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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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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마드

  • 짐매튜먼
  • |
  • 미래의창
  • |
  • 2012-01-31 출간
  • |
  • 303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989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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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세계는 지금 당신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일을 찾아 세계를 이동하는 취업 유목민의 탄생
다문화·다언어·다인종·다국적으로 무장한 글로벌 노마드가 세계 경제회복을 주도하고 기업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핵심 인재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전의식과 변화에의 욕구로 충만한 이들은 오직 자신이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일을 찾아 전 세계를 이동한다. 자유로운 영혼과 탁월한 능력을 동시에 소유한 글로벌 노마드를 유치하기 위한 기업들의 인재 쟁탈전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 이 책은 새로 등장한 글로벌 취업문화인 글로벌 노마드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고, 기업의 인재경영 전략을 소개한다. 글로벌 노마드들이 선망하는 12개 글로벌기업 CEO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상에 대해서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한국이라는 좁은 땅을 벗어나 세계에 도전하려는 젊은이들을 위한 새로운 취업 지침서가 될 것이다.

글로벌 노마드 따라잡기
“당신은 글로벌 노마드입니까?”

▶ 2개 국어 정도 할 줄 안다.
▶ 여러 나라를 여행하거나 살아본 경험이 있다.
▶ 안정보다는 도전, 새로운 경험을 주는 회사가 좋다.
▶ 국제적 이슈에 관심이 많고, 윤리적인 기업에서 일하기를 원한다.
▶ 주로 25세에서 35세 사이이다.
▶ 모험을 즐기며 보수보다는 도전과 여행에 동기를 부여받는다.
▶ 세계 어디든? 물론 갈 용의가 있다!

글로벌 노마드에게 취업시장은 무한하다

세계화로 인한 인적, 물적 교류가 늘어나면서 다국적·다문화·다언어로 무장한 새로운 이동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굳이 국적을 따지지 않으며 고향에 정착하려는 마음이 없을 뿐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전 세계를 떠돌아다닌다. 서로 국적이 다른 부모 밑에서 태어나거나, 부모 중 한 쪽이 외국인인 가정에서 태어난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2개 이상의 나라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고 대부분이 국제학교를 다니며 여러 나라 출신의 학생들과 어울려 공부하고 살았다. 이제 20대로 진입한 이들이 세계 노동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른바 ‘글로벌 노마드’의 탄생이다.
부모 세대인 베이비부머와 이들의 선배 격인 X세대와 달리 Y세대로 통칭되는 이 새로운 인력은 라이프스타일과 태도 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이다. 이들에 대한 정의는, 전 세대에 비해 더 낫거나 못 하다거나의 차원이 아니라, “다르다”이다. 이들은 변화를 즐기며, 기술 활용에 능하고, 국제적인 사고방식을 가졌으며, 사회적인 윤리의식도 있고, 무엇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
직장보다는 직업, 직업보다는 나 자신의 역량을 믿는다. 세계 어디든? 물론 갈 용의가 있다!

저는 방콕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각각 태국과 대만 출신입니다. 두 나라로 여행을 많이 다녔기 때문에 항상 해외에서 살면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졸업한 후 런던,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에서 일해 왔습니다.

세 살까지 모로코에 있었고 그 다음에는 러시아, 호주, 다시 러시아로 왔습니다. 호주에서는 현지 학교를 다녔는데 그곳 환경과 문화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러시아로 돌아왔지만 오히려 고향 같지가 않았어요. 저는 다른 방식으로 사는 데 익숙합니다.

글로벌 노마드 시대의 고용정책

세계 경제회복을 이끌고 기업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 분명한 새로운 인재 집단, 글로벌 노마드를 잡기 위한 기업들의 물밑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하다. 한 기업에 대한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특히나 글로벌 노마드로부터 충성심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들은 길게 잡아야 5년 정도 한 직장에 몸담을 뿐이다. 하지만 도전과 경쟁을 즐기기 때문에 열정을 다해 일하고 자신이 몸담은 조직과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길 갈망한다. 기업들은 조직관리와 인재경영의 기존 틀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할 처지에 놓였다. 중동의 텔레콤 시장을 석권한 바텔코의 HR 담당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 25세인 젊은이들은 인생에 3~5년쯤은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될 것입니다. 전통적인 회사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재직 기간이 매우 길었지만 바레인 텔레콤에서 그렇게 오래 일할 사람은 고용주뿐입니다.

글로벌 노마드의 등장은 기업들이 그간 의존해 왔던 해외 근무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전 세계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이 새로운 인재 집단을 유인하기 위해 기업은 우선 강력한 고용 브랜드 파워를 길러야 한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보다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을 요구하며 새로운 보상 패키지를 마련해야 함을 의미한다. 글로벌 노마드는 예전의 베이비부머나 X세대와 같이 한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약하며 단지 돈이라는 보상을 보고 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글로벌 노마드를 끌어들이기 위해 가장 좋은 유인책은 이들에게 뛰어난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기업의 고용 브랜드파워가 노마드를 붙잡는 열쇠다. 성공을 향한 개인적 욕망은 성공적인 사업부에 소속되는 것과 본능적으로 직결된다. 제품 브랜드가 소비자의 머리에 오랫동안 이미지를 남기고자 하는 것처럼 기업들도 지속적인 성장과 학습기회를 약속하며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한 이미지를 창출해야 한다. 인터뷰에서 보았듯 글로벌 노마드의 마음은 이런 것에 강하게 이끌린다. - P289


목차


Part 1 글로벌 노마드의 시대
1. 세계 경제회복의 주역 23
2. 직업 세계에 일어난 세대별 변화 31
3. 글로벌 노마드의 등장 47
4. 어디서든 통하는 기술, 다음 목적지는? 81
5. 세계 대도시에서 글로벌 노마드로 살아가기 103
6. 미래는 이런 인재를 원한다 123

Part 2 글로벌 노마드 시대의 인재전략
7. 주요 기업들의 글로벌 지수 169
8. 세계적으로 이동하는 신종 직업인 189
9. 변화에 적응하기 205
10. 조직과 리더십을 새로 디자인하라 219
11. 새로운 인력관리 233
12. 새로 등장하는 글로벌 인재관리 259
13. 글로벌 노마드 끌어들이기 277
14. 승리의 방정식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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