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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로 사는 법

사진가로 사는 법

  • 이상엽
  • |
  • 이매진
  • |
  • 2010-06-28 출간
  • |
  • 280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398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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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보들레르는 왜 뛰어난 사진가를 찾아 파리를 누볐을까?
사진가는 왜 사진 찍히기 싫어할까?
왜 캠코더는 카메라를 대체하지 못했을까?
사진을 잘 찍는데도 사진책을 봐야 할까?

내가 본 세상을 사진에 담는 게 아니라 사진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대,
포토마추어들이 한 단계 성숙하기 위해 읽어야 할 《사진가로 사는 법》!

‘잘 찍은 사진’에서 ‘좋은 사진’으로 ‘레벨 업’ 하고 싶을 때!
오늘도 사진은 찍고 찍힌다. 사진을 취미 활동으로 삼는 인구가 1000만 명이 넘을 만큼, 사람들은 사진을 욕망하고 소비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사진을 더 잘 찍을까 하는 ‘기법’에 관한 책은 수없이 나왔지만, 정작 ‘어떤 사진을 찍어야 하는가’를 성찰하게 하는 책은 드물다. 그래서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상엽이 작정하고 덤벼 《사진가로 사는 법》을 펴냈다. 이 책은 ‘기술’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카메라 기종이 어떻고, 렌즈가 어떻고, 노출이 어떻고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상엽은 사진을 통해 고민하고, 이야기를 건네고, 나 자신을 드러내며, 피사체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라고 말한다. 가끔은 기술적으로 화려하게 찍은 사진보다 서툴러도 가족의 어설픈 미소가 담긴 사진이 더 뭉클하게 와 닿지 않는가? 이창동의 영화 〈시〉에서 미자가 꽃과 나무 등 아름다운 자연을 향하던 시선을 힘겹게 돌려 자기가 처한 현실을 마주했듯이, 《사진가로 사는 법》도 단순히 좋은 광경을 향해 셔터를 누르는 데서 한 걸음 나아가 무엇을 렌즈에 담아야 하고, 사진이라는 매체가 어떤 구실을 하는지, 사진가로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사색하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의 부제는 ‘사진가 이상엽의 리얼 포토 레시피’다. 사진을 끝없이 고민하고 탐구하는 것이 사진가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진정한 사진 기술이기 때문이다.

상상이 통통 튀고 열정이 꿈틀대는 사진가들의 맛깔나는 수다 속으로!
이상엽은 《프레시안》, 《한겨레》, 《중앙일보》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10여 년간 아시아 곳곳을 누비며 여행 에세이 등 이미 많은 책을 펴냈고 DMZ나 4대강 문제 등 한국 사회의 깊숙한 곳까지 관심을 기울여온 이상엽이, 그동안 쌓인 사진 철학을 한 권으로 묶어냈다.
1부 ‘사진가의 노트’에서는 이상엽이 20년간 사진가로 살면서 빼곡히 적은 사진 노트를 들춰본다. 때로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나 필립 퍼키스 등의 명언을 빌려오고, 때로는 보들레르나 수잔 손탁 등에 얽힌 사진의 역사적인 일화를 끌어오면서 이상엽의 사진론은 더욱 풍성해진다. 또 한국의 ‘포토마추어’들이 지닌 역량이 얼마나 큰지, 사진 장르가 현대 사회에서 어떤 구실을 해야 하는지, 결국 사진을 찍는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을 안겨준다.
2부 ‘사서 고생하기’는 디카에 밀려 존재가 희미해진 필름 카메라에 관한 이야기다. 수동 카메라의 매력을 보여준 책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를 쓰기도 한 이상엽이 다시 필름 카메라를 집어들었다. 필름 카메라를 메고 제주도로 떠난 사진가의 발길을 한 걸음씩 뒤따르면서 보고 찍고 뽑는 과정을 즐기고 나면, 저도 모르게 필름 카메라를 향한 애정이 듬뿍 솟아난다. 독자들은 2부의 포토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삶과 철학을 담아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3부 ‘사진가가 사는 법’은 김옥선, 강영호 등 12명의 사진가들이 무엇을 고민하며 사는지 들려준다. 순수 사진, 상업 사진, 보도 사진, 영화 스틸 사진 등 각기 다른 현장에서 활동하는 개성 넘치는 사진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은 어떤 사진가에 가까운지 퍼즐을 맞춰볼 수 있다. 또 카메라 렌즈 뒤편에 선 사람들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떤 자세로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서로 다른 많은 사진가들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찍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한다는 것’을.


목차


프롤로그

1부 사진가의 노트 ― 사진이 남긴 기억과 철학
고통 받는 땅의 풍경으로 들어가다
사진가를 흥분시키는 것
교감을 통해 얻는 사진의 품격
셀카, 사진이 두 배는 즐거워진다
카메라와 캠코더 사이
수동 카메라, 그 불편함의 미학
사진에 관한 책, 사진을 위한 책
포토마추어의 힘
사진의 사회적 책임

2부 사서 고생하기 ― 라이카 M3의 여정, 제주도를 누비고 사진을 인화하기까지

3부 사진가가 사는 법 ― 카메라 렌즈 뒤편에서 찾은 12개의 Photo-sophy
핑크로 태어나 블루하게 살기 ― 윤정미
춤추는 사진가의 상상극장 ― 강영호
서귀포 연가를 들려줄게 ― 김옥선
미술과 사진의 이종격투기 ― 강홍구
사진, 네 멋대로 해라 ― 최원준
할렘가에 살던 아톰, 배부른 돼지를 거부하다 ― 변순철
싱글 여성 사진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 백지순
진보의 이름으로 사진을 찍다! ― 화덕헌
전쟁과 미군, 시대의 파편을 기록하는 사진가 ― 강용석
사진은 사진으로 말한다! ― 박종우
영화는 중독이다 ― 한세준
거리를 배회하는 사진가의 A to Z ― 조우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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