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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미소

눈물과 미소

  • 칼릴지브란
  • |
  • 동서문화사
  • |
  • 2011-12-25 출간
  • |
  • 320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728g
  • |
  • ISBN 978894970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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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진리의 잠언! 영혼의 책! 청춘의 성서!
청춘의 오묘한 영혼의 시! 맑고 향기로운 영혼의 말!

중동과 북아프리카 ‘아랍의 봄’! 재스민혁명!
지브란, 중동 최초 여성권리와 인권옹호 주창!
지브란,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선정!
보스턴, 칼릴 지브란기념공원과 그의 동상건립!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 칼릴 지브란!
2011년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이른바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대규모 반정부시위와 혁명의 물결이 잇따라 일어났다. 대통령과 총리를 축출한 튀니지혁명에 이어 무바라크 대통령의 장기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이집트혁명, 카다피 독재정권을 종식시킨 리비아혁명, 정권교체를 불러온 레바논 반정부시위 등. 하지만 아직도 ‘아랍의 봄’은 끝나지 않았다.
오늘날 이러한 아랍세계 혁명의 배경에는 일찍이 중동세계 최초로 여성권리와 인권옹호를 열렬하게 부르짖었던 칼릴 지브란의 사상과 작품들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레바논 태생 미국 작가 칼릴 지브란(1883~1931). 그는 11세에 가족을 따라 미국 보스턴으로 이주했다가 15세에 다시 레바논 베이루트로 가서 공부하였다. 그 뒤 미국에 정착하여 「예언자」「눈물과 미소」「사람의 아들 예수」「부러진 날개」「방랑자」「영혼의 반항」 등의 주옥같은 잠언들을 아랍어와 영어로 발표하며 그림을 그렸다.
지브란은 이 금과 은의 잠언들을 노래하며 여성 인권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중동세계에 열렬하게 인권옹호를 부르짖었다. 그는 남녀 사이의 불평등은 여자의 자유를 빼앗을 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가로막는 장해물이 된다고 주장한다. 종교분쟁으로 일어나는 유혈사태 또한 지브란의 인간애에 분노와 슬픔의 불을 지폈다. 국민들을 착취하고 핍박하는 종교와 국가권력의 폭력 앞에서 그는 펜을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지브란은 인간을 억압하고 제약하는 모든 병폐적 사회제도에 반기를 들었다. 진정으로 신과 자연을 사랑한 그는 한때의 인기에 영합하며 방종한 삶을 살아가기보다는 정결한 삶을 영위한 사람이었다.
오늘날 지브란은 미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아랍작가가 되었다. 미국인들은 그를 기려 보스턴에 기념공원을 건립하고 그의 동상을 세웠다. 뉴욕에서는 그의 작품「예언자」가 ‘20세기 가장 유명한 책 100권’에 선정되었으며, 칼릴 지브란은 타고르와 함께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평가받았다.
지브란의 치유력 깃든 언어의 힘은 현대인의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칼릴 지브란은 외친다.
“삶에 지친 젊은 영혼들이여 모두 내게로 오라!”

삶과 청춘의 신비와 그 오묘한 빛을 이야기하다!
“내 가슴에 쌓인 슬픔을 저 숱한 사람들의 기쁨과 바꾸지 않으리라. 내 몸 구석구석에서 흐르는 슬픔이 언제든 웃음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라면 그런 눈물 또한 흘리지 않으리라. 나는 내 인생이 눈물과 미소를 잃지 않기를 바라네.
눈물은 내 가슴을 씻어주고 인생의 감추어진 의미와 비밀들을 이해하게 하네. 미소는 내 종족의 아들들에게 나를 이끌어주며, 또한 신들에게 바치는 찬미의 상징이라네.” 칼릴 지브란은 말한다.
「눈물과 미소」(1914)에는 젊은 지브란의 숨결이 생생이 살아 있다. 이 책은 뉴욕의 아랍이민자 신문인 <알 모하제르>에 연재한 글을 다시 모아 엮어낸 것으로 삶과 사랑, 자유와 진리에 바치는 젊은 영혼의 벅찬 고백서이다.
신문에 연재하는 동안 「눈물과 미소」는 대중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브란은 자연을 자애로운 어머니이자 에로틱한 연인, ‘영혼의 복음’을 전파하는 스승으로 그리면서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들에게 강한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그는 인류가 하나라는 주장을 펼친다. 모든 종교가 근본적으로는 하나라고 믿었던 지브란은 종교 사이의 반목을 크게 우려했던 것이다.
칼릴 지브란은 「눈물과 미소」에서 눈물과 미소, 삶과 죽음, 선과 악, 사랑과 증오 같은 대립개념들을 서양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신비주의적인 직관을 통해 노래하고 있다. 시의 마법에 도취된 지브란의 영혼은 대립된 것에서 단일성을 발견하는 일종의 우주적 연금술에 참여한다. 그 과정 속에서 ‘눈물’과 ‘미소’라는 삶의 양 극단은 마침내 하나로 녹아들어 ‘삶의 신비와 영광을 드러내는 증표’이며 ‘신들에게 바치는 찬미의 상징’이 되고 있다.

삶과 사랑, 자유와 진리에 바치는 영혼 고백서!
‘칼릴 지브란 작품집’의 하나로 번역출판한 이 책에는 지브란의 대표작인 「눈물과 미소」 말고도 「부러진 날개」「대지의 신」「방랑자」 등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부러진 날개」는 1912년 간행한 칼릴 지브란의 첫 장편소설로 아랍문학 혁신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브란은 「부러진 날개」에서 재산처럼 이리저리 팔려 다니는 여성에 대한 차별과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반(半)자전적 소설인 이 작품에서 지브란은 자신의 첫사랑을 다룬다. 당시 세도가였던 할라 집안의 딸을 사랑하다가 그 집안의 반대로 실패한 아픔을 권력에 대한 분노로 표출하고 있다. 지브란은 이 소설을 통해 중동세계 최초로 여성의 권리 옹호를 강력히 주장했다.
그밖에 「대지의 신」은 신들의 대화를 분화하는 대지에 비유한 희곡작품이며, 「방랑자」는 이솝 이야기처럼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우화나 시, 짧고 풍자적인 이야기를 모은 우화집이다.
칼릴 지브란은 그의 작품들에서 교회와 정치권력의 횡포에 맞서는 주인공들을 통해 작가 자신의 모습을 짙게 투영시키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당시 중동사회에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사상으로, 이에 따라 자연스레 지브란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한번은 괴한의 저격을 받아 지브란이 죽을 뻔한 사건도 일어났다.


목차


눈물과 미소
눈물과 미소 … 11
사랑의 생애 … 14
불의 글자 … 18
내 영혼이여, 내게 자비를 … 22
한 친구 이야기 … 27
환상과 진실 … 32
나를 비난하는 사람에게 … 34
독백 … 38
만남 … 42
삶의 놀이터 … 44
시인 … 46
아기 예수 … 50
영혼의 결합 … 56
바람이여 … 62
연인의 귀향 … 68
죽음의 미학 … 74
어떤 노래 … 80
파도의 노래 … 83
비의 노래 … 85
아름다움의 노래 … 88
행복의 노래 … 90
꽃의 노래 … 92
인생 찬가 … 95
시인의 목소리 … 98

부러진 날개
머리글 … 109
침묵하는 슬픔 … 114
운명의 손길 … 118
성스러운 그곳의 문지방 … 122
하얀 불꽃 … 128
태풍 … 132
불의 호수 … 144
죽음의 보좌 앞에서 … 162
그리스도와 이슈타르 사이에서 … 178
희생 … 184
구원자 … 196

대지의 신
대지의 신 … 205

방랑자
방랑자 … 233
방랑자/의상/독수리와 종달새/연가/눈물과 웃음/시장에서/두 왕비/벼락/은자(隱者)와 짐승/예언자와 어린이/진주/육체와 영혼/왕/모래 위에서/세 가지 선물/전쟁과 평화/무용가/두 수호천사/교환/조상(彫像)/사랑과 미움/꿈/광인(狂人)/개구리/법과 법 만들기/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철학자와 신기료 장수/교량 가설자/자드의 들판/황금 허리띠/적토(赤土)/보름달/은둔자/오래 된 술/두 시인/루스 부인/쥐와 고양이/저주/석류/신은 몇 명인가/귀머거리 여인/탐구/왕홀(王笏)/길/고래와 나비/평화의 전염/그늘/일흔 살/신(神)을 찾는 자/강/두 사냥꾼/또 다른 방랑자

칼릴 지브란의 생애와 작품…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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