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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흉보기 대회

동생 흉보기 대회

  • 정란희
  • |
  • 크레용하우스
  • |
  • 2012-05-18 출간
  • |
  • 104페이지
  • |
  • 150 X 210 X 20 mm /236g
  • |
  • ISBN 97889554727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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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소심한 형 승찬이 VS 말썽꾸러기 동생 우찬이

어느 날, 승찬이네 반에서 형제자매 자랑대회가 열립니다. 승찬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찬이에 대해 자랑할 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동생 흉보기 대회라면 대상을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선생님께 처음으로 받은 자신감이 생기는 약을 다 먹어 버리고, 하지 말라는 것만 딱딱 골라서 하고, 엄마 아빠가 보지 않을 때만 메롱메롱 하면서 약 올리는 동생 우찬이.
승찬이는 그런 우찬이가 얄밉기만 합니다. 엄마가 어리고 몸이 약하다고 우찬이만 예뻐하는 것 같아서 더 심술이 나지요.

★ 그래도 동생이 있는 게 백배 천배는 더 좋아!

하지만 동생 우찬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가장 걱정하고 우찬이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사람은 다름 아닌 형 승찬이였어요. 막상 우찬이가 없어지자, 형 승찬이는 우찬이가 보이지 않으면 짜증을 내고, 때리고, 귀찮아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지요.
둘도 없는 말썽꾸러기 우찬이도 형 승찬이를 누구보다 위하고 좋아합니다. 그런 마음이 승찬이가 느끼기에는 귀찮고 시끄러운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이지요.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은 빈자리가 드러나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형제자매처럼 가까운 사이는 그만큼 많이 싸우고 서운함도 더 크곤 하지요. 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고 힘이 돼 주는 것이 형제자매입니다. 우찬이가 마음을 담아 선물한 토끼 부적을 받고 좋은 일만 생기는 승찬이처럼 말입니다.
승찬이는 마지막까지 내 동생은 괴물이라고 외치지만 그 말은 우찬이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담은 것입니다.
여러분도 동생 때문에 화가 나고,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정말로 동생이 없어진다면 아주 쓸쓸하고 외로울 거예요. 여러분의 동생을 떠올려 보세요.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지지 않나요? 아무리 많이 싸우고 다퉈도 사랑하는 동생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답니다.

목차

동생 흉보기 대회
우리 형아를 부탁해
토끼 부적

저자소개

저자 정란희는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에서 문학과 연극을 공부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우리 이모는 4학년』이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난 너보다 커, 그런데』『괜찮아 아빠』『엄마의 팬클럽』『나쁜 말은 재밌어!』, 『쿠키 전쟁』『아빠는 슈퍼맨 나는 슈퍼보이』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가까이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창작동화 『동생 흉보기 대회』. 이 책은 늘 동생에게 심술을 부르지만 속마음만큼은 항상 동생을 염려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그려낸 것이다. 승찬이는 선생님께 처음으로 받은 ‘자신감이 생기는 약’을 다 먹어 버리고, 하지 말라는 것만 딱딱 골라서 하고, 엄마 아빠가 보지 않을 때만 메롱메롱 하면서 약 올리는 동생 우찬이가 얄밉기만 하다. 형제자매 자랑대회에서 동생 우찬이에 대해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떠오르지 않는 형 승찬은 동생 흉보기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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