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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남겨라

치아를 남겨라

  • 이와타아리히로
  • |
  • 한문화
  • |
  • 2010-04-23 출간
  • |
  • 18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6990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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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작정 이를 뽑자고 하거든 치과를 바꿔라!

“어디 좋은 치과 없나요?”

포털사이트에서 ‘치과’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다. 그렇다면 ‘좋은 치과’란 무엇일까? 시설 좋고, 분위기 편안하고, 비싸지 않은 곳, 그리고 무엇보다 ‘믿을만한 곳’일 테다. 치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비싼 가격, 불친절한 진료, 소름끼치는 소음과 통증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당연하다. 어느새 치과는 일반 사람들이 기피하는 장소가 되어버린 것이다. 일본의 저명한 치과의사이자 의학박사인 이와타 아리히로가 <치아를 남겨라>를 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양심 치과 의사 이와타의 조언

이와타 아리히로는 5년 전 <치아는 뽑지 마라-임플란트의 함정>으로 일본 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문제적 작가’다. 이 책을 통해 그는 당시 일본을 강타했던 임플란트 열풍을 냉정한 시각으로 경고했다. ‘일본 치의학계의 양심’이라 불리는 이와타 박사가 저술한 두 번째 책 <치아를 남겨라>는 치아와 치아 관리에 대한 좀더 근원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치과를 찾기 이전에 올바른 치아 관리법을 익히고, 치과를 가더라도 제대로 된 치료법을 아는 게 중요하다는 저자의 믿음 때문이다. 물론 일반인이 치아와 치과치료에 대해 이렇게까지 구구절절 알아야 하냐고 반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이와타 박사의 대답은 단호하다.

“가방을 사거나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도 가격을 비교하고 여기저기 조언을 구하지 않는가. 치아는 내 몸의 일부이자 아름다움과 건강, 더 나아가 행복한 인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꼭 필요하다.”

치아를 남겨야 내 몸이 산다!

<치아를 남겨라>는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이를 남겨야 우리 몸이 산다’는 독자들이 몰랐던 치아와 몸의 밀접한 관계를 설명한다. 이와타 박사는 자신의 치아를 남기는 것이야말로 몸을 살리는 길임을 강조한다. 씹는 행위만으로도 소화 촉진, 뇌 기능 개선, 면역력 증강, 치매 예방 등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치아의 맞물림이 잘못된 ‘부정교합’이 이유 없는 어깨 결림이나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밝힌다.

이어진 2장 ‘치과 2대 질환을 막아라’에서 5장 ‘임플란트는 최후의 처치다’까지는 치아를 남기는 본격적인 치료법을 설명한다. 이와타 박사는 최악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치아를 남길 수 있는 치료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의사들이 환자가 아닌 ‘경영’에 힘쓸 때 치아를 남길 확률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제대로 된 충치 치료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한 시간은 걸린다.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치료하는 치아와 건강한 치아를 격리하는 처치인 ‘러버댐 방습’과 썩은 부분을 붉게 물들여 제거할 부분을 명확히 표시하는 ‘우식 검지액’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자들은 용어의 생소함을 넘어 이런 치료가 존재하는지조차 모른다. 많은 치과들이 시간 부족을 핑계로 이를 외면하는 탓이다. 결국 한 시간이 넘게 걸릴 충치 치료가 고작해야 10~20분 만에 끝나버린다. 이런 상황이라면 재치료는 불 보듯 뻔하다. 실제로 치과에서 재치료는 흔하게 이뤄지고, 적절한 때에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치아는 결국 뽑아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이것이 오늘날 치과 치료의 현실이라고 이와타 박사는 말한다.

임플란트는 만능이 아니다!

의사들이 쉽게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권유하는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 뽑는 게 시간도 절약되는데다, 임플란트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들도 의사의 권유에 홀려 임플란트가 치아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구세주’로 믿고 무작정 신뢰한다.

하지만 이와타 박사는 임플란트는 만능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임플란트가 지금까지 개발된 인공 치아 가운데 가장 훌륭하긴 하지만 자연 치아를 완벽히 대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이 늘면서 그에 못지않게 부작용 및 사고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 치과의 비도덕적 행태도 여전하다. 실제로 최근 일본에서는 임플란트로 유명한 한 치과가 환자들에게 사용됐다 실패한 폐임플란트를 다른 환자에게 재사용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때문에 이와타 박사는 최대한 자신의 치아를 남기는 방안을 찾으라고 충고한다.

정말 중요한 건 환자와의 소통

이런 조언을 치과의사들에게 듣기란 쉽지 않다. 병원에 가면 의사들은 “꼭 치료를 해야 한다” “반드시 빼야 한다”는 말만 강조한다. 이때 의학적 지식이 없는 환자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많지 않다. 이와 관련, 이와타 박사는 자신의 치료 철학을 담은 6장 ‘내가 원하는 치과 치료’를 통해 무엇이 환자들을 위한 치료인지를 설명한다. 즉 치과 치료에 있어 정말 중요한 건 병원의 경영이 아니라 환자와의 ‘소통’이라는 것이다.

“의사와 환자들이 대화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의사들은 최후까지 치아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을 환자들에게 설명하고, 환자들은 충분한 상담과 적극적인 치료로 자신의 치아에 관심을 가지도록 말이다. 일도, 생활도, 치료도 결국 사람들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위에서 성립하는 것이 아닐까.”

<치아를 남겨라>는 자신의 치아를 방치하며 무관심했던 독자들, 믿을만한 치과를 찾는 독자들, 비싼 비용과 불친절한 치과 진료로 고통을 겪었던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의 감수를 맡은 안산 세브란스 치과 박용진 원장은 “책에 소개된 풍부한 진료 상식과 치아 관리법은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 책을 통해 치과와 치과의사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자신의 신체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 사람들은 왜 치과에 불만이 많을까?

1장 이를 남겨야 우리 몸이 산다
- 치아, 건강한 삶을 결정한다
이를 남기면 내 몸이 달라진다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라”
- 원인 모를 통증은 치아를 의심하라
의사도 모르는 통증, 치아에 이상이? / 비뚤어진 턱 위치는 만성 증상의 원인 / 어깨 결림이 나타나기 쉬운 교합 / 임플란트와 부정교합 / 치아의 위치는 조금씩 변한다

2장 치과 2대 질환을 막아라
- 치과 2대 질환, 충치와 치주병
충치 예방, 칫솔질이 전부는 아니다 / 젖니 관리가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 / 충치를 예방하는 침의 놀라운 효과 / 충치가 잘 생기는 부위 / 불소로 충치를 예방한다
- 소리 없는 고통 치주병
세균 덩어리가 되는 음식물 찌꺼기 / 양치질로 절대 제거되지 않는 치석 / 무너지는 뼈 / 처음 쌓이는 찌꺼기를 말끔히 제거하자 / 쉽게 더러워지는 곳은 따로 있다
- 치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치주병을 막는 올바른 칫솔질은 이렇게! / 치주병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법칙

3장 이를 남기는 치료를 선택하라
- 치아, 이렇게 하면 남길 수 있다
치아를 남기는 충치 치료법 / 시간이 없어 신경을 제거한다? / 부러진 치아도 남길 수 있다 / 치아를 잃었다면 이렇게

4장 이를 남기려면 신경을 남겨라
- 뿌리를 남겨야 이가 산다
치아 속은 이렇다 / 통증이 사라질 때를 조심하라 / 근관치료, 이렇게 진행된다 / 신경을 제거한 치아는 나뭇가지에서 떨어진 나뭇잎

5장 임플란트는 최후의 처치다
- 진화하는 임플란트, 늘어나는 부작용
이만한 인공치아는 없었다 / 늘어나는 임플란트 부작용 / 임플란트는 최후의 처치다 / 임플란트 전 CT를 확인하라 / 임플란트는 고급 스포츠카?

6장 내가 원하는 치과 진료
- 재치료를 없애라
왜 치과는 재치료가 많을까? / 재치료는 의사와 환자 모두의 책임 / 충치 치료에 한 시간은 기본! / 손톱보다 치아가 못하다?
- 신경 치료를 확실히 하라
첫 치료가 중요하다 / 신경 치료는 올바른 칫솔질이 시작이다 / 진료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라
- 나는 이런 치료를 원한다
내가 받기 싫은 치료는 하지 않는다 / 전문 분야는 전문가에게 맡겨라 / 예비 시간을 확보하라
정말 중요한 건 환자다 / 용기 있게 묻고 성실히 답하라
- 치과 보험이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
치과 보험의 이면

글을 마치며 | 치과 의사가 이런 책을 쓴다는 것은
감수의 글 | 환자와 의사가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옮긴이의 글 | 내 치아를 끝까지 남기자

부록1 | 내 치아 관리는 몇 점?
부록2 | 연령대별 치아 관리,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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