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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지구

하늘에서 본 지구

  • 얀아르튀스베르트랑 ,이어령 ,유희영 ,홍미옥
  • |
  • 새물결
  • |
  • 2011-12-25 출간
  • |
  • 235페이지
  • |
  • 260 X 330 X 20 mm /1900g
  • |
  • ISBN 978895559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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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년에 걸친 지구 하늘 여행의 결정본!
새해 최고의 선물!
오늘날의 지구 문명에 대한 철학적·예술적 성찰
인간의 가장 오랜 친구, 동물을 통해 보는 인간의 초상!

아름다운 사진 예술과 오늘날의 지구 문명에 대한 고급 에세이가 함께 어우러진 신년 최고의 선물 책!!

세계적인 항공사진 작가가 ‘신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조국 지구의 모습과 사연들, 21세기 문명의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을 성찰하다

말, 돼지, 소, 양 등 인간의 친구들을 통해 보는 인간에 대한 새로운 성찰!

| 하늘의 최고의 영물, 용의 해를 맞이하는 새해 최고의 선물 - 하늘에서 우리 지구의 미래를 상상하다, 성찰하다.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아마 각박한 일상을 떠나 우리 현실을 가만히 되돌아보는 것일 것이다. 해맞이를 하러 바닷가로 떠나는 것도 잠시 현실을 뒤로 하고 붉게 떠오는 해의 시각에서 우리의 일상을 조망해보기 위해서일 것이다. 마침 새해를 맞이하여 이번에 출간된 이 책 『하늘에서 본 지구 - It’s My Home』을 지구적 규모에서 펼쳐본 그러한 해맞이라고 비유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마침 신년을 상징하는 동물 또한 하늘을 나는 용이니 말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항공사진작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이 지난 20여 년 동안 사진으로 기록한 우리 지구의 초상을 엄선하고, 거기에다 이 땅에 사는 우리 인간의 가장 오랜 친구 동물들의 초상의 정수를 함께 묶어 만든 거대한 ‘신년 연하장’ 같은 책이다. 먼저 이 책은 우리를 전혀 새로운 지구의 모습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 책에 실린 킬리만자로의 산은 ‘지구 온난화’ 논쟁과 관련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진리를 섬뜩하게 깨닫게 만든다. 또 매일 물을 긷기 위해 16km를 걸어야 하는 도곤 족 소녀들의 모습은 인간이 먹고 마시는 ‘물’이 가난과 무학(無學)을 대물림하도록 만드는 가장 고된 노동이 되어버린 이주 지구촌의 슬픈 모습을 들려준다. 하지만 동시에 바르셀로나의 ‘성 가족 성당’은 거의 2세기에 걸쳐 우리 인간이 우리 지구에 새겨놓고 있는 흔적이 얼마나 아름답고 성스러운지를 아름답게 증언한다. 사진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피사체가 말을 하도록 만드는 얀의 사진 철학은 이렇게 서서히 우리를 지구와의 대화로 이끈다. 이미 1990년대 말부터 기록되기 시작한 얀의 항공사진은 이처럼 이 책에서 하나의 정점을 이루며 책으로서도 완벽한 정수를 보여준다.
하지만 얀의 사진 책은 단순한 사진집이 아니다. 그의 책은 동시에 거대한 문명 비판서이자 문명 운동서이기도 하다. 얀은 20여 년 동안 지구촌의 구석구석을 비행하며 자연스럽게 ‘환경 운동가가’가 되었다고 수줍게 고백한다. 하지만 그의 성찰은 단순히 ‘환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구 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모색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각각의 경이로운 사진에 붙은 텍스트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단박에 오늘날의 우리 지구 문명에 대한 성찰과 사색으로 우리를 이끈다. 하늘위의 신의 시선이 지구촌의 현실과 냉정하게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이 녹으면 아프리카 전역에 어떠한 대기근이 초래될 지, 그리고 그것이 아프리카 전체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한 성찰은 어찌 보면 오직 ‘하늘에서’ 우리 지구를 바라보기 때문에 가능할 수도 있다. 그리고 ‘보의 하트’를 구성하고 있는 맹그로브 나무들은 단순히 이렇게 땅위에 하트 모양만 파놓고 것이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쓰나미 대재앙 때는 파도의 방파제가 되어 사람들의 목숨을 건져주는 사랑의 기적을 연출하기도 했다는 설명은 자연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새삼 되돌아보게 해준다.
눈은 지구촌의 경이에, 마음은 지구촌 전역의 자연과 지구촌 사람들과 가슴 뭉클하게 연결하고 있는 이 책은 가까운 친구와 아이들에게 용의 해에 전하는 ‘여의주’ 같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난 6년 동안 작가가 찍은 우리 조국의 사진들은 우리 조국을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경이와 경외와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 인간의 가장 오래된 친구, 가축(동물)들을 통해서 보는 우리 인간의 초상 - 애완(愛玩)과 식용을 넘어

인간과 가장 오래된 친구가 있다면 아마 동물일 것이다. 알타미라 동굴 벽화부터 단군 신화까지 인간은 언제나 인간의 삶과 함께 해왔으며 산업화 이전까지의 인간 문명은 동물과 함께 만들어온 문명이라고 해도 과언을 아닐 것이다. 예를 들어 로마 제국과 칭기즈 칸 제국은 말없이는 건설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말이 유목민을 상징한다면 소가 정착민을 상징하게 된 것은 너무나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산업화와 함께 동물(가축)들은 ‘친구’와 ‘동반자’에서 단순히 사육의 대상으로 바뀌게 된 것 또한 역사적 사실이다. 그리고 동물에 대한 이와 정반대의 태도로 물화(物化)된 것이 애완 문화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난 20여 년 동안 매해 ‘인간과 동물’을 주제로 사진 작업을 해온 작가의 이 책에서 ‘동물’이 큰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동물들을 사진으로 기록한 작가의 사진들은 재미있으면서 경이롭기도 하다. 우리는 동물들이 그 자체로서 아름다우며, 독립적인 인격을 갖고 있고 그리고 하나의 생명체로서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된다. 즉 얀의 동물 사진은 동물들의 생명 찬가이자 동물들의 인격 선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얀의 사진이 흥미로운 것은 가축(동물)은 그를 기른 인간을 닮고, 인간은 그가 기른 짐승의 연륜을 닮고 있다는 어찌 보면 평범한 진리이다. 이것은 동시에 이 ‘미물’과 ‘고등 생명체’인 인간 사이에도 커뮤니케이션이 어우러지고 있음을 증명해준다. 다시 이것은 우리에게 ‘자식’과 식물과 동물을 기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이끈다.
얀의 사진은 사진작가나 관람객이 아니라 말없는 ‘지구가 말하게 하고’, ‘동물들이 말하게 하는 것’인데 이 모든 생명들의 합창은 어느덧 우리 인간과 지구에 대한 깊은 성찰로 이끌어줄 것이다.


목차


인사말|이희영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작가 서문|얀 아르튀스 - 베르트랑
우리 놀라운 지구에 바치는 경이의 찬가|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성찰적 희망을 향하여|홍미옥 얀 특별전 총감독

하늘에서 본 지구 Earth from Above
활주로 Tamac
하늘에서 본 한국 Korea from Above
말 Horse
동물들 Good Bree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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