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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시간에 시 읽기 4: 자연이 숨 쉬는 곳

문학 시간에 시 읽기 4: 자연이 숨 쉬는 곳

  • 전국국어교사모임
  • |
  • 휴머니스트
  • |
  • 2013-05-20 출간
  • |
  • 150페이지
  • |
  • 140 X 210 X 20 mm /220g
  • |
  • ISBN 9788958626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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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
오늘날의 교육 환경에서 중ㆍ고등학생들에게 ‘문학’은 어떤 의미일까? 그저 문제 풀이를 위해 외우고 읽어야 하는 귀찮고 어려운 그 무엇으로 여기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시험에 어떤 작품이 어떻게 나올까만 생각하며 이 참고서 저 문제집을 펼쳐 문제를 푸느라 문학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맛보고 느낄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학생들에게 문학의 참맛을 느끼고 맛보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문학사 중심, 지식과 기능 중심의 문학 교재가 아닌,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자신의 지적ㆍ정서적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문학책을 만들게 되었다.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에는 전국의 국어 선생님들이 숱한 토론을 거치면서 가려 뽑은 작품들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즐겨 읽고 크게 감동한 작품들,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든 작품들이 담겨 있다.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는 학생들이 논술과 수능 준비를 위해 어렵게 외우고 풀어야 하는 문학이 아닌, 나와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문학,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문학, 진실한 얼굴의 문학과 만나게 해 줄 것이다.

공부의 대상이 아닌, 가슴에 담을 소박하고 친근한 시모음집
《문학시간에 시읽기 1~4》

청소년의 감성과 지성을 일깨우도록
중ㆍ고등학생들은 국어 시간과 문학 시간에 수많은 시를 배우지만, 정작 우리의 가슴에 단 한 줄의 시도 담지 못하는 게 우리의 교육 현실이다. 시를 느끼고 감상하며 채워져야 할 마음자리에, 잘 정리된 풀이와 해석만 꾹꾹 눌러 담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 넘쳐나지만, 여전히 시집은 청소년의 손이 잘 닿지 않는 책이다. 청소년들은 ‘시’라는 것을 단지 ‘공부의 대상’으로만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한창 감수성 예민한 때에 시 한 편 마음에 담을 수 없다니……. 그래서 전국국어교사모임은 총천연색으로 된 화려한 시 문제집 대신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가슴에 오래 남을 시집을 기획하였다.
이 책은 국어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작품들을 수백 편 넘게 골라 학생들에게 읽히고, 그중 좋은 반응을 얻은 시들을 모았다. ‘시 공부’에 짓눌리지 않도록, ‘시’를 자신의 이야기와 연관 지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시가 품은 향기가 우리 안에 가득해지도록
《문학시간에 시읽기 1~4》는 주제나 제재에 따라 같이 읽으면 좋을 작품들을 서너 편씩 묶어 실었다. 각각의 시들을 따로따로 읽어도 좋지만, 비슷한 상황이 어떻게 달리 표현되는지 살펴 읽다 보면 시를 읽는 새로운 재미를 맛보게 될 것이다.
《문학시간에 시읽기 1》에는 ‘나’와 내 주위 사람들에 관한 시가 담겨 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어려운 존재인 가족과 친구의 마음을 시를 통해 한층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학시간에 시읽기 2》는 내 마음속에서 출렁이는 감정들이 담긴 시들을 모았다. 행복, 사랑, 그리움, 애틋함, 슬픔 등 우리가 겪는 소중한 느낌들이 여러 빛깔로 다채롭게 표현되어 있다.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시,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시, 슬픈 마음을 위로해 주는 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문학시간에 시읽기 3》은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가 살아온 역사에 대한 시를 모았다. 학교에서 재미있으면서도 피곤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학교 밖에서 만나게 되는 ‘또 다른 나’의 삶을 만날 수 있다. 때로는 따뜻하게 이웃과 사회와 세상을 감싸 안고, 때로는 날카롭게 세상을 응시하며 정의를 추구하는 시와 함께, 더 넓은 마음과 더 깊은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문학시간에 시읽기 4》에는 우리가 언젠가 돌아갈 세상, 즉 자연이 숨 쉬는 시들이 담겨 있다. 어릴 적 친구처럼 지냈던 강아지, 온몸을 적시면서 찰박거리며 맞던 비, 햇살 눈부신 봄부터 눈 내리는 겨울밤이 오롯이 담겨진 시를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 주위에 이렇게 아름다운 존재가 많았던가, 하고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청소년들이 이 네 권의 시집을 통해 내 가족과 친구를 이해하고, 나도 모르던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내가 사는 세상으로 눈을 넓히고, 더 나아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


목차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자연은 친구

1_ 어, 석류가 익었네
옥수수 _임길택
대추 한 알 _ 장석주
능금 _김기림
어, 석류가 익었네_ 정유화
흰 별 _이정록

2_ 맷새 한 마리 깔깔 웃다 가셨다
염소의 저녁_ 안도현
거위_ 정호승
한 마리 멧새_ 문태준
쥐와의 동거_ 이대흠
흰둥이 생각_ 손택수

자연과 함께

1_ 움직임이 있는 풍경
소를 웃긴 꽃_ 윤희상
비_ 황인숙
화암사, 깨끗한 개 두 마리_ 안도현
미끄럼틀_ 전봉건

2_ 소리가 담긴 풍경
빗방울_ 오규원
동굴_ 강현덕
단단한 고요_ 김선우

3_ 어우러진 풍경
경내_ 서정춘
묵화_ 김종삼
연자간_ 백석
파안_ 고재종

자연의 표정

1_ 봄 여름 가을 겨울
은현리 달력 - 인디언 달력을 흉내내어_ 정일근

2_ 봄볕 쏟아지는 아침
엉뎅이를_ 강동주
4월과 아침_ 오규원
소풍_ 황인숙

3_ 부풀어 터질 듯한 초록
여름_ 최영철
폭풍 속으로 1_ 황인숙
여름 한때_ 천양희

4_ 도토리 한 알 굴러가다가
가을날에_ 조태일
별_ 정호승
가을의 소원_ 안도현

5_ 눈이 내리네
겨울밤_ 민영
월훈_ 박용래
눈 내리는 날_ 고은

자연과 문명

1_ 영원히 썩지 않는 꽃
어린 게의 죽음_ 김광규
어떤 비닐봉지에게_ 강은교
도롱뇽 알주머니_ 최승호
바퀴벌레는 진화 중_ 김기택

2_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비가 오면_ 이상희
자동차에 치인 눈사람_ 최승호
마지막 느림보 - 산책시 3_ 이문재
꽃잎 융단폭격_ 복효근

3_ 문명에서 자연으로
소스라치다_ 함민복
양지밭_ 조향미
내가 가장 착해질 때_ 서정홍

자연과 하나

1_ 자연을 바라보며
길을가다_ 이준관
악양 시편 1_ 고진하
논두렁에 서서_ 이성선

2_ 자연에 물들고
양말_ 이동순
풀벌레들의 작은 귀를 생각함_ 김기택
하늘_ 박두진
주머니 속의 바다_ 정일근

3_ 자연으로 돌아가다
앞산을 보며_ 김용택
입적_ 윤석산
귀천_ 천상병

자연의 가르침

1_ 나를 낮추며
이른 아침에_ 서정홍
흔적_ 조향미
어디에다 고개를 숙일까_ 김용택
눈_ 오세영

2_ 우리도 저 나무처럼
담쟁이_ 도종환
사과야 미안하다_ 정일근
나무 1 - 지리산에서_ 신경림
겨울 - 나무로부터 봄 - 나무에로_ 황지우

3_ 자연의 너른 품
공놀이_ 오봉욱
산_ 김광섭
소멸_ 조태일

4_ 자연이 가르쳐 준 사랑
사랑_ 박형진
벼_ 이성부
옛 마을을 지나며_ 김남주

시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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