 사이의 흉흉한 소문들이 아이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급기야 학부모회와 교사들까지 나서서 진상 조사에 들어가는데…….
이 모든 일의 시작은 누구일까? 그는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일까?
누군가는 유리의 죽음과 그 죽음에 얽힌 각자의 숨기고 싶은 비밀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유를 갈구하는, 세상에서 가장 극적인 몸짓 ‘비보잉’이 은유하는 것

유리의 학교는 전교 1등부터 35등의 아이들을 장미반, 36등부터 70등까지를 코스모스반, 70등 이후로는 들꽃반으로 분류한다. 매달 진행되는 시험으로 성적이 오르거나 떨어지면 소속도 달라진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함께 웃고, 사랑하고, 나누는 법을 배운다. 그 자유로움은 중력을 이겨내고 하늘을 향해 발을 뻗는 비보잉의 동작과 닮았다. ‘입시와 멀어지더라도 꿈을 향해 갈 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10대에게 비보잉은 자신을 표현해내는 가장 극적인 자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제목 “비보이 스캔들”은 단순히 여섯 화자 중 하나인 ‘비보이’ 영후와 연관된 ‘스캔들’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것 자체만으로 불미스러운 추문 즉 ‘스캔들’이 되는 우리 사회의 은유이기도 하다.
작품 속 토마스, 터클, 헤드스핀 등의 비보잉 동작도 이 소설을 주목하게 한다. 독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비보잉 동작을 섬세하고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부분에서는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판타지와 추리소설 그리고 순수문학의 절묘한 조합”

어린이 교양물과 동화를 오랫동안 써온 작가 한정영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인 『비보이 스캔들』의 문학적 가치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소설은 판타지와 추리소설, 순수문학의 장르적 특성이 절묘하게 공존하고 있는 작품이다. 날카로운 리얼리티가 돋보이다가도 어느새 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서를 속도감 있게 제시하면서도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잡아낸다. 여섯 개의 서로 다른 시선과 목소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장르문학 특유의 재미와 순수문학의 문학성이 절묘한 조합을 이루는 이 작품이 우리 시대 청소년소설의 지평을 넓혀주리라 감히 자부해본다.

■ 추천의 글

“나는 추방되었다”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단숨에 읽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니 가슴이 먹먹하다. 그동안 학교에서 추방당한 제자가 얼마나 많았던가. 꽃다운 아이들이 죽음을 선택하는 지경에 이르도록 어른들은 무엇을 했던가. 장미도 코스모스도 들꽃도 그저 꽃일 뿐, 아름다움에 순위를 매기는 것은 어른들의 어리석음이다. 이 땅의 수많은 들꽃 같은 학생들과 스승이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건투를! _김정미(일산 안곡중학교 교사)

다음 화자의 이야기가 궁금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유리의 죽음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질 때마다 또 다른 유리와 대면하게 되면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아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리의 죽음을 슬퍼하며 혜수가 난간에 서 있을 때 혜수의 손을 잡아준 지희처럼 우리 모두가 아픔을 겪는 청소년들의 손을 잡아 줄 수 있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것이 어쩌면 이 책 『비보이 스캔들』이 꾸는 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_김종범(원주 진광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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