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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사냥꾼

소송사냥꾼

  • 존 그리샴
  • |
  • 문학수첩
  • |
  • 2012-03-30 출간
  • |
  • 536페이지
  • |
  • ISBN 97889839243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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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소송을 찾아 떠나는 두 변호사의 반전 드라마!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이 그려낸 두 변호사의 반전 드라마 『소송사냥꾼』. 법조계 먹이사슬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변호사들의 모습을 신랄하면서도 익살스럽게 묘사했다. 대박을 꿈꾸는 궁핍한 변호사들인 ‘핀리앤드피그 법률사무소’의 오스카 핀리와 월리 피그. 어느 날, 젊은 변호사 데이비드 징크가 그들의 사무소에 들어오면서 변화가 일어난다. 새로운 동료를 얻은 핀리와 피그는 큰 사건을 맡을 준비를 하고, 마침 유명 제약 회사가 연루된 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살을 빼주는 콜레스테롤 제거 약을 복용하고 심장 마비 증세를 겪었던 사람들을 찾아 집단 소송에 참여하도록 설득하여 부와 명예를 얻으려는 두 사람. 하지만 완벽했던 그들의 계획은 난관을 맞게 되는데….
법정 스릴러 대가 존 그리샴 최신작
소송을 찾아 떠나는 두 변호사의 기막힌 반전 드라마

전 세계 2억 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는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의 신작 《소송사냥꾼》이 출간되었다. ‘대박’을 좇는 궁핍한 두 변호사가 그 꿈을 실현시켜줄 의약품 집단소송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그린 《소송사냥꾼》은, 지금까지의 어떤 작품보다 경쾌하고 맹렬한 속도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데뷔 20년이 지난 지금이 최전성기라 불릴 정도로 그의 실력은 변함이 없다. 절대 규칙을 따르지 않는 놀라운 결말과 미국 사법 체제의 모순을 신랄하게 파헤치는 존 그리샴은, 이번 작품에서도 긴장감 넘치고 예측 불가능한 결말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소설은 그의 전매특허인 속도와 플롯, 사회문제를 모두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우스꽝스러울 정도의 캐릭터와 유머 코드까지 녹여내고 있어, 지루할 틈 없는 내러티브를 제공한다. 집단소송으로 ‘한몫’ 잡으려는 작은 변호사사무실의 핀리와 피그는 대형로펌 출신의 신참내기 데이비드와 만나면서 집단소송으로 큰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꿈에 부푼다. 그러나 꼼꼼하게 준비한 계획은 난관을 맞게 되고, 그들의 기세도 걷잡을 수 없이 꺾이게 된다. 《소송사냥꾼》은 “존 그리샴을 미국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만든 법정에서의 계략과 드라마, 서스펜스, 그리고 유머를 모두 집약시킨 소설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뉴욕타임스)는 평은 결코 허언이 아니다.
20년 이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작가이자,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스토리텔러 존 그리샴은 이번 작품에서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재미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긴장의 끈을 더욱 옥죄고 있다. 존 그리샴을 사랑하는 독자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그의 소설에 다시 한 번 빠져들게 될 것이다.

2012년 존 그리샴 최고 전성기, 최고의 소설!
―워싱턴 포스트

존 그리샴은 능글맞으면서도 유쾌한 농담이 곁들어진 문장과 내러티브로 소설 전체를 유연하고 속도감 있게 그린다. 특히 주인공 핀리와 피그 변호사는 법정 세계 먹이사슬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이들의 모습을 신랄하지만 익살스럽게 대변하고 있다.
그들은 언제나 대박을 꿈꾸며, 정작 건지는 것은 별로 없이 사고 현장의 응급차만 쫓아다니는 궁핍한 변호사들이다. 이들의 전문분야는 속전속결의 이혼판결과 음주 운전과 자동차 사고가 전부. 함께 일한 지 20년이 넘은 두 사람은 오래된 부부처럼 매일 다투면서도, 변호사 일을 그만두지 않고 시카고 남서부에 있는 그들의 작고 낡은 사무실에서 근근이 살아나가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들에게도 변화가 다가온다. 대형로펌의 신출내기 젊은 변호사 데이비드가 그들과 합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술에서 깨고 정신을 차리고 난 뒤 갑작스레 실업자가 되느니 핀리앤피그 사무소에서 일하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하고 그들과 일을 시작한다.
새로운 동료를 얻은 핀리와 피그는 굳이 변호사로 발 벗고 나서지 않아도 다 같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서고, 마침 유명 제약회사 버릭스 랩스가 연루된 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버릭스는 빠른 속도로 살을 빼주는 콜레스테롤 제거 약품 크레이옥스를 개발하여 1년에 250억 달러가 넘는 엄청난 돈을 벌게 된 대규모 제약회사다. 그러나 최근 크fp이옥스를 복용한 사람들이 심장 마비 증세를 겪으면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었다.
이 사건을 잘만 해결하면 꽤 큰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피그는 약간의 조사 과정을 거친 후 자신의 예상이 맞았음을 확인한다. 이미 플로리다에서는 피해자로 구성된 조직이 형성되어 버릭스에 대항해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핀리와 피그가 해야 할 일은 크라이옥스를 복용하고 심장 마비 증세를 겪었던 사람들을 몇 명 찾는 것, 그리고 그들이 자신들의 고객이 되어 집단 소송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것뿐이다. 핀리와 피그는 이 일만 잘 성사되면 부와 명예가 확실히 보장되리라 꿈꾼다. 더구나 아주 약간의 운만 더해지면 둘은 굳이 법정까지 들어가지 않고도 성공을 얻어낼 수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계획은 곧 난관을 맞게 된다. 이들의 ‘무모한’ 계획에서 결국 구해주는 사람은 바로 신출내기 데이비드 변호사다. 끝까지 결말을 알 수 없는 반전으로 이야기를 몰고 가는 존 그리샴은, 복잡하고 따분한 법조계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변신시키며 그만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소송과 사기, 비열함과 빈부의 격차가 존재하는 혼탁한 현실을 스릴 넘치는 속도로 내달리는 그리샴 특유의 전개가 이번 소설에서도 폭발하고 있다.

버스 안에서 그의 책을 읽고 있다면 조심하라. 내려야 할 정류장을 놓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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