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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여행하는 법

예술가가 여행하는 법

  • 데이비드번
  • |
  • 바다출판사
  • |
  • 2012-03-01 출간
  • |
  • 411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5616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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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을 움직이는 창조적 카멜레온, 세계는 왜 그의 말에 귀 기울이는가?

2010년 테드(TED) 컨퍼런스에서 ‘건축은 어떻게 음악의 발전에 도움을 주었는가?’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렸다. 강연자인 데이비드 번은 아프리카 초원, 고딕 대성당, 왕궁, 오페라 극장, 연주전용 홀, 등 시대에 따라 달라진 연주 공간에서 음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연 말미에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 변화하는 것이야말로 진보이며 창조의 모델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데이비드 번 자신이 가장 잘 실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방식과 다양한 작업으로 자신을 표현해 온 번은 2008년 뉴욕에서 혁신적인 설치미술 프로젝트를 벌였다. 은 빈 건물을 악기처럼 사용하는 프로젝트였다. 번은 아래 사진처럼 빈 건물 곳곳을 오르간 한 대와 연결해 방문객들이 직접 연주해 소리를 내도록 만들었다. 예술과 과학기술이 접목된 놀라울 만큼 창조적인 걸작이었다. 다음 해 미국의 경영 잡지 <크리에이티비티>는 지난해 가장 창조적 활동을 보인 50명에 데이비드 번을 선정하면서 그를 가리켜 ‘창조적 카멜레온’이라고 칭했다. 지난 30여간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온 그에게 가장 어울리는 말이었다.

http://www.creativereview.co.uk/cr-blog/2009/august1/playing-the-building

데이비드 번, 전 세계로 광활하게 퍼져 있는 신경 회로를 항해하다.

《예술가가 여행하는 법》은 데이비드 번이 전 세계 여러 대도시를 자전거로 관통하며 보고 만나고 생각한 것들을 담은 관찰과 사색의 기록이다. 순회공연 때마다 가져간 접이식 자전거를 타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이스탄불, 샌프란시스코, 런던, 베를린, 마닐라, 뉴욕과 미국의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며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몰랐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찾아낸다. 그의 눈에 비친 도시는 ‘우리’라는 사회적 동물의 뿌리 깊은 믿음과 무의식이 드러나는 곳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우리가 만든 ‘벌집’은 인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것들을 중요하다고 믿으며, 이런 생각과 믿음을 어떻게 체계화하는지 드러나 있다. 생명체 안의 유전 인자들이 화학적인 실마리를 만나 닭의 간이나 인간의 심장으로 발전하길 기다리는 것처럼 어떤 장소에도 정치와 행동, 문화적인 표현들을 촉발하는 인자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필리핀 거리의 비슷비슷한 가판대들을 보고 마치 인간의 유전자에 내재된 건축 감각이 동네와 시장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고민한 것 같다고 한다. 이처럼 세상을 향한 그의 무궁무진한 호기심은 끝없이 이어지고 인간과 자연, 도시와 건축, 역사와 정치, 문화와 예술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그의 예술가적 통찰력과 예리한 감성이 빛을 발한다.


목차


들어가며 도시의 건축물은 독특한 시각언어로 이야기한다 009

내가 속할 수 없는 곳 미국의 여러 도시
◆ 조만간 사라져야 할 것들 017
◆ 번창할 수 있을까 028
◆ 가짜 같은 현실, 진짜 같은 세트 032
◆ 현실도 별반 다를 게 없다 035
◆ 영광과 배신으로 얽힌 039
◆ 불량한 공간 042
◆ 보이지 않는 종교색 047
◆ 대안 도시 050
◆ 의미심장한 변화 054

유럽 문화의 중심지로 되살아나다 베를린
◆ 이게 왜 안 될까 067
◆ 한쪽이 넘치면 073
◆ 회귀 078
◆ 어떤 행위예술 081
◆ 감시와 검열의 나라 092
◆ 정의의 기한 104
◆ 자기기만의 긍정적 역할 108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이스탄불
◆ 어쩌면 이리 쉽게 115
◆ 동서양의 경계 121
◆ 그래서 우리가 필요하다 129

포르테뇨의 낮과 밤 부에노스아이레스
◆ 라틴 파리 141
◆ 음악의 도시 147
◆ 창조적이고 초자연적인 155
◆ 쉴 새 없이 가로지르며 158
◆ 뉴욕은 어떻습니까 169
◆ 마냥 감격스럽다 173
◆ 축구교의 신도들 177
◆ 포르테뇨의 낮과 밤 180

우리 모두 이야기 속에 살고 있다 마닐라
◆ 여기 사랑이 묻혔노라 191
◆ 친밀한 관계 197
◆ 자기 복제 건축물 200
◆ 역사 강의 203
◆ 심플리 더 베스트 213
◆ 디스코드림의 땅 219

이곳에서 당신은 불청객일 뿐 시드니
◆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235
◆ 이곳에서 당신은 불청객일 뿐 240
◆ 무언가를 상기시킨다 245
◆ 붉은 내륙 250

이 모든 것은 표출될 수밖에 런던
◆ 오래된 도시 259
◆ 현실을 모방한 세계 272
◆ 이런 게 바로 노래 280
◆ 문화적 고정관념 285
◆ 건달과 신사 294

유토피아보다 풍자 샌프란시스코
◆ 한바탕 빠져 볼까나 299
◆ 평화와 사랑의 어두운 그늘 308
◆ 주류와 비주류 317
◆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방식 332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뉴욕
◆ 뉴욕의 정서 339
◆ 조그만 공장들의 도시 345
◆ 뉴욕의 정신없는 구시가지 355
◆ 뉴요커들이 자전거를 타는 방법 365
◆ 삶의 균형 375

나오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조건 380

부록 1 나는 어떻게 자전거 활동가가 되었나 386

부록 2 자전거 보안 조치 401
옮긴이의 말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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