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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씨네 삼남매

한씨네 삼남매

  • 한치규 ,한승원
  • |
  • 눈빛
  • |
  • 2012-05-08 출간
  • |
  • 216페이지
  • |
  • 210 X 230 X 20 mm /935g
  • |
  • ISBN 978897409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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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아버지 한치규(韓致奎, 82)가 자신의 아이들인 삼남매의 어린 시절과 동시대 아이들의 일상을 찍은 사진을 둘째딸인 한승원이 엮어 낸 사진집이다.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시절의 한씨네 삼남매와 아이들의 모습은 1960-1970년대의 아련한 추억과 함께 가족과 이웃, 인간의 본성을 되새기게 만든다.

엄마ㆍ아빠 어릴 적에 할아버지가 찍어 준 사진
1929년 함경남도에서 태어난 아버지 한치규는 월남 이후 1979년 대령으로 예편할 때까지 30여 년간 줄곧 군인으로 재직하며 틈틈이 사진을 찍어왔다. 일반인은 접근하기 어려운 소재인 군대 생활부터 당시의 사회상이 반영된 일상 풍경, 가족과 아이들의 모습까지 다양한 인물과 풍물, 풍경이 수만 컷의 흑백사진에 담겼다.
이 책은 한치규가 찍은 사진 중 ‘아이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만을 따로 선별해 엮은 책으로, 작가의 둘째딸인 한승원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책의 전반부에는 작가의 아이들인 ‘한씨네 아이들’로, 책의 후반부에는 1960-1970년대 유년기를 보낸 ‘세상의 아이들’로 구성되었다. 책의 1부인 ‘한씨네 아이들’에서는 슬하의 삼남매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기록한 정다운 가족사진이 선보인다. 매일매일 울고 웃는 일상과 여염집 풍경은 누구나의 어린 시절 사진처럼 낯설지 않다. 사진 곳곳에는 프레임 밖에서 묵묵히 아이들의 모습을 기록하고자 했던 한 가장의 애잔한 수고와 사랑이 스며있다.
작가는 자신의 아이들뿐 아니라 동시대를 함께 살았던 여느 아이들의 모습도 따뜻한 시선의 사진으로 기록했다. 책의 2부인 ‘세상의 아이들’에서는 급변하고 궁핍했던 시대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머리의 이를 잡느라 어머니에게 붙잡혀 울상인 꼬마, 볼품없는 판자를 멋진 탁구대로 개조해 노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감동과 미소를 자아낸다. 새벽 눈길을 헤치고 나아가는 어린 신문팔이 소년과 전장에서 죽은 아버지를 부르며 울부짖는 꼬마의 모습은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인간’ 그 자체의 삶, 한국사진의 공백 메우는 순수
한 가족의 특별한 일상은 곧, 그 시대를 함께 살았던 사람들의 보편적인 일상과 같다. 또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조차 보편적인 향수와 공감을 안긴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이 있고, 살을 부비고 살았던 부모가 있기 때문이다. 궁핍한 시대의 아름다운 사진들은 그동안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를 가슴 시리게 보여주는 데자뷔와 같다. 한치규의 사진은 이데올로기와 계급을 떠나 보편적인 ‘인간’ 그 자체를 비추며, 참다운 인간애를 보여준다. 또한 조형적인 아름다움만 추구하던 1960-1970년대 한국사진의 공백을 그의 진솔하고 꾸밈없는 사진이 메워 주고 있다. 그의 군생활과 전방 비무장지대, 제2땅굴, 서울 시가지의 변하는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도 곧 책으로 엮어질 예정이다.


목차


사진 속에 담긴 아버지의 사랑

한씨네 삼남매
세상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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