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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먹기(건강하고행복하게먹기위한안내서)CD1포함

마음챙김먹기(건강하고행복하게먹기위한안내서)CD1포함

  • 잰 초즌 베이
  • |
  • 허원미디어
  • |
  • 2012-02-15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21623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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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존 카밧 진의 서문 4
추천의 글 14
저자 서문 16
감사의 글 21
1장 마음챙김 먹기란 무엇인가? 26
2장 7가지 종류의 배고픔 48
3장 식습관과 행동양식 들여다보기 126
4장 마음챙김 먹기를 위한 6가지 원칙 172
5장 감사하는 마음 키우기 230
6장 결론 : 마음챙김 먹기가 가르쳐 주는 것 248

요약 267
회향식 269
역자후기 270
후주 272
참고 278
찾아보기 281

도서소개

‘음식’과 ‘먹기’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먹기 위한 안내서『마음챙김 먹기』. 마음챙김 먹기란 식사 전과 식사하는 동안, 식사 후에 음식과 우리 자신의 몸에 대하여 마음으로 알아차림하는 것을 뜻한다. 이 책은 이러한 마음챙김 먹기의 치유능력을 이용하여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본문은 7가지 배고픔을 어떻게 알고 어떻게 만족시켜야 하는지 설명하며, 음식과 즐거운 관계를 가지도록 안내한다. 특히 천천히 먹고 적당히 먹으며 에너지 방정식을 아는 등의 6가지 원칙을 통해 먹으면서 마음챙김을 닦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음식에 대한 병적인 집착에서 벗어나, 먹기와 몸과 마음의 행복한 관계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에서는 불교식으로 마음을 챙기면서 먹는 방법이 선풍을 끌고 있다. 그것이 바로 마음챙김 먹기 방법이다. 미국의 존 카밧 진 박사는 마음챙김(Mindfulness)을 통한 질병의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오랫동안 선 수련을 해온 저자 잰 초즌 베이가 이 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먹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플럼빌리지를 운영하는 틱낫한 스님도 마음챙김 먹기를 수련의 방법으로 이용하여, 즐겁고 행복한 먹기를 널리 알리고 있는 분이다. 이 책에서는 비만, 당뇨, 폭식증, 거식증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먹는 방법’에 대한 문제를 희망적인 메시지를 바꾸어놓는다. 우리가 마음챙김 먹기 수련을 통해 어린 시절에 가졌던 먹기에 대한 현명함과 직관을 되찾으면 온갖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느라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고 현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격려한다. 마음챙김 먹기는 건포도 한 알이라도 알아차림하고 먹는다면 그 건포도 안에 들어 있는 햇빛과 빗방울과 수많은 생명체와 사람들의 땀과 사랑과 만나면서 전체를 보는 시야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윌리엄 블레이크가 한 알의 모래에서 본 바로 그 세계가 한 알의 포도 속에 있음을 깨닫게 한다. 명상을 한 번도 접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오디오 CD를 제공한다.
<마음챙김 먹기>는 잘못된 식습관과 반복적인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게 하고 먹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일상임을 알게 해주는 쉽고도 의미 있는 책이다.

존 카밧 진 서문 중에서
(존 카밧 진,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의학명예교수/의학, 건강, 사회를 위한 마음챙김 센터)
오늘날에는 알아차림을 할 줄 모르는 사람, 중독이나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고 그로 인해 모든 면에서 건전한 정신과 행복 그리고 세상과의 진정한 관계가 파괴되어 버린다. 누구나 정도는 다르겠지만 고통을 겪으며 살아간다. 단순히 음식이나 먹기와 관련해서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여러 면에서 그렇다. 그것은 인간 조건의 본질이며 어쩌면 오늘날에는 휴식 없이 하루 24시간 내내 언제 어디서나 연락이 되어야만 하는 상황, 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 그리고 유명인사에 집착하는 문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력 때문에 더욱더 고통을 받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몸과 마음에 가해지는 내적·외적인 압력과 이들 불건전한 영향력이 주는 고통을 인식하고 진심으로 마음챙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이 책은 ‘먹기’로 인한 고통을 인식하고 함께 치유를 시작하자고 권한다. 따뜻하고 친절한 책이며 완전한 자아를 찾아가는 긴 여행에 친구가 되어줄 유용한 책이다.
어린 여자아이와 특히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거식증과 폭식증이라는 비극적인 현상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섭식행동조절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다. 이는 자신도 모르게 감춰져 있던 수치심, 자기비하로 인한 왜곡된 자기 이미지 때문에 생긴다. 대부분의 경우 드러낼 수 없는 끔찍한 고통이나 커다란 충격 후에 발생한다. 일부에서는 가족이나 사회구성원 간의 복잡한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패션과 광고, 연예산업, 유명인에 대한 집착과 외모를 성적 대상화하는 사회구조 등에 의해서 더욱더 심해진다. 음식을 거부하려는 충동은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니만큼 이들이 고통스런 덫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전문가들은 무한한 이해심을 가지고 이들을 대해야 한다. 그들의 고통에 대해 끝없는 포용과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그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잠재되어 있는 자가치유 능력과 무한한 내면의 힘을 알게 해주고 지지해 주는 끊임없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무엇보다도 ‘현재 이 순간’을 살면서 그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현재야말로 ‘지금 살고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 자신을 가꾸고 바라보고 배우고 성장하고 변화시키고 치유하고 감정을 드러내고 사랑하는 바로 그 시간인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생의 대부분을 현재가 아닌 과거나 미래에 대한 집착 때문에 허비하고 있다. 그런 사실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언제나 지금보다 좀더 나아지면―더 날씬해진다면 또는 더 행복해진다면―뭔가 더 큰 성공을 하고 나서 해야겠다고 말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현재를 살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지금 헛된 시간을 보내는 것이며 지금 이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리거나 뭔지 모를 욕망과 혐오스러움, 망상 또는 언젠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환상이 만든 이상에 다가가려는 헛된 시도 때문에 우리는 삶의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다. 이런 일들은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비극이다. 물론 먹는 문제도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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