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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안창호평전(개정판)

도산안창호평전(개정판)

  • 이태복
  • |
  • 흰두루
  • |
  • 2012-04-10 출간
  • |
  • 470페이지
  • |
  • ISBN 97889962725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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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막| 먹장구름 속에서 싹튼 새싹
2막| 한양에서 신학문을 배우다
3막| 구국운동에 뛰어들다
4막| 미국에서 한인 노동자를 조직하다
5막| 공화국의 꿈을 안고 조국으로 돌아오다
6막| 해외 독립운동 기지 개척과 흥사단 창단
7막| 통합 임시정부의 틀을 세우다
8막| 흥사단 원동위원부와 독립운동 근거지 건설 사업
9막| 민족유일당, 좌우 통일운동
10막| 낙심 마오!

도서소개

지은이는 일방적인 찬양이나 비난을 넘어, 치열한 실천으로 독립운동과 공화국 건설, 인물 키우기 사업을 펼쳤던 도산의 삶을 온전히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8.15 기념투쟁을 벌였다는 이유로 볼펜을 다시 빼앗기고 말았고, 그 뒤 1988년 10월 석방될 때까지 펜을 잡을 수 없었다. 석방된 뒤에는 노동자언론을 세우고 복지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느라 평전을 쓸 여력이 없었다. 그러다 학교 강의를 하는 지금 틈을 내지 않으면 도산에 대한 잘못된 초상을 바로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위기감에 20여 년 만에 집필을 다시 이었다.
훌륭한 인격을 따라 배우고 싶은 인물을 갖지 못한 사회는 지극히 불행한 사회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도산이 있다. 세상을 떠난 지 68년이 되도록 제대로 평가받기는커녕 오해와 편견에 가린 도산을, 오늘의 현실에서 되살려내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시급한 작업이 도산 안창호의 일생을 온전하게 복원하는 일이다. 전문 연구자가 아닌 한 운동가가 도산의 평전을 쓴다는 것이 무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운동가의 자세와 감각으로, 도산의 삶 전체 모습을 되살릴 수 있기를, 그리하여 도산 안창호의 삶의 자세를 따라 배우려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책을 감히 세상에 내놓는다.
― 이태복

도산 때문에 다시 든 펜
1984년 늦봄, 전주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지은이 이태복은 단식투쟁 끝에 담당검사에게 볼펜을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안창호 평전을 쓰기 위해서였다. 이태복은 도산을 사표로 삼고 민주화운동을 했다. 그런 지은이에게 같이 갇혀 있던 양심수들은 도산 안창호를 개량주의자, 부르주아민족주의자로 치부하면서 연구할 가치도 없는 사람으로 매도했다. 지은이는 일방적인 찬양이나 비난을 넘어, 치열한 실천으로 독립운동과 공화국 건설, 인물 키우기 사업을 펼쳤던 도산의 삶을 온전히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8.15 기념투쟁을 벌였다는 이유로 볼펜을 다시 빼앗기고 말았고, 그 뒤 1988년 10월 석방될 때까지 펜을 잡을 수 없었다. 석방된 뒤에는 노동자언론을 세우고 복지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느라 평전을 쓸 여력이 없었다. 그러다 학교 강의를 하는 지금 틈을 내지 않으면 도산에 대한 잘못된 초상을 바로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위기감에 20여 년 만에 집필을 다시 이었다.

지금, 도산을 다시 부르는 까닭
도산이 세상을 떠난 지 68년이 지났다. 그 시간 동안 도산은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고, 일제정책에 이용당했다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지은이는 도산으로부터 나라와 겨레에 대한 사랑이 ‘공허한 말’이 아니라 ‘온전한 함’에 있다는 사실을, 자신을 끊임없이 혁신해가는 인간만이 자유로운 세계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을 배웠기에 그를 다시 역사의 광장으로 불러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도산의 삶이 그 자체로서 아름답기 때문이다. 굶어죽는 독립운동이 아니라 싸워 이기는 독립운동, 공리공론을 일삼는 독립운동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안을 무실역행하는 운동,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독립운동을 호소하고 몸소 실천하였던 인간이 바로 도산 안창호였다. 자리를 탐하고, 명예욕에 빠지며 변절한 몇몇 독립운동가와 다르게 오로지 독립운동이라는 대의에 철저했다.
둘째는 도산의 풍부한 독립운동방략에 배울 점이 많아서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인물들이 없으면 독립운동도, 독립 후에도 나라꼴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인물 기르기’를 강조했던 도산의 문제의식은 한국사회의 현실에서 여전히 유효한 교훈이다. 목소리만 요란할 뿐 현실에 근거한 실천방안이 없는 개혁파들,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지도층,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할 생각보다 안일과 골프에 여념이 없는 고위 공직자들, 국가와 국민의 밥그릇보다 자기 밥그릇만 욕심내는 사회 각 집단들, 남북의 통일단결보다 정치적으로 서로 이용하기에 바쁜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중심축을 떠받칠 인물들을 기르고 그 인물들이 결집해야 한다는 점에서 도산의 가르침은 지금도 유효하다.
셋째는 분열과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는 한국사회에서 통일단결과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한 탓이다. 서로 감정이 쌓인 사람들에게 아무리 통합과 단결을 강조해도 마이동풍일 뿐이다. 분열적 언어와 행동을 삼가고 통일단결의 큰 길을 지향하며 민주적인 공론을 모아가는 리더십을 도산은 이미 독립운동 과정에서 보여줬다.

도산의 발자취
도산 안창호는 1878년 전형적인 잔반(殘班)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안창호는 서당에서 공부하다가 열여섯 살에 신학문을 배우려 고향 평안남도를 떠나 한양으로 가, 예수를 믿으면 가르쳐주고 먹여주고 재워준다는 말에 언더우드가 운영하던 구세학당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 이듬해에 서재필의 연설을 듣고 나라를 구하는 일에 일생을 바치기로 다짐한다. 이름 없는 우국청년으로 활동하던 안창호는 스무 살인 1898년 평양에서 만민공동회가 개최한 연설에서 18개 쾌재와 18개 불쾌로 탐관오리들의 학정과 비리를 규탄하고 외세의 침탈에 강력 대응할 것을 호소하여 유명해진다. 그러나 도산의 첫 구국운동의 무대였던 만민공동회 운동은 실패했고, 1899년에 고향에 돌아와 근대 학교인 점진학교와 개간사업을 전개하여 문명개화운동에 헌신했다. 1902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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