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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의 출판문화 산업

한국과 독일의 출판문화 산업

  • 신종락
  • |
  • 시간의물레
  • |
  • 2009-12-20 출간
  • |
  • 277페이지
  • |
  • 160 X 230 mm
  • |
  • ISBN 978899142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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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독일이라 하면 우리에게 좀 더 친근한 나라로 받아들여진다. 무엇보다도 분단을 경험한 공통된 내력 때문에 그럴 것이다. 독일은 또한 구텐베르크의 나라이기도 해서 우리나라의 문화적 전통에 비추어 친숙하게 생각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정작 독일의 출판문화에 대한 이해나 관심이 아주 미약하여 늘 이 분야에 대한 궁금증만 더해 왔던 터였다.
여기, 이 책은 정말 요긴한 안내를 얻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저자는, 한국과 독일의 출판 산업에 나타난 차이점이 유통 구조에 있음을 직시하고, 특히 그들의 합리적인 제도와 성과들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생각은 독일의 도서 정가제와 우리의 현황을 비교한 것이라든지, 출판 마케팅의 전략에 대한 여러 구체적인 아이디어들, 그리고 전 세계 출판 유통의 구심점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이르기까지 아주 상세하게 추적함으로써 출판 산업의 현재와 장래 문제를 시원스레 풀어 준다.
저자는 특히 독일에서의 출판 유학 시절을 통해 그 쪽 출판계에 뛰어들어 실무 수련을 쌓은 보기 드문 해외 경력자이다. 귀국 후에는 우리 출판 현장에서 실질적인 유통 업무와 그 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증거들은 이 책이 빛을 더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책 내용

제1장에서는 한국의 출판시장에 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어린이책 시장에서는 어린이책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초부터 최근까지 독서운동과 연관해서 서술하였고 학교바자회, 납품,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어린이책의 다양한 유통경로를 서술하고 이로 인한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서점이외에도 중요한 도서유통경로로써 대형할인마트와 TV홈쇼핑을 부각시켰고 이것의 장점과 단점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출판계의 불법사재기 실태와 대형출판사들의 권력화 그리고 서점이 당면하고 있는 교재학원직납 등의 한국 출판계의 현안문제를 다루었다.

제2장에서는 독일 출판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국의 출판유통구조의 문제를 제시하였고 이 문제를 독일의 출판계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살펴보았다. 독일출판유통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 출판사, 서적유통회사, 서점 그리고 독자 등 독일출판시장의 주체와 활동 프로세스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출판계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반품문제를 독일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반품제도와 반품 줄이기 노력을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출판유통의 원칙에 중점을 두어 서술하였다. 출판계가 발전하려면 출판유통의 원칙이 잘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우리출판업계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1970년대 이후 잘 지켜졌던 정가제가 인터넷서점이 등장하면서 파괴되었고 우리나라도 급기야는 도서정가법을 제정하기에 이르렀지만 잘 실행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정가제가 가장 잘 지켜지는 독일의 정가법은 어떤 법 조항을 담고 있는지 그리고 왜 정가법이 잘 지켜지는지 독일의 출판계 현황을 파악하고 우리의 도서정가법과 개선방안을 살펴본다. 또 출판산업이 효과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출판통계자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출판계는 아직 만족할만한 통계자료를 갖고 있지 못하다. 독일의 통계자료는 어떻게 만들어지며 통계산출시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제4장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 기법과 그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특히 마케팅 기법 중에서 베스트셀러 조작은 불공정한 마케팅 기법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이 도서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베스트셀러가 어떻게 집계되는지 살펴보았다. 최근에는 2000년초에 큰 붐을 일으켰던 전자책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제까지 전자책이 왜 성장할 수 없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고 전자책의 장점과 문제점 그리고 전자책의 미래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한다.

제5장에서는 우리출판계의 도서 및 저작권 수출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주목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출판시장은 포화상태이고 경쟁도 치열하다. 이것을 적절히 해소하고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이제까지는 주로 외서를 수입하는데 치중하였다. 그런 덕택에 출판에 대한 국제적인 안목도 길렀고 우리나라 책의 수준도 높아졌다. 여기서는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고 독일의 수출진흥전략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도서의 수출입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였다.


목차


제1장 한국의 출판문화
1. 어린이 책
2. 대형할인마트, TV홈쇼핑
3. 출판계의 무한경쟁

제2장 독일의 출판문화
1. 합리적인 출판유통구조
2. 독일의 출판시장
3. 독일 출판계의 반품제도

제3장 출판통계와 출판유통 원칙
1. 출판통계
2. 도서정가제 현황
3. 건전한 출판유통구조 확립

제4장 출판마케팅
1. 출판마케팅 전략
2. 베스트셀러 조작 실태 및 해결 방안
3. 전자책의 미래

제5장 도서수출과 도서전
1. 저작권수출을 넘어서 문학시장개척까지
2. 독일의 수출진흥전략
3.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4.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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