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유럽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유럽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 안계환
  • |
  • nobook
  • |
  • 2022-07-25 출간
  • |
  • 326페이지
  • |
  • 150 X 220 X 14 mm
  • |
  • ISBN 9791190462310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유럽의 역사와 문화, 아는 만큼 보인다
유럽 여행 떠나기 전에 꼭 읽고 가야 하는 책

유럽여행의 관문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노트르담성당에 가면,
우리는 연신 "우와! 멋있네!"
감탄사만 반복할 뿐.

미술관과 박물관을 가득 채우고 있는 엄청난 작품들
대부분 그리스신화와 성서를 주제로 한 것들
그 스토리를 모르니 정신없기만 하다.

학교에서 배우는 학과목의 상당부분이 유럽의 것이지만
막상 유럽에 와서 보니 유럽과 유럽문화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해보면
영어와 과학에는 그리스로마인의 생각이 가득 들어있고
신화와 종교는 유럽인에게 삶의 일부라는 걸 알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은 신화에서 모티프를 따왔고
뉴튼의 과학은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종교와 관련 있으며,
유럽문명은 그리스의 신화에서 시작해 로마를 거쳐
종교와 철학으로 이어지는 문화의 흐름을 걸 발견할 수 있다.

문화란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할 수 없고
이전 시대의 것을 기초로 변화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어느 시대, 어느 문명이든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신화 따로 플라톤 철학과 종교를 따로 읽고 배웠다.
하지만 이걸 삶의 일부로 했던 유럽인에게 이 주제들은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어 에로스와 이데아를 이야기하고
몸을 떠난 영혼이 저승을 다녀오는 이야기를 말한다.
로마의 세네카는 건전한 몸에 건전한 영혼이 깃든다는
스토아철학을 삶에 적용하고 글로 남겼다.

어머니가 아이에게 영웅 헤라클레스의 삶을 이야기해주는 것과
수호성인의 이름을 딴 아이들이 성인처럼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삶이고 기본적인 문화였다.
그리스로마에서 시작되어 전해진 문화는 유럽인의 생활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삶 속에 녹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과연 우리는 유럽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로마에 가기 전에 꼭 숙독해야 할 책

당신은 그리스신화, 그리스로마인 그리고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연결되는 주제에 대해 접해본 적이 있는가?

흔히 그리스도교는 유대문화와 헬라문화의 결합 즉,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이 결합되어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신화와 철학이 삶의 일부였던
헬라인의 문화와 유일신을 추종하던 유대인의 문화가 합쳐져
그리스도교라는 유럽인에게 가장 중요한 종교가 생긴 것이다.

당연히 신화의 여러 요소가 종교에 녹아들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리스신화와 그리스로마인, 그리스도교의 역사와 그 흐름을 연결한 것이다.
그리스신화에 대한 책들은 많지만 단순한 지식보다는 그 의미가 무엇이고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누가 기록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특히 그리스도교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이 종교가 무엇이며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고 유럽여행을 가면
그 곳에서 만나게 되는 그리스신화와 성서를 주제로 한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교회에 오래 다녔지만 이탈리아의 성당에서는 생소했던 분들에게도
아는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드릴 수 있을 것이다.

**
유럽문화는 오늘날 지구촌을 지배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유럽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우리의 토속적인 것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문화는 유럽인의 것이다. 민주주의 체제, 자본주의, 유일신 종교 등 상당수가 유럽에서 출발했다. 심지어 학교에서 배우는 학과목 거의 모두가 유럽에서 탄생했다. 음악, 미술 등의 예술분야는 또 어떤가? 그렇게 유럽문화는 오늘날 지구촌을 지배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유럽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작가는 유럽을 공부하고 수차례 현장을 다녀오면서 우리가 배운 유럽이 조금은 다른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배운 것은 유럽인이 유럽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었고, 일본인들이 번역해서 교과서에 실은 유럽이었다. 약간은 아름답게 포장된, 선진국이니 모든 게 선하고 좋을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런데 조금 비틀어 보면 유럽은 유라시아 변방의 작은 땅일 뿐이다. 유럽인도 중세시대에는 선진국민이 아니었고 유럽문화가 다른 지역에게 앞섰다고 말할 수도 없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부터 유럽은 세계를 이기기 시작했고 그들의 문화를 전 세계에 퍼뜨렸다. 무엇이 그들에게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해 주었을까? 이 시점에서 유럽인의 기본철학, 가치관을 아는 것은 지피지기의 관점에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아직은 여행이 어려운 시대이지만 곧 길이 열릴 것이고 어쩌면 과거보다 더 폭발적일 가능성이 있다. 그때를 기다리면서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이 책은 유럽인이 가진 문화의 근간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둔다.

첫 번째는 유럽인 정신세계의 출발, 그리스신화다. 신화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아니었다. 그들 삶의 일부였고 철학이었다. 그리스신화를 알지 못하면 유럽의 정치, 종교,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신화를 아는 건 종교를 이해하는 첩경이란 걸 아무데에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두 번째는 신화를 발전시키고 삶의 일부로 했던 헬라인과 로마인이다. 신화와 종교는 결국 사람들이 만든 것이며 사람을 위한 것이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헬라스의 민중들이 그들이었다. 훗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신화가 정리되었다.

세 번째는 동지중해에서 탄생한 종교 그리스도교다. 우리는 그리스도교를 잘 알고 있을까? 한국에 교회는 많지만 한국에 유입된 건 그리스도교의 일부 종파뿐이다. 우리가 아는 그리스도교가 전체를 말해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특히 종교적 접근으로 인해 그리스도교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유럽 현지에서 만나는 문화를 알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필수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과 강의에 사용되는 도표를 많이 실었고, 이야기하듯 편안한 어투로 적고 있어 독자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며, 다음과 같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1) 유럽을 처음 여행하려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먼저 읽어보길 바란다.
2) 초중고생들이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에 좋다.
3) 지적교양을 쌓고 싶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목차


프롤로그 ... 유럽의 역사와 문화, 아는 만큼 보인다

Part 1. 유럽을 이해하는 첫 번째 키워드, "그리스신화"

제1장 신과 영웅, 그리고 인간

1) 신화가 알려주는 유럽인의 역사

유로화 동전에 담긴 의미
태세우스와 라비린토스 신화
미노아 문명과 페니키아
지중해 패권전쟁 일리아드
서사시가 알려주는 이야기들

2) 인간의 모습을 닮은 신의 이야기

제우스와 여러 신들
제우스와 그 자식들
제우스의 여신들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지혜의 상징 아테나
제우스의 똘마니 헤르메스
종교로 이어지는 의료의 신, 아스클레피오스

3) 업적을 세우는 반신반인 영웅들

아르고호 원정대와 떠나는 사람들
신의 아들이며 인간적 영웅 페르세우스
신이 된 영웅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의 열두 과업
저승에 다녀온 신화의 인물들

4) 신화가 말해주는 것은?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
아폴로도로스와 로마 작가들

제2장 유럽을 만든 헬라인과 로마인

1) 지중해를 주름잡은 헬라인

헬라문명을 연 이오니아
헬라스의 도시들
폴리스(Polis)란 무엇인가?

2) 아테네의 전성시대

역사학의 아버지 헤로도토스
헤로도토스의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아테네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시민참여 민주주의의 탄생
페리클레스와 민주주의

3) 지혜를 사랑한 헬라인

이오니아의 철학자들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과 크세노폰
플라톤이 주장한 것은
자연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4) 알렉산드로스와 헬레니즘

영웅 알렉산드로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Museum)
무세이온의 과학자들

5) 헬라문화를 계승한 로마인

헬라문화를 만난 로마
헬라문화를 발전시킨 로마인
로마인의 정신문화, 스토아철학

Part 2. 유럽을 이해하는 두 번째 키워드, "그리스도교"

제3장 그리스도교의 탄생

1) 유대교의 탄생

메소포타미아 전승과 유일신 사상
토라(모세 5경)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유대인의 조상은 누구인가

2) 그리스도교의 탄생

그리스도라 불리는 나사렛 예수
죽었고 부활해 신이 되었다
초대교회와 신앙공동체
바울은 ‘부활’한 예수를 만났다

3) 로마제국과 그리스도교

로마의 그리스도교 박해
로마제국의 쇠퇴
콘스탄티누스의 국가종교 인정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핵심교리, 삼위일체

4) 동서로마와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정교회
서로마의 멸망과 동로마 제국
네스토리우스 종교분쟁
어머니 마리아는 누구일까?
성상숭배 관념의 차이와 비잔틴 교회

제4장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1) 로마가톨릭교회의 탄생

같은 듯 다른 유럽의 교회
로마제국을 닮은 로마가톨릭교회와 교황
동서교회 분리의 근본적 이유

2) 신이 모든 것을 좌우하던 중세

교황권 확립을 위한 분쟁
로마교회의 권위를 높인 연옥의 교리
성지를 찾아가는 순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자의 돈에 의해 교회가 건축되다
순례교회의 성물확보 경쟁
수호성인과 성모마리아
교회와는 다른 모습을 가진 수도원
서유럽의 수도원 운동

3) 인간의 모습을 되찾는 종교개혁

개혁의 목소리, 도미니크수도회와 프란체스코 수도회
가톨릭 확산에 큰 역할을 한 예수회
언어의 차이는 분열을 만든다
인간의 모습을 찾아가는 종교개혁
신이 만든 자연, 다르게 해석하는 인간

4) 오늘 유럽에서 만나는 종교문화

그리스신화에서 그리스도교까지
썰렁한 크리스마스와 화려한 부활절
놀기부터 하자고? 사순절(lento)과 카니발(carnival)
유럽교회의 위기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