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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렌즈로 세상을 찍다

마음의 렌즈로 세상을 찍다

  • 케이채
  • |
  • 퍼플카우
  • |
  • 2013-11-05 출간
  • |
  • 240페이지
  • |
  • 165 X 220 X 20 mm /588g
  • |
  • ISBN 978899783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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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에 다시없을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여행하는 사진가’ 케이채의 포토 에세이
‘여행하는 사진가’ 케이채(K. Chae, 본명 채경완)가 7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을 비롯해 10년간 43개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담은 포토 에세이 《마음의 렌즈로 세상을 찍다》를 펴냈다.
케이채의 사진은 유화로 오해받을 만큼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을 지녔음에도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 피사체를 존중하는 그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의 사진은 또한 정교하게 연출된 사진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하지만 책에 담긴 모든 사진은 하루 수십 킬로미터를 걸으며 주위를 관찰하고 순간을 포착해서 얻어진 것들이다.
나미비아 이토샤국립공원에서는 한밤중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아이들은 학교에 갔다 와서 제일 먼저 뭘 하는지, 해 뜨기 전 앙코르와트의 하늘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세상에 다시없을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케이채의 사진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라는 행성이 얼마나 흥미진진하며,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또한 책에는 평소 그가 사진가로서 가지고 있던 생각이 담기기도 했다.

출판사 리뷰

세계를 여행하며 카메라로 지구조각을 수집하는 사진가 케이채의 포토 에세이
‘여행하는 사진가’ 케이채(K. Chae, 본명 채경완)가 7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을 비롯해 10년간 43개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담은 포토 에세이 《마음의 렌즈로 세상을 찍다》를 펴냈다.
롱아일랜드 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졸업 후 광고에이전시에서 PD로 근무하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진가의 삶을 시작한 케이채는 스스로를 “세계를 여행하며 카메라로 지구조각을 수집하는 사진가”라고 소개한다. 그의 사진에 영감을 주는 것은 지구라는 행성이다. 사진가에게는 늘 보지 못했던 것, 낯선 곳을 담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그 또한 사진가로서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것을 보고, 그것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틈날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떠난다. “세상 곳곳의 아름다운 순간을 영원으로 기록하는 것”이 케이채가 사진을 하는 이유다.

사진가는 여행지에서 언제 셔터를 누르는가
책에는 그가 사진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미국 뉴욕에서부터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43개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이 수록되었다. 이 사진들은 지역이나 촬영 대상에 따라서가 아니라 사진의 특성에 따라 여섯 개 장으로 나누어진다.
1장에 해당되는 ‘셔터를 눌러야 하는 순간’에는 여행지에서 사진가가 어떤 장면에 주목하는지 보여주는 사진과 이야기가 담겼다. 재미난 장면, 절묘한 순간에 셔터를 누른 사진가의 관찰력이 돋보인다. ‘단 한 장을 얻기 위해’에는 다소 고생스럽게 찍은 사진과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가장 먼저 “고생 없이는 사진도 없다”를 명심해야 한다는 사실 또한 보여준다. ‘다른 시선으로’에는 일출을 찍으러 갔다 그 반대편을, 마라톤대회에 갔다 카페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개를 찍은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전형성을 벗어난 사진이야말로 자신의 색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들의 삶 속으로’에서는 사진가가 자세를 낮추고 일상으로 자연으로 한 발짝 다가갔을 때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가는 어떻게 사진을 찍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나만의 색을 찾아서’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나 푸켓의 해변처럼 익숙한 관광지를 담은 사진에서도 케이채만의 색깔이 엿보인다. 마지막으로 ‘피사체와 만나는 법’에서는 사진에 사람을 담을 때 피사체에 어떻게 다가갔고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거리 사진, Fine Art Street Photography
여행지에 가면 케이채는 수십 킬로미터를 걷고 또 걸으며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관찰하고 남들보다 더 오래 기다린 후에야 셔터를 누른다. 이렇게 찍은 그의 사진은 오랜 시간 공들여 정교하게 짜맞춘 연출 사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는 진실되고 꾸미지 않은 모습만을 사진에 담고 싶어, 어떤 연출도 하지 않는다.
그의 사진은 유화로 오해받을 만큼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이 돋보인다. 그 스스로 엘리어트 어윗이나 윌리 로니스 같은 거리 사진 대가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지만 ‘강렬한 색감’은 그들과 다른 그만의 표현법이다. 그래서 케이채는 자신의 사진을 ‘Fine Art Street Photography’, 즉 예술 거리사진이라고 명명한다.
“컬러를 좋아해서 흑백사진은 아예 찍지 않고 일부러 강한 컬러를 찾아다녔어요. 또 거리에서 순간을 포착하다 보면 자칫 거칠어지기 쉬운데, 그런 거리 사진의 일반적인 특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뚜렷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제 사진을 잘 연출된 파인아트 사진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케이채)

책에는 평소 그가 사진가로서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담기기도 했다. 그는 “큰 카메라와 렌즈를 메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비싼 카메라를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지 사진가가 많아졌다는 뜻은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비싼 카메라로 바꾼다고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게 아닌데도 사진 관련 커뮤니티에서 렌즈나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그는 디지털 카메라 시대가 되었다고 해서 사진을 잘 찍는 법이 바뀐 것은 아니라며 ‘사진을 많이 찍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며 사진은 발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고생 없이는 사진도 없다는 말이다. 그 외 사진가라는 타이틀을 권력으로 생각하는 사진가들을 비판하며 사진가의 자세와 철학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케이채의 포토 에세이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는 위로가 될 것이며,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사진가는 여행지에서 어떤 사진을 찍는지 팁을 제공할 것이며, 사진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젊은 사진작가의 개성 있는 사진과 사진철학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셔터를 눌러야 하는 순간]
아빌라의 수녀
Copy & Paste
자, 엉덩이!
사람 또 사람
구걸하는 남자, 그리고 개
엄마, 문 열어줘요
잔지바르에 비가 내리면
이른 아침, 카누
펭귄을 위한 청소부
겨울 고양이
달리는 전차에 올라타다
빨래하는 날
이별의 무지개
케이채의 사진 생각 #1 사진 잘 찍는 법

[단 한 장을 얻기 위해]
비 내리는 아바나
두 번째 파두
오늘의 메뉴
비 내리는 메이지 신궁
빛으로 그린 그림
백야의 밤
Whirling Dervish
라파엘 트레호 복식장에서
셰이 스타디움
언덕
기린의 밤
우간다의 고릴라
느림이 가져다준 사진
케이채의 사진 생각 #2 고생 없이는 사진도 없다

[다른 시선으로]
예루살렘의 고양이
울룰루의 반대편
금지된 욕망
뒤돌아본 소녀
낙타 위의 남자
Zebra Morning
세렝게티의 기린
Will dive for money
앙코르와트를 청소하는 사람
수상시장의 대비
킬리만자로의 밤
멀리서 바라본 듄 45
성산일출봉
케이채의 사진 생각 #3 당신만의 색이 있는 사진

[그들의 삶 속으로]
아바나의 리듬
방콕의 소년 복서
의식되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Muslims in Lamu
아이들의 눈으로
버스에서 찍은 단 한 장의 사진
오카방고 델타의 미소
차드의 초상
망고 나무 아래에서
종이비행기
코펜하겐 라이딩
사랑의 안테나
벚꽃 속의 연인
케이채의 사진 생각 #4 사진가는 권력자가 아니다

[나만의 색을 찾아서]
페트라의 밤
해가 뜨기 전, 앙코르와트
굿모닝, 바르셀로나!
울룰루
오페라 하우스
비갠 후 리사
Dead Sea, 죽지 않는 아름다움
1999년 뉴욕
오카방고 델타의 노을
푸켓
트램 타고 샌프란시스코
가장 편안한 침대
나미비아의 밤하늘
서울을 담다
케이채의 사진 생각 #5 후보정의 경계선

[피사체와 만나는 법]
비냐레즈의 소녀
쿠바의 초상
청소하는 아이
라무의 어린 소녀
말라위 소년
쿨한 아이
라후 마을의 소녀
한 여름의 재즈
슈가맨을 만나다
Carly
늙어간다는 것
케이채의 사진 생각 #6 좋은 사람이 좋은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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