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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주 교수의 즐거운 인문교양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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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주 교수의 즐거운 인문교양 세트

  • 이광주
  • |
  • 한길사
  • |
  • 2009-12-01 출간
  • |
  • 3356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3565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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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인문정신이 스러지면 인간 존엄성도 스러집니다.”

이광주 교수를 통해 유럽의 지성사와 문화사를 읽는다

서양사학자 이광주(인제대 명예교수)의 주요 저작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저자는 대학사와 지성사를 비롯해 유럽 문화의 전반을 한평생 연구해왔는데, 그 천착의 결과물인 『교양의 탄생』(2009),『편력』(2005), 『동과 서의 차 이야기』(2002),『아름다운 지상의 책 한권』(2001) 네 권을 묶어놓았다. 그의 책에는 철학과 역사, 종교와 예술, 그리고 문학 등 모든 장르가 언급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통해 진정한 인문정신을 탐구해가는 나침반으로 삼기에 손색이 없다.

<교양의 탄생>의 부제는 유럽을 만든 인문정신이다. 그리스 로마로부터 중세, 르네상스, 계몽주의 시대를 거쳐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인문정신의 구현’을 통사적으로 살펴본, 유럽 교양의 역사서이다. 840쪽의 방대한 양에 담아냈다.
<편력>은 저자의 평생에 걸친 학문 편력을 추적해볼 수 있다. 동시에 많은 독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몽테뉴, 괴테, 부르크하르트 등 각별한 ‘거장’ 열두 명의 삶과 사상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지적 재미로 가득한 책이다.
<아름다운 지상의 책 한권>은 늘 가까이에 책을 두고, 책을 읽으며, 책을 찾아다니는 저자가 단아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써내려간, 책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과 서의 차 이야기>는 차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 세계문화사적으로 차의 의미를 이끌어온 저자가 차의 역사와 차에 얽힌 경험담을 담고 있는, 차에 관한 교양서이다.


목차


교양의 탄생

책을 내면서

1.그리스, 교양과 지식의 탄생
2.디오니소스적인 도취
3.키케로의 후마니타스와 시민적 휴머니즘
4.수도원과 주교좌성당, 초기 그리스도교의 문화
5.12세기 르네상스와 대학에 이르는 길
6.중세의 대학
7.철학은 신학의 하녀인가
8.도시의 공기는 자유롭다
9.사랑의 발명과 궁정풍 교양
10.이탈리아 르네상스와 교양 계층의 탄생
11.보티첼리의 "봄"
12.프랑스 르네상스와 몽테뉴의 에스프리
13.북방 인문주의와 에라스뮈스
14.종교개혁과 종파 이데올로기
15.서재의 미학
16.근대소설과 변신하는 여인
17.극장, 유혹하는 무대 혹은 카타르시스의 공간
18.살롱 또는 담론하는 사교장
19.아카데미와 백과전서적 교양
20.근대 과학의 성립과 패러다임의 전환
21.전문학과 전문직, 사회 속의 교양
22.신문과 잡지, 모반을 꿈구는 말과 문자
23.여행, 편력하는 삶의 토포스
24.18세기 계몽주의. 문명의 숲, 사회 속의 연대
25.프랑스 혁명과 독일 지식인
26.베를린 대학과 학문을 통한 교양
27.미국의 대학과 기술산업사회의 허구와 진실
28.드레퓌스 사건과 지식인의 정치 참여
29.스페인 전쟁과 교양 있는 좌파
30.1968년 5월, "끊임없이 이의를 제기한다."

y형에게
참고문헌
찾아보기

편력

유럽, 나의 지적 편력
지중해 찬가
아벨라르, 유럽 최초의 지식인
에라스무스, 혹은 방관자의 빛
몽테뉴, 나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괴테, 문화냐 야만이냐
부르크하르트, 역사 속에 선 인간
츠바이크, 빈의 어제의 세계
스펜더, 교양 있는 좌파
발레리, 우상으로서의 지성
클림트, 세기말의 미학
모리스, 그의 성스러운 ‘집’
호이징가와 중세의 가을
베토벤,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
책을 마무리하면서

아름다운 지상의 책 한권

1. 책에 바치는 글
2. 독서, 포도밭 한유의 나날들
3. 아름다운 책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다
4. 신의 전당이 아름다움을 보고 기뻐하라
5. 인류 최초의 문필가는 아담이었다
6. 서치, 책에 미친 사람들
7. 서재의 미학, 경상 위 한 권의 책을 위하여
8. 몽테뉴, 나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9. 책 사냥꾼을 유혹하는 책의 집
10. 천국은 도서관의 모양이리라
11. 유럽의 여성상과 그 독서 편력
12. 소설을 읽는 여성들과 살롱 문화
13. 구텐베르크가 담론하는 문명을 낳았다
14. 눈 내리는 밤, 금서를 읽는 즐거움
15. 문인과 패트런, 그 애증의 딜레마
16. 문필가와 출판인
17. 베스트 셀러의 사회학
18. 태양을 좇는 사전의 편찬자들
19. 책의 명장, 윌리엄 모리스
20. 순수주객이 되어 나의 고전으로

동과 서의 차 이야기

책에 바치는 글

제1부 차, 놀이의 미학
태초에 상서로운 나무가 있었다
최초의 다인茶人 육우와 "다경"
차의 본성은 검소한 것茶性儉
다선일미茶禪一味
차의 풍류, 술과 더불어 시와 더불어
황제의 차 대홍포大紅袍
품차品茶놀이, 차맛은 미주美酒 향은 난을 제치고
찻잔, 그 그윽한 미학
송대 사대부들의 차 풍정風情
원.명.청대의 현란한 차문화
초가에 명마가 묶여 있음이 좋아라. 일본 다도의 성립
다실과 다정, 리큐와 와비차
리큐의 심미주의와 비극

제2부 홍차, 사교의 미학
차는 길을 따라 세계를 하나로 묶었다
향은 오리엔트에서부터, 커피의 전래
행복한 도취, 이스탄불의 카페
커피, 패션과 이데올로기
또 하나의 미학, 구르망디즈
살롱과 아카데미 또는 사교와 담론
다질링.우바.치먼, "대영제국 홍차"의 탄생
최초의 커피하우스, 런던의 파스카 로제
당신의 단골 커피하우스는 어디입니까
애프터눈 티와 티가든
마이센과 웨지우드 자기 이야기
젠틀맨과 클럽
티테이블은 인간 행복의 옥좌, 문인들과 차문화

책을 마무리 지으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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