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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꾼학교-3(양철북인물이야기)

세상을바꾼학교-3(양철북인물이야기)

  • 강무홍
  • |
  • 양철북
  • |
  • 2012-04-09 출간
  • |
  • 42페이지
  • |
  • ISBN 97889637206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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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시대에 인류가 되새기고 간직해야 할 가치를 실천하며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양철북 인물이야기」시리즈 3권『세상을 바꾼 학교』. 교육이 불평등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 아이의 착한 마음을 북돋아 주면 그 아이들이 자라나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리라 믿었던 사람, 페스탈로치를 다룬 그림책이다. 이 책은 페탈로치의 삶을 ‘사랑과 평등의 교육’과 ‘직관에서 인지로 나아가는 새로운 교육법의 실천’이라는 두 가지 핵심으로 해서 끌고 나간다. 여기에 실화가 곁들여져 풍성하고 분명하게 그의 생애를 담아냈다.
가난한 사람들의 아버지이자 초등학교의 창시자인 페스탈로치
사랑과 평등, 변혁의 시각으로 재조명한 그의 삶과 교육 이야기
교육이 불평등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 아이의 착한 마음을 북돋아 주면 그 아이들이 자라나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리라 믿었던 사람, 페스탈로치. 가난한 사람들의 아버지이자 초등학교의 창시자인 페스탈로치는 교육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려는 꿈을 한시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페스탈로치와 뜻을 함께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평등하고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위해 온몸을 바쳐 실천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 인류가 되새기고 간직해야 할 가치를 실천하며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양철북 인물이야기’ 시리즈의 세 번째 권.

페스탈로치를 재발견하다
우리는 페스탈로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40대 부모들은 초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읽은, 아이들이 놀다 다칠까봐 빈터에 버려진 유리 조각을 줍는 노인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그 자녀들은 위인전이 안내하는 대로 참사랑을 실천한 교사 정도로 기억할 것이다. 그마저도 유리 조각 일화는 일본 동화책에 나온 내용을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실은 것이라고 하니 부끄럽기 짝이 없다.
하지만 페스탈로치는 봉사나 헌신, 참사랑 같은 단어만으로 추상화할 수 없는, 현실에 발 딛고 불평등한 현실을 바꾸고자 온 몸을 바친 교육자였다. 빈민노동학교-슈탄스의 고아원-부르크도르프의 서민 초등학교-부르크도르프의 시민 초등학교-이베르돈 학교로 이어지는 그의 가르침의 여정에는 늘 ‘가난한 자들에 대한 조건 없는 사랑’과 ‘교육이 불평등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 있었다. 또한 부르크도르프의 서민 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이베르돈 학교에서 꽃을 피운 그의 새로운 교육법은 ‘아이의 착한 마음을 북돋아 주면 그 아이들이 자라나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리라’는 믿음에 기초하고 있다.
한국 최고의 페스탈로치 연구자인 김정환 고려대 명예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페스탈로치는 교육의 역사에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을 일으킨 교육사상가요 교육실천가로 평가되고 있다. 그에 의해, 귀족 중심의 교육이 민중 중심의 교육으로, 교사 중심의 교육이 학생 중심의 교육으로, 지식 중심의 교육이 생활 중심의 교육으로, 암기 중심의 교육이 계발 중심의 교육으로, 그리고 직업준비를 위한 특정 기능 훈련의 교육에서 저마다 가지고 태어난 삶의 몫을 일깨워 주는 인격 각성 교육으로, ······이렇게 교육의 방향이 180도 바뀐 것이다.”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대상 인물은 다르게 태어난다. ‘양철북 인물이야기’ 세 번째 권인 《세상을 바꾼 학교》에 유리 줍는 노인은 등장하지 않는다. 위인전의 문법에 따른 고난을 극복한 위인도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고아들을 데려다 먹이고 보살피며 가난한 아이들을 무료로 가르치는 교육자가 등장할 뿐이다. 교육이 불평등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에 따라 가난한 자들에게 교실 문을 활짝 열고 새로운 교육법을 실천한 한 이다. 그러다 쫓겨나 다시 학교를 세우고 다시 새로운 교육법을 실천하다 쓸쓸하게 죽어 간 사람이다.《세상을 바꾼 학교》는 사랑과 평등, 변혁의 시각으로 다시 쓴 페스탈로치의 삶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이다.

짧고 핵심을 찌르는 이야기가 주는 감동
“눈이 몹시 내리는 겨울날, 한 소년이 빈민노동학교를 빠져나와 몰래 달아났습니다.”
《세상을 바꾼 학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헛간에서 몸을 웅크린 채 잠이 든 아이를 둘러업고 페스탈로치는 학교로 돌아온다. “이 어린 소년이 바르게 자라나기를, 가난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살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이야기는 페스탈로치가 삶을 마감하는 때까지 그의 궤적을 따라간다.
페스탈로치가 살아간 시간에 따라 글과 그림은 흐른다. 40쪽 남짓의 그림책에 한 사람의 생애를 올곧이 담는 것이 가능하냐고 묻는 이들이 있겠다. 물론 불가능하다. 그래서 작가들은 페탈로치의 삶을 ‘사랑과 평등의 교육’과 ‘직관에서 인지로 나아가는 새로운 교육법의 실천’이라는 두 가지 핵심으로 해서 끌고 나간다. 여기에 실화가 곁들여져 이야기가 풍성해진다. 잔가지를 쳐낸 짧은 이야기에서 오히려 페스탈로치의 생애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두 가지 핵심으로 달려온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페스탈로치의 말로 끝을 맺는다. “청년 시절부터 내 가슴은 한 줄기 강물처럼 유유히, 그리고 외로이 오직 하나의 목표를 위하여 흘러 왔다. 곧 주위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이 비참한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 그 근원을 없애는 것이 나의 소원이었다.”
이 말은 꽤 의미심장하다. 페스탈로치의 교육 철학, 삶의 지향을 압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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