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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에게나무숲을주세요-1(해그림인물이야기)

존에게나무숲을주세요-1(해그림인물이야기)

  • 원재길
  • |
  • 해그림
  • |
  • 2012-05-01 출간
  • |
  • 72페이지
  • |
  • ISBN 97889011449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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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존에게 나무숲을 주세요』는 영하 이십 도의 추위와 폭풍과 눈보라 속에서도 강인한 의지로 정신을 잃지 않는 두 남자의 모습이 기본 이야기이다. 사이사이에 총에 맞은 새끼 돼지 이야기, 돌멩이에 맞은 기러기 이야기, 주인공과 눈싸움을 벌인 곰 이야기, 사람과 친구처럼 지내는 더글러스 다람쥐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물들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는 미국의 대표적인 환경 운동가 존 뮤어가 모든 생명을 귀하고 소중하며 평등하게 여기는 자세를 갖게 된 계기가 되었음을 드러낸다.
“풀잎이나 작은 개미 하나도 함부로 해치면 안 됩니다.
풀잎과 개미가 곧 우주이기 때문입니다.”
- 도보 여행가이자 환경 운동가 존 뮤어 이야기

“인간에게는 빵 못지않게 아름다움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거닐다 보면,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가 저절로 사라지지요.”

| 전 세계 곳곳을 자연과 교감하며 두 발로 걸어 다닌 사나이 존 뮤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존 뮤어를 아냐고 물으면 대부분 모른다고 대답한다. 번역 출간된 책이 많은데도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월든>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나 <침묵의 봄>의레이철 카슨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존 뮤어에 대해서는 이름조차 생소한 경우가 많다. 존뮤어는 어떤 사람일까?
존 뮤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환경 운동가이다. 그렇다면 같은 환경 운동가로 불리면서 사상가인 소로와 과학자인 카슨과는 어떻게 다를까? 존 뮤어는 전 세계 곳곳을 두 발로 걸어 다닌 도보 여행가이다. 수많은 산을 오르고,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골짜기를 걸었으며, 자연 속에서 잠들고자연과 더불어 살았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도보 여행을 멈추지 않았다.
도보 여행을 통해 경험한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 존 뮤어의 신념이었다. 그래서 요세미티, 그랜드캐니언 등을 국립 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환경 운동 단체인 ‘시에라 클럽’을 창립하여 사람들의 힘을 모았다. 존 뮤어가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수많은 자연림이 지구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한비야, 김남희 등 도보 여행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산티아고 가는 길에 대한 책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올레길과 둘레길이 만들어지는 걷기 열풍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100년 전에 자연과 교감하며 조용히 걸었던 존 뮤어를 만나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 영하 20도의 폭풍과 눈보라를 이겨 낸 강한 정신력을 지닌 존 뮤어
산에서 조난당한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흥미롭다. 과연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존 뮤어는 평생 동안 수많은 산에 올랐다. 절벽에서 추락할 뻔한 적도 있었고, 개와 함께 얼음 절벽을 건너야 했던 적도 있었다. 자신이 위기에 처한 일도 많았지만 위험에 빠진 동료를 구조한 일도 종종 있었는데, 존 뮤어는 여러 편의 산행 에세이를 통해 그때의 정황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놓았다. 이 책은 <섀스타 산에서 겪은 위험한 하룻밤>을 기본으로 구성하였다.
존은 길 안내 청년 제롬과 섀스타 산 정상에 올라갔다. 산의 기압을 재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우박이 후드득후드득 쏟아졌다. 기온은 영하 이십 도까지 떨어지고, 길을 꽁꽁 얼어붙고 말았다. 두 사람은 내려가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다행히 섀스타 산은 한때 화산 활동이 이루어졌던 곳이었다. 아직도 땅 속에선 마그마가 부글부글 끓고 있었고, 증기를 내뿜는 구멍들이 있었다. 그곳에 있으면 최소한 얼어 죽는 건 피할 수 있었다. 위는 꽁꽁 얼어붙지만 바닥에 접한 부분은 따뜻했다. 그러나 졸음이 문제였다. 잠들면 체온이 떨어지고 생명이 위태롭게 될 수도 있었다. 존은 제롬의 잠을 깨우기 위해 여러 동물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두 사람은 아침이 되어 기쁜 마음으로 하산을 한다.

| 자연만물을 평등하게 보고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존 뮤어
이야기 속에 여러 개의 짧은 이야기를 안고 있는 액자 소설 형식이다. 영하 이십 도의 추위와 폭풍과 눈보라 속에서도 강인한 의지로 정신을 잃지 않는 두 남자의 모습이 기본 이야기이다. 사이사이에 총에 맞은 새끼 돼지 이야기, 돌멩이에 맞은 기러기 이야기, 주인공과 눈싸움을 벌인 곰 이야기, 사람과 친구처럼 지내는 더글러스 다람쥐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침이 되어 두 사람은 동물 이야기 덕분에 졸음과 추위를 이겨 낼 수 있었다며 동물들이 우리를 살렸다고 즐거워한다.
동물들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는 존 뮤어가 모든 생명을 귀하고 소중하며 평등하게 여기는 자세를 갖게 된 계기가 되었음을 드러낸다. 그런 체험이 결국 환경 운동가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이 된 것이다. 사실 근대를 지나오면서 모든 사람이 자연을 희생시켜 건축한 산업 문명에 홀려 있던 시기에 존 뮤어처럼 자연 만물을 평등하게 바라보는 시각은 가히 혁명적이며 선구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숲이 사라지면 그 속에서 살던 동물들도
오갈 데가 없어 죽을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산소를 만들어 내는 나무들이 사라지면
인간도 더는 살 수 없어요.“
- 본문 59쪽 중에서

|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지켜 낸 환경 운동가 존 뮤어
요세미티 계곡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그곳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집필, 강연, 시위를 하고,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이는 등 환경 운동가 존 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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