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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논쟁

철학 논쟁

  • 대니얼데닛 ,그레그카루소
  • |
  • 책세상
  • |
  • 2022-08-05 출간
  • |
  • 224페이지
  • |
  • 133 X 208 mm
  • |
  • ISBN 9791159318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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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주제: 자유의지, 처벌, 응분의 대가
자유의지의 문제는 우리의 자기 이해와 대인 관계, 도덕적이고 법적인 관행에 실제로 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태도와 판단을 정당화할 때, 그 바탕에는 인간이 자유의지를 지닌다는 가정이 깔린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누군가 우리에게 부도덕한 일을 저지를 때, 우리는 억울한 마음과 도덕적 분노를 느끼는 동시에 그런 감정을 정당한 것으로 여기곤 한다. 참작할 만한 사정이 없는 한 자유가 있는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도덕적인 책임을 져야 하므로,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보통 어떤 사람이 ‘자유의지에 따라’ 행동한다면 그에게는 도덕적 책임이 있으므로, 그가 한 일에 따라 응분의 칭찬과 비난, 처벌과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가정한다. 이와 비슷한 가정들은 형법의 토대이기도 하다. 일례로 미국 연방대법원은 한 판결에서 이렇게 천명했다. “특히 형벌과 선고, 구금을 다루는 데 있어 우리 법 체계의 ‘보편적이고 항구적인’ 기반은 ‘인간 의지에는 자유가 있으며, 따라서 평범한 개인에게는 선과 악을 선택할 능력과 의무가 있다는 믿음’이다.”
하지만 자유의지라는 것이 정말로 있을까? 만약 누구도 자유롭지 않으며, 그런 의미에서 도덕적 책임을 질 수도 없다고 밝혀진다면 어떻겠는가? 사회와 도덕, 의미, 법은 어떻게 될까? 사회는 자유의지에 대한 믿음 없이도 잘 돌아갈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다루는 물음들이다.

철학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
상반된 견해를 가진 대등한 파트너와 함께해야 한다
자유의지가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는 철학은 물론 종교와 법에서 깊게 다루어져온 주제다. 또 자연과학이 발전하면서 뇌과학, 심리학 등의 영역에서 ‘리벳 실험’처럼 자유의지에 큰 논쟁거리를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책에서 두 대담자는 자유의지의 역사를 정리하지도, 결정론자들의 목록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둘은 자신과 상대방만 존재하는 공간에 있는 양 오직 논리만을 부딪혀간다. 철학이 ‘사변적’ 학문이라는 말은 어떤 맥락에서는 현실과 괴리된 철학을 비판하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이 책에서는 가장 철학다우면서 가장 논쟁다운 대화를 수식하는 말로 기능할 수 있다. 다음 추천사가 이 책의 특징을 잘 설명한다.
“철학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 상반된 견해를 가진 대등한 파트너와 함께해야 하며, 그 결과물을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하고, 독자들이 깊이 있고 까다로운 문제를 직접 고민할 수 있도록 쉬운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서 두 대담자는 까다로운 쟁점을 두고 논쟁을 펼치고는 각자가 취하는 관점의 정수를 요약해서 제시한다. 자유의지와 응분이라는 주제의 핵심을 이토록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논의는 여태 없었다. 철학 논쟁이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중요하고 생기 넘치는 일인지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제넌 T. 이스마엘, 컬럼비아대학교 철학 교수)


목차


추천사
서문

논쟁을 시작하며
주요 용어

첫 번째 대담 탐색 단계: 자유의지 논쟁과 도덕적 책임
자유의지와 결정론 문제

두 번째 대담 심화 단계: 철학적 질문들
자유의지론의 비결정성
도덕적 책임과 조작 논증
양립가능론과 도구주의
자유의지 논쟁에서의 운

세 번째 대담 이해 단계: 처벌, 도덕, 응분의 대가
카루소의 공중보건격리모형
범죄 억제와 교화
도덕과 법 체계에 관해
응분과 양립가능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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