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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 배상복 ,오경순
  • |
  • 21세기북스
  • |
  • 2012-05-14 출간
  • |
  • 248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093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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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심코 쓰는 우리말에 놀라운 사연이 담겨 있다!
당신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줄 우리말 상식

우리말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다가는 큰코다친다!
한국인이라고 해서 모두 한국어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우리는 우리말을 사용하면서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하지만 외국인 친구가, 혹은 당신의 어린 자녀가 전화를 끊을 때 왜 “들어가세요”라고 하는지, 왜 발에 ‘쥐’가 난다는 표현을 쓰는지, ‘아니요’와 ‘아니오’는 어떻게 구분해서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물어볼 때 식은땀을 흘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21세기북스)는 현 중앙일보 어문연구소의 배상복 기자와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면서 번역투 연구에 일가견이 있는 오경순 교수가 만나 우리가 어렴풋하게, 혹은 어설프게만 알고 있는 우리말의 이면을 공개하는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상적으로 쓰는 언어 안에 담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의미를 발견하고, 지금껏 당연하게 사용해왔던 말 중에 잘못된 표현들이 적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말을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화를 곁들여 독자로 하여금 더욱 즐겁게 우리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말을 가장 아끼고 끊임없이 다듬는 현장에 있는 저자들이 고급 국어를 구사하고자 하는 성인 독자,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독자, 우리말 공부에 깊은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꼭 일러주고 싶은 주제들만 담았다.

‘총각김치’는 있는데 왜 ‘처녀김치’는 없을까
“목에 힘 빼실게요”라는 말을 듣고 갸우뚱한 적이 있는가!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외국인들이 자주 묻는 말-한국인도 잘 몰라요’를 통해 우리말에 담긴 재미있는 어원들을 소개한다. ‘젓가락’과 ‘숟가락’은 왜 받침이 다른지, 왜 애창곡을 하필이면 ‘십팔번’이라고 하는지 등을 일러준다. 2장 ‘존칭 완전히 망가지셨습니다’, 3장 ‘이런 말, 한국인도 헷갈려요’, 4장 ‘이런 한국어는 없어요’에서는 우리가 잘못 사용하고 있거나 유난히 헷갈려 하는 표현들을 담았다. 특히 2장에서는 병원, 상점 등에서 손님을 극진하게 대하려다 보니 생긴 신종 높임말인 ‘상점경어’에 대해서 지적한다. “목에 힘 빼실게요” “모터가 망가지셨습니다” 같은 표현은 어법에 맞지 않을뿐더러 기형적인 표현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이러한 문장 사용을 지양할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골치 아파 봤을 직장 내 존칭 사용법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왜 일본에는 ‘다대기’가 없고 미국에는 ‘노팬티’가 없을까?
점점 우리말과 외래어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쓰는 외래어 가운데 실제 현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말이 무척 많다는 사실이다. 학식 있어 보이고 세련돼 보이려고 쓰는 외래어가 사실 화자의 격을 한없이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의 5장 ‘미국인도 모르는 미국어’에서는 미국에서 찾았다가는 난감해질 단어들인 ‘퀵서비스’ ‘핸들’ ‘헬스클럽’ ‘에어컨’ 등을, 6장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어’에서는 현지화 되면서 일본어도, 한국어도 아닌 것이 되어버린 ‘땡땡이’ ‘노가다’ ‘뽀록’ ‘돈가스’ 등의 단어 사용을 지양하라 당부한다. 7장 ‘나라마다 달리 쓰는 한자어’에서는 같은 한자 문화권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하기 때문에 ‘애인’ ‘요정’ ‘공부’ 등을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격이 높은 말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말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상황에 따라 지혜롭게 사용하는 사람이 바로 품격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화를 통해 우리말의 깊은 의미를 알려준다. 내용은 간결하지만 그 쓰임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목차


저자의 말

1. 외국인들이 자주 묻는 말
-한국인도 잘 몰라요
인사를 왜 “밥 먹었어요”라고 하나요
전화 끊을 때 왜 “들어가세요”라고 하나요
왜 “서울로 올라간다”고 하나요
왜 “미역국을 먹었다”고 하나요
‘거덜 난다’에서 ‘거덜’은 뭔가요
왜 “저기요”라고 부르나요
발에 어떻게 쥐가 나나요
‘우연하다’ ‘우연찮다’는 반대말 아닌가요
한국인들은 갈매기와 제비 고기도 먹나요
‘하룻강아지’는 며칠 된 강아지?
‘젓가락’ ‘숟가락’은 왜 받침이 다른가요
‘총각김치’는 있는데 왜 ‘처녀김치’는 없나요
한국말 조사가 어려워요
왜 ‘십팔번’이라고 하나요
왜 ‘된장녀’라고 부르나요

2. 존칭 완전히 망가지셨습니다
“모터가 망가지셨습니다”
“목에 힘 빼실게요”
“5만원이세요”
“답장이 안 오세요”
말씀은 ‘계실’ 수 없다
할머니가 ‘귀를 잡수셨다’고?
‘대통령님’은 지나친 존칭
직장에서의 존칭 사용법
객관적 글에서는 존칭 쓰지 말아야

3. 이런 말, 한국인도 헷갈려요
‘-든지’와 ‘-던지’가 어려워요
‘-께요’를 왜 ‘-게요’로 적나요
‘-에’ ‘-에게’ 구분이 어려워요
‘넘어’ ‘너머’ 구분이 어려워요
‘탓-덕분-때문’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안 되요’ ‘안 돼요’가 어려워요
왜 ‘다르다’고 안 하고 ‘틀리다’고 하나요
‘안’과 ‘않’, 그리고 ‘못’이 어려워요
‘아니예요’가 ‘아니에요’
‘부문’과 ‘부분’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아니요’ ‘아니오’가 헷갈려요

4. 이런 한국어는 없어요
‘배워 주다’는 이상한 말
‘생선’ ‘생파’가 뭔 말이여
‘마음적’ 말고 ‘마음으로’ 하세요
즐거운 추석 되세요(?)
‘간절기’는 없다
‘바라겠습니다’는 ‘바랍니다’로
‘너무’를 너무 쓰지 맙시다
사라진 쌍시옷 받침

5. 미국인도 모르는 미국어
미국에는 ‘솔로’가 없다
미국에는 ‘퀵서비스’가 없다
미국엔 ‘올드미스’도 ‘골드미스’도 없다
‘엠티’ 말고 ‘모꼬지’ 갑시다
‘쿨비즈’ ‘웜비즈’는 쟁글리시
‘와이샤쓰’는 ‘Y-shirt’?
노트(note)+북(book)은 공책인가 컴퓨터인가
국적 불명의 말 ‘플러스알파’
미국엔 ‘노팬티’가 없다
‘한도루’에서 온 핸들
‘모닝콜’로는 사람을 깨울 수 없다
‘코카콜라’는 원래 의약품
미국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다
미국인들은 ‘더치 페이’를 하지 않는다
‘헬스클럽’은 사창가?
‘에어컨’은 쟁글리시
‘사라다’와 ‘샐러드’의 차이

6.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어
모호한 말 ‘야리꾸리’
‘땡땡이 가라’는 ‘물방울 무늬’
아직도 ‘기마이’를 쓰다니
‘정로환’은 러시아 정벌하는 약
‘오케바리’ 국적은 어디일까?
‘가마니’는 일본어에서 온 말
‘함바집’ 숙식과 ‘노가다’
‘뽀록’은 ‘볼록’에서 온 말인가
화투에서 온 ‘나가리’
비후가스·돈가스는 왜 ‘가스’일까
‘하꼬방촌’과 ‘달동네’
‘다대기’ 좀 더 주세요
‘가다마이’ 말고 ‘양복’을 입읍시다
‘만땅’ 말고 ‘가득’ 넣어 주세요
‘탕비실’이 무슨 뜻인가요
‘소라색’엔 ‘소라’가 없다
‘야매’ 성형은 금물
‘간지난다’는 뭐가 난다는 것인가요
‘축제’는 일본식 한자어
‘가라오케’는 가짜 오케스트라

7. 나라마다 달리 쓰는 한자어
중국에서 ‘애인’이라 부르면 큰일 납니다
일본·중국에는 팔방미인이 없다
중국에서 ‘애정’이란 말 잘못 쓰면 변태
중국에서 ‘요정’은 심한 욕이자 악담
한국은 채소, 일본은 야채를 먹는다
현모양처는 양처현모에서 온 말
한·중·일, 바보 구별법이 달라요
어순이 뒤바뀐 한·중·일 한자어
한·중·일 좋아하는 수, 싫어하는 수
중국과 일본에선 ‘학원’이 대학을 지칭
중국에는 ‘자동차’도 ‘주차장’도 없다
일본은 망년회를, 한국은 송년회를 한다
중국에선 ‘반점’이 호텔이나 여관
한·중·일이 저마다 다른 ‘공부’
파이팅! 간바레! 지아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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