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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의아찔한사건해결수첩(미녀보험조사원)사라진헤밍웨이의원고를찾아라

디디의아찔한사건해결수첩(미녀보험조사원)사라진헤밍웨이의원고를찾아라

  • 다이앤 길버트 매드슨
  • |
  • 이덴슬리벨
  • |
  • 2012-05-23 출간
  • |
  • 349페이지
  • |
  • ISBN 97889913103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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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영미 문학 교수이자 헤밍웨이처럼 살고자 했던 데이비드 반즈에게 어느 날 헤밍웨이의 사라진 초기 작품들이 담긴 원고가 도착하게 된다. 데이비드 반즈는 주인공인 보험조사원 디디 맥길을 찾아와 자신이 가진 원고의 보험 처리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다음 날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데이비드 반즈의 살해 현장을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된 디디 맥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과연 데이비드 반즈를 살해하고 원고를 가져간 사람은 누구일까? 디디 맥길은 어떻게 진범을 잡고 자신에게 씌워진 누명을 벗을 것인가. 이 작품은 이 같은 스릴러 소설 특유의 장르적 장치에 충실하면서도 제각각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을 출현시켜 흡인력 있는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지루한 회전목마보단 제트코스터처럼 살겠어!”
짜릿하고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사건해결도 연애처럼!

미국 현대문학의 대부 헤밍웨이의 사라진 원고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
금세기 최고의 문학적 스캔들이 될 원고를 훔친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노벨상 수상 작가이자 현대 미국 문학의 아이콘, 세계대전의 참전 용사일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여행과 사냥을 즐기며 ‘파파’라 불리던,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던 작가. 바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이다. 이 헤밍웨이의 사라진 처녀작이 과연 다시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이 소설은 이 같은 매력적인 상상에서 출발하고 있다. 실제로 헤밍웨이의 첫 부인인 해들리 리처드슨은 1922년에 파리의 기차역에서 헤밍웨이의 원고가 담긴 여행 가방을 분실했다. 이때 사라진 작품들은 헤밍웨이의 초기 작품 세계를 알 수 있는 무척이나 중요한 원고들로 평가받는다. 소설은 이 같은 역사적인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작품의 사실감과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영미 문학 교수이자 헤밍웨이처럼 살고자 했던 데이비드 반즈에게 어느 날 헤밍웨이의 사라진 초기 작품들이 담긴 원고가 도착하게 된다. 데이비드 반즈는 주인공인 보험조사원 디디 맥길을 찾아와 자신이 가진 원고의 보험 처리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다음 날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데이비드 반즈의 살해 현장을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된 디디 맥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과연 데이비드 반즈를 살해하고 원고를 가져간 사람은 누구일까? 디디 맥길은 어떻게 진범을 잡고 자신에게 씌워진 누명을 벗을 것인가. 이 작품은 이 같은 스릴러 소설 특유의 장르적 장치에 충실하면서도 제각각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을 출현시켜 흡인력 있는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헤밍웨이의 칵테일 ‘파파 도블’ 같은 소설

충실한 고증과 다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여태껏 알려진 것과는 다른 작가 헤밍웨이의 또 다른 인간적인 모습들을 발견하는 것은 이 작품이 주는 색다른 묘미 중 하나이다. 책 말미에 인용한 긴 참고 문헌만 보더라도 이 작품이 그저 단순히 작가의 근거 없는 상상력 위에서 쓰인 소설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작가는 그만큼 헤밍웨이라는 작가와 작품 자체에 애정을 갖고 이 소설을 구축하고 있다. 작품 각 장마다 분위기와 스토리라인에 어울리는 헤밍웨이의 말들을 적절히 배치한 것 역시 이런 점에서 눈에 띈다 할 수 있다. 그래서 작품을 읽다 보면 여기저기에 헤밍웨이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소설의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매력적이라는 것 또한 이 작품이 주는 즐거움이다. 스코틀랜드인의 피가 흐르는 탓에 항상 운명의 장난을 조심해야 하는 주인공 디디 맥길, 디디 맥길과 견원지간이었다가 나중에 든든한 조력자가 돼주는 밋치 싱클레어, 헤밍웨이의 ‘빛’을 대변하는 듯한 데이비드 반즈와 ‘어둠’을 대변하는 듯한 마틴 스위니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의 인물들은 제각기 개성적이며 독특하다. 이 여러 캐릭터들이 연이어 벌어지는 도난과 살인 사건들과 어울려 한 잔의 독특한 ‘파파 도블’처럼 뒤섞여 독자들을 매혹시킨다.

◆ 추천의 말

“지적이고 재치가 넘친다. 좋은 책이다.”
- 바바라 다마토, 수상 작가

“속도감 있는 미스터리. 반전과 위기와 살인으로 가득 차 있다.”
- 로버트 골즈보로우, 시리즈 저자

“디디의 냉소적인 재치와 내적 독백이 멋지다. 예측 불가능한 인물과 시카고에 대한 찬미가 어우러진 가운데 쉬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 리뷰 전문 잡지

“보기 드문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매력적인 주인공이 문학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흥미로운 퍼즐을 선사한다.”
- 리비 피셔 헬먼, 시리즈 저자

◆ 줄거리

보험조사원 디디 맥길은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의해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남자 친구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친구인 탐 조이스는 디디 맥길을 위해 헤밍웨이의 다큐멘터리 연극의 티켓을 주며 보러 가라고 권한다. 친구의 권유에 따라 연극을 보러 간 디디 맥길은 거기서 헤어진 첫사랑 데이비드 반즈를 만나게 된다. 데이비드 반즈는 그녀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디디 맥길은 데이비드의 집으로 초대되어 그가 사라진 헤밍웨이의 원고들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데이비드 반즈는 그 원고를 경매 시장에 내놓아서 팔 작정이었다. 그전에 원고의 안전을 위해서 보험에 들어야만 했고, 이를 위해서 보험조사원이자 한때 영문학을 전공했던 디디 맥길의 도움이 필요했던 것이다. 데이비드 반즈와 하룻밤을 보낸 디디 맥길은 다음 날 변호사인 필의 호출을 받고 그의 사무실에 가게 된다. 거기에서 필과 아메리칸 보험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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