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다 신약의 보물창고

바다 신약의 보물창고

  • 신희재
  • |
  • 지성사
  • |
  • 2010-09-13 출간
  • |
  • 127페이지
  • |
  • 125 X 188 X 20 mm /184g
  • |
  • ISBN 9788978892223
판매가

8,000원

즉시할인가

7,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7,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우리는 아마 바닷속을 아는 것보다 달에 대해서 아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We probably know more about the moon than we do about the bottom of the sea.” _론Ole Jorgen Lonne

제2의 우주라 할 미지의 세계,
바다에서 신약을 캐는 심마니들을 만나다

‘필리핀 바닷가에서 나고 자란 한 소년이 바다에서 놀다가 청자고둥이라는 작은 조개가 독액을 쏘아 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다. 세월이 흘러 과학자가 된 소년은 독액을 쏘던 고둥을 연구해서, 모르핀과 같은 중독성은 없으면서 진통 효과는 그보다 1000배 이상 강력하여 현재 사용하는 진통제 중 가장 강력한 진통제인 프리알트를 개발하게 되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저자는 말한다. “바다를 향한 꿈을, 바다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온 결과”라고.

21세기는 바이오관련 첨단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진보하는 바이오시대가 될 것이라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는 생물의 자원성이 높이 평가되는 시대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전 세계의 대부분 국가들은 자국의 생물종다양성을 유지, 보호함은 물론 새로운 생물을 찾아내 그 부가가치를 높이는 노력에 여념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지구 표면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바다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일지도 모르겠다. 바다는 차지하고 있는 면적만 넓은 것이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의 80퍼센트가 기대어 살고 있는 공간임에도 인류의 관심은 우주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미개척 공간이기도 하다.
이에 저자는 산야를 누비며 신비의 영약인 산삼을 캐는 산사람을 ‘심마니’라고 부르듯이, 바다에서 살고 있지만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생물들을 찾아내기도 하고 무한한 바다생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연구를 하는 해양과학자들 역시 새로운 의미의 심마니라 주장한다. 더불어 유사 이래 인류는 식량뿐만 아니라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까지 자연에서 얻어 왔음을 환기시키며 바닷속 무한한 생물자원으로부터 의약품을 개발해 내는, 즉 바다에서 약을 캐어내는 약학 연구자까지를 새로운 의미의 심마니에 포함시킨다. 바다생물로부터 의약품이나 고부가가치의 제품이 될 수 있는 유용물질을 찾아내거나, 효소나 새로운 기능의 유전자를 찾아낸다면 자국의 생명공학의 발전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으니 가히 심을 보는 심마니임에 틀림이 없다.
《바다, 신약의 보물창고》는 이들 새로운 의미의 심마니들에 의해 바다생물로부터 의약품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과정을 가감 없이 설명하고 있다. 사람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해양미생물에서부터 해면동물, 불가사리, 해파리, 고둥, 멍게, 바닷물고기, 게의 껍질, 해조류까지 수많은 바다생물로부터 이미 항암제,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같은 신약이 개발되었으며 이 순간에도 의약품 개발은 현재진행형이다. 바다생물과 신약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화학물질과 의약품의 이름 등이 자주 등장하여 이 책의 주요 독자인 청소년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저자는 화학물질의 생김새와 그 재료가 되어 주는 바다생물들의 사진과 삽화를 많이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화학물질명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주고 있다. 바다에서 신약을 캐내는 심마니이자 이 책을 쓴 저자를 따라 신비의 세계 바닷속으로 신약을 찾아 함께 떠나 보자!


목차


여는 글
생명의 근원지, 바다

1부 바다의 작은 거인들이 만드는 의약품들
해양방선균이 만드는 항암물질 | 해양방선균이 만드는 항생제 | 말라리아 치료제를 만드는 해양미생물 | 공생미생물이 만드는 소염진통제와 항암제
쉬어가기 항생제 / 항생제 내성

2부 해양 무척추동물들이 만드는 의약품들
스펀지는 물만 빨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 해면동물이 만드는 의약품들 | 바다의 골칫거리 불가사리로도 의약품을 만든다 | 바다의 해적 “해파리”의 독도 약이 된다
쉬어가기 독이 약이 된다?

3부 바다에 사는 달팽이와 게로도 약을 만든다
신약 개발의 보물지도가 되는 청자고둥의 독 | 청자고둥이 만드는 진통제 | 게 껍질도 약으로 쓰인다
쉬어가기 통증 / 진통제

4부 멍게, 우리가 못생겼다고? 우린 소중해…
멍게가 불임 치료에 도움을 준다 | 멍게는 안주뿐 아니라 항암제의 원료로도 쓰인다

5부 바닷물고기로도 약을 만든다
복어 독으로 만든 진통제 | 심해 상어가 만드는 항암제? | 등 푸른 생선으로 의약품을 만든다 |
쉬어가기 암세포의 성장

6부 해조류, 성인병에는 우리가 최고!
해조류는 성인병 예방약이다 |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의 예방약을 갈조류가 만든다 | 제주도 해조류에서 성인병 예방물질을 찾다

7부 심해 생물체들의 비밀을 풀어라 !
알려지지 않은 의약품의 비밀창고-심해 생명체

바다는 제2의 우주이다
사진에 도움 주신 분
참고문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