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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똑똑하다

미술은 똑똑하다

  • 리처드오스본 ,댄스터지스
  • |
  • 서해문집
  • |
  • 2010-12-20 출간
  • |
  • 228페이지
  • |
  • 170 X 235 mm
  • |
  • ISBN 978897483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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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술 이론이 왜 필요해?
단지 화랑이나 미술관에서 보는 것들인데…”

화랑이나 미술관에서 늘 보는 것이 미술인데 왜 굳이 미술 이론이 필요할까? 미술 이론 없이도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아름다운 게 뭔지 쉽게 판단할 수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만약 미술이 요구하는 게 당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 생각하라는 것이라면? 또, 아름답지 않은데도 훌륭한 미술품으로 대우받는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처럼 ‘미술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마주쳤을 때 흔들리는 사람들을 위해 《미술은 똑똑하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구석기 시대의 동굴벽화부터 테이트모던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미술’이라는 개념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유머러스하면서도 해학적인 독특한 만화로 재구성해냈다. 특히 대부분의 미술 관련 책들이 고대나 중세 미술에 치중하느라 현대 미술에 소홀한 반면, 이 책은 현대 미술에 많은 부분을 할애해 과연 현대인에게 미술이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다.
또한 이 책은 이제까지 미술계에서 벌어진 철학적?미학적 논쟁들을 빠짐없이 그려내면서도 간결함과 재미를 잃지 않는다. 저자의 장난기 가득한 미술사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미술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미술 이론이 왜 필요한지를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해학적 그림과 철학적 사유가 만난, 즐거우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미술 이론서의 탄생이라 할 만하다.

철학적 사유와 해학적 그림의 만남

《미술은 똑똑하다》에는 여느 미술서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명화가 한 점도 없다. 대신 저자의 유머가 돋보이는 키치풍의 그림이 책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위대한 미술가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는다. 그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았다면 미술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라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을 두고 저자는 이렇게 해석한다. “미술가는 보다 뛰어난 통찰력을 가졌다. 미술은 실재를 재현하는 것이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미술가는 항상 남자다!”
이런 식의 허를 찌르는 유머가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미술론을 보완하며 독자에게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초보자를 위한 미술론 입문서

저자가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런던 미술대학의 캠버웰 칼리지에서 2년간 진행된 강좌의 산물이다. 기존의 입문서들이 대체로 특정한 역사적 시기나 특정한 입장만 다루는 데 반해, 이 책은 미술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그리고 미술 제작의 본질을 다루는 가장 중요한 이론들을 독자들에게 접하게 해주기 위해 씌어졌다.

“오늘날과 같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는 많은 미술이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전통에 의지하고 있으며 미술의 본질 자체에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한다. 학생들이 미술의 역사를 형성하는 다양한 전통들과 개념들을 익히도록 돕기 위해 우리는 ‘미술’ 개념의 전개 과정을 역사적으로 개괄하려 노력했다.
이것은 상당히 개괄적일 수밖에 없겠지만, 독자들이 더 깊이 있는 독서로 나아갈 바탕을 마련하려면 동시대 미술 이론만 알기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을 갖는 쪽이 더 나을 것이다. 우리는 여러 시대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각 시기별로 주요 사상가들과 주된 개념들, 가장 중요한 미술가들을 소개하려고 노력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입문서로 활용하기를, 또한 더 나아가 ‘미술’의 본질에 대한 매력적인 논의를 계속 이어주기를 바란다.” _ ‘한국어판 서문’에서


목차


01 |미술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나름의 미술 이론이 있다 | 그렇다면 실제로 미술 이론이란 무엇인가? | 어디서 출발할 것인가? | ‘미술’이라는 말 | 미술 이전에 미술이 있었는가?

02 |고대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와 미술 | 미술의 모방 이론 | 아름다운 게 더 나은가? | 크레타인이 설명하는 그리스 미술 | 로마 미술과 후기 고전 미술 | 고대 미술

03 |미술과 종교
불교 미술 | 도교 미술 | 유교 미술 | 서구, 고전 미술을 잊어버리다 | 동로마 제국 | 우상파괴주의 | 이슬람 미술 | 신성 기하학 | 기독교 미술 | 중세 미술

04 |르네상스 시대
인본주의 | 미술가의 개념, 그리고 그리스와 로마의 권위 | 미술 제작 이론 | 소묘와 색채 | 구성 | 발명 | 기베르티 VS. 브루넬레스키 | 선 원근법 | 유화의 등장 | 매너리즘 | 종교적 혼란 | 바로크 | 르네상스에서 계몽 운동까지 | 한눈에 보는 계몽 사상

05 |미술의 발명
계몽 사상 | 합리주의 | 경험주의 | 로코코 | 아카데미즘 | 아카데미의 인기 순위 | 신고전주의 | 이상적인 미 | 미래의 반향 | 미술의 근대화 | 미학 | 미는 진리다 | 미적 판단 | 판단력 비판 | 칸트 가라사대 | 칸트의 미적 판단 | 숭고 | 정신을 압도하는 것 | 루소와 낭만 정신 | 괴테, 천재, 색채 | 거울과 램프 | 낭만적 풍경 | 헤겔의 정신 | 미술에 대한 경험적 접근법

06 |산업화 시대
러스킨과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 | 라파엘 전파 연합 | 사실주의 | 마네의 사실주의 | 미술의 사회적 기능 | 마르크스와 미술 | 윌리엄 모리스와 미술 | 미술과 사진 | 인상파 | 진보의 소멸 | 그것은 비극이다 | 새롭게 보는 법 | 데카당스 | 상징주의 | 예술을 위한 예술 | 법정에 선 예술 | 산업 시대의 색채 이론 | 자포니즘 | 후기인상파 | 야수파 | 원시주의 | 고상한 야만인 | 세계화 시대 | 입체파 | 표현주의

07 |모던 미술
모던 | 모더니즘 | 모더니즘 예술 | 미래주의 | 소용돌이파 | 반反예술 | 초현실주의 | 무의식 | 자동기술법 | 기괴함 | 프로이트와 예술 이론 | 성인이 되는 다른 길 | 프로이트가 본 레오나르도 | 마르셀 뒤샹과 레디메이드 | 커다란 유리 | 추상 미술 | 특이한 추상 미술 이론 | 형식주의 | 의미 있는 형식 | 미술의 내적 속성과 외적 속성 | 고급 예술과 저급 예술 | 이분법에 도전하다 | 저급 예술과 장식 | 예술과 존재 | 예술, 존재, 진리 | 기호학과 구조주의 | 기호란 무엇인가? | 미술과 기호학 | 프랑크푸르트 학파와 예술 이론 | 기술 복제와 발터 벤야민 | 긍정적 문화 | 벽 없는 미술관 | 1950년대 추상 회화

08 |후기 모던 미술
그림이 그 자체가 되다 | 미국 미술의 수출 | 미니멀리즘 | 미니멀리즘 비판 | 해석에 반대한다 | 미술과 심리학 | 바라보는 방식 | 팝 아트 | 팝의 정치학 | 팝과 미술의 종말 | 오브제의 비물질화 | 개념 미술 | 1960년대 이후에도 미술이 과거와 같을까? | 1960년대 페미니즘 | 1960, 70년대의 미술 경향 | 오늘날의 미술 | 정체성의 정치학 | 오리엔탈리즘 | 정체성 | 재현의 정치학

09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정의하기 | 거대 서사의 몰락 | 해체 | 회화 속의 진리 | 지식의 고고학 | 저자의 죽음 |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다 | 시뮬라시옹과 하이퍼리얼리티 | 실재란 무엇인가? | 브리콜라주 | 알레고리적 충동 | 포스트모더니즘과 후기 자본주의 | 타자성 | 미술 안의 애브젝트 | 무정형성 | 엔트로피 | 리좀 | 퀴어 이론 | 전쟁터로서의 몸 | 디지털 | 주요 사이버 이론가 | 미술관 | 관계 미술 | 단지 시각 문화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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