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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 대양을 향하여

배병우 대양을 향하여

  • 배병우
  • |
  • 홍시커뮤니케이션
  • |
  • 2012-05-10 출간
  • |
  • 60페이지
  • |
  • A3
  • |
  • ISBN 978899394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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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배병우 작가의 바다 사진 작품집
“바다는 언제나 그곳에 가기만 하면 절로 좋다.”

여수 엑스포 기념 대규모 개인전과 함께 기획한
배병우 최초의 바다 사진집─ 500부 한정 출간.

배병우 사진이 시작된 바다,
30여 년간의 美의 여정 뒤 돌아온 바다!

“고향이 바닷가 여수라, 나는 바다를 좋아한다. 소나무를 찍게 된 것은 "과연 우리가 지닌 아름다움의 정체성이 무엇일까"라는 내 안의 화두 때문에 서른세 살부터 시작한 일이었지만, 바다는, 언제나 그곳에 가기만 하면 절로 좋다.”

‘소나무 사진가’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배병우 작가는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사진가이다. 그보다 세계예술사적으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현대예술가도 있었고, 그의 작품보다 더 비싸게 팔리는 사진이 없는 것이 아니나, 세계적이라고 평가받는 한국 예술가 중에 보고 있으면 ‘절로 좋은’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는 이를 꼽기 어렵다. 배병우의 사진이 세계 평론가들과 높은 감식안의 콜렉터들부터 대중 감상자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감동의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은 그가 현대예술이 걷는 일반적인 급진성과 역행하여 오래된 낭만주의를 추구하였기 때문인데, 그가 사진을 시작한 1970년대에 동료나 평론가들은 그를 근심하거나 조롱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는 이미 자연에 너무 깊이 매료되어 있었다.
그의 사진은 바다와 나무와 산과 하늘과 같은 자연 풍경에서 시작되었다. 그의 고향 여수 집 앞에서 시작되었다.

“우리 집이 바닷가에서 한 2~300미터 떨어져 있고 또 한 200미터 올라가면 산이에요. 산에 올라가면 숲이 보이잖아요. 바다도 보이고. 그런 거죠. 특별하게 ‘바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삶 자체인 거죠. 바닷가에 살면 눈에 그것밖에 안보이니까요.”

1970년대 후반부터 그는 남해안의 여러 섬들을 수년 간에 걸쳐 카메라에 담았다. 동일한 장소를 다른 시간과 계절에 걸쳐 지속적으로 담아 바다의 물결과 암석의 질감을 포착해냈다. 1985년 사진집 『마라도』에 이 시기의 작품세계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배병우를 대표하는 ‘소나무’의 발견도 이 같은 바닷가 사진 여행 속에 있었다.

“1985년 무렵, 동해 양양해변을 따라 내려오면서 마치 심마니가 산삼을 발견한 것처럼 소나무를 봤다. 그 후 반도에서 여러 소나무 숲과 밭을 전전했고 설악 계곡에 흐르는 물을 마시며 그윽한 솔향기를 음미하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 소나무가 반도 등뼈인 태백산맥의 피와 살이라는 인식에 도달했다.”

전국의 바다와 섬을 오가며 한국적인 것이란 무엇일까 고민해온 서른 네살의 젊은 배병우는 어느 순간의 깨달음으로 소나무에 모든 것을 걸었고, 30년간의 끊기와 집념으로 결국 많은 이들에게 공감받는 예술적인 성취를 이룬 것이라 하겠다.
그렇게 소나무가 그의 집념의 결과라면 바다는 그의 고향이다. 배병우 바다 사진의 정수를 모은 사진집 『배병우, 대양을 향하여 Sailing the Seas』에는 국내외 바다와 바닷가 풍경 사진 29점을 엄선하여 담았다. 그의 고향 여수, 최근 수년간 천착하고 있는 제주, 원시 소나무를 찾아 떠난 뉴칼레도니아, 아름다운 섬 타히티, 부산 등이 시기를 막론하여 담겼다. 사진에도 이야기가 있다면 물-구름-바위-바람-수평선-색(色)의 흐름으로 이 사진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다는 그의 고향이라고 했는데, 소나무 이후 새로운 예술적 출발점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남해안을 사진으로 더 아름답게 찍고, 그래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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