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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흙에매혹되다(지속가능한도시의꿈)

건축흙에매혹되다(지속가능한도시의꿈)

  • 래티티아 퐁텐 , 로맹 앙제
  • |
  • 효형출판
  • |
  • 2012-03-02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587210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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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추천의 글_ 렌조 피아노 빌딩 워크숍
머리말

왜 흙으로 건축을 하는가?

1부_ 세계의 흙건축

인류의 절반은 흙집에 산다

1장_ 사막의 도시들
사막의 맨해튼, 시밤
사막의 진주, 가다메스
PICTORIAL_ 사막의 주거

2장_ 사막의 건축가, 릭 조이
흙건축 기술 12가지
TECHNIQUE_ 흙다짐

3장_ 미래의 주택
TECHNIQUE_ 제로 에너지의 프로토타입

4장_ 프랑스의 농촌 주거
프랑스의 흙건축
PICTORIAL_ 흙건축 마을, 앞선 에코 빌리지

5장_ 유럽의 이례적인 문화유산
TECHNIQUE_ 어도비(흙벽돌) 공법

6장_ 건축과 도시의 기원

7장_ 피라미드
흙으로 만든 고고학 유적지

8장_ 흙다짐, 새로운 길
다시 태어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흙다짐 건축
한국의 건축가, 신근식
마르틴 라우흐
PICTORIAL_ 흙다짐, 새로운 길

9장_ 아프리카의 토착 주거
카세나의 문양: 부르키나파소와 가나
카메룬: 무스굼 족의 오비스 오두막
PICTORIAL_ 아프리카의 토착 주거

10장_ 곡창
TECHNIQUE_ 흙쌓기

11장_ 서아프리카의 이슬람 사원
PICTORIAL_ 서아프리카의 이슬람 사원

12장_ 마르셀로 코르테스
TECHNIQUE_ 심벽

13장_ 사프렘 마이니
TECHNIQUE_ 압축흙벽돌

14장_ 중국 하카인의 토루

15장_ 만인을 위한 주거
PICTORIAL_ 사회를 위한 건축가
TECHNIQUE_ 흙미장

16장_ 다니엘 뒤쉐
PICTORIAL_ 다니엘 뒤쉐의 작품

2부_매력적인 재료, 흙

1장_ 흙이란 무엇인가?
흙,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
알갱이로 구성된 흙
TECHNIQUE_ 흙과 건축 기술
PICTORIAL_ 흙의 다양성
흙은 콘크리트다
입자들, 물과 공기

2장_ 모래의 물리적 특성
공극 충전
TECHNIQUE_ 입자 충전과 흙건축
마찰하는 입자들
섞이지 않는 입자
PICTORIAL_ 입자 분리
TECHNIQUE_ 자연의 입자 분리
입자 압력의 영향
TECHNIQUE_ 흙다짐과 응력사슬
TECHNIQUE_ 모래 건축
TECHNIQUE_ 흙과 나무로 이루어진 경량 주거 프로토타입

3장_ 모래성의 물리적 특성
건축과 물
TECHNIQUE_ 좋은 모자와 좋은 장화
모래성을 지탱하고 있는 것
흙벽을 지탱하고 있는 것
TECHNIQUE_ 최첨단 에어컨, 흙벽

4장_ 점토의 물리·화학적 특성
점토 입자판
TECHNIQUE_ 미세한 영역에서 점토들의 거대한 세상 엿보기
점토의 팽창과 균열
PICTORIAL_ 균열 피하기
전기적 특성
점토 겔

3부_흙의 신기술

1장_ 미세한 규모에서 일어나는 작용
액체의 변화
TECHNIQUE_ 순수한 물과 용해된 물
소금의 영향
TECHNIQUE_ 삼투압 대 반데르발스 힘
첨가제를 이용한 흙의 유동성 증가
TECHNIQUE_ 자동 수평 흙 콘크리트

2장_ 시멘트, 대안은 무엇인가?
시멘트의 역사
포졸란, 석회와 새로운 시멘트
TECHNIQUE_ 지오폴리머: 로만 콘크리트의 변형
점토와 시멘트의 유사성과 차이점

3장_ 자연이 보여주는 사례
계란 껍데기
PICTORIAL_ 바이오 광물 작용
돌로 변하는 흙
진주층, 점토, 바이오폴리머
PICTORIAL_ 1001가지의 방법

후기를 대신하여
참고 문헌
용어 설명
찾아보기
도판 저작권
옮긴이의 글
감수를 마치고
추천의 글_ 위벡 기요

도서소개

지속 가능한 건축을 위해 ‘흙’에 주목하다! 지속 가능한 도시의 꿈『건축, 흙에 매혹되다』. 이 책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적 건축 모델로서 흙건축의 숨은 면모를 역사와 지리적 탐구를 통해 속속들이 파헤친 책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예맨의 고도 시밤에 500년 넘게 사용되고 있는 ‘흙빌딩’, ‘사막의 맨핸튼’이라는 별명답게, 높이 30미터에 달하는 흙건축물 500여 동, 최고 높이 45미터에 달하는 흙으로 지은 스페인 알람브라 궁전 등 세계 각지에서 전통 방식으로 지은 유구한 역사의 흙건축물들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흙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흙을 대안적 건축 재료로 격상시켜줄 신기술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보고, 흙의 다양한 특성을 통해 흙을 현대적인 건축 재료로 활용할 방안을 제시하였다. 수상내역 - 2010년 로베르발 과학도서 대상 - 2010년 프랑스 올해의 과학도서 수상
수천 년 후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흙 프로젝트’
지속 가능한 대안적 건축으로 성큼 다가오다!

반세기 남짓 된 한국의 현대 문명 속에서, 그동안 우리 삶의 터전을 일구는 재료로 첫손에 꼽은 건 단연 ‘쎄멘공구리’, 곧 시멘트 콘크리트였다.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흙으로 벽을 빚어 지은 집은 서둘러 개량해야 할 ‘전근대의 유물’이고, 양회를 개어 골재를 섞고 네모반듯하게 세운 집은 너도나도 배워야 할 ‘문명의 선물’이었다. 이렇게 ‘양회의 시대’는 몇 십 년간 이어져왔고, 오늘 우리 곁에 남은 건 회색으로 점철된 쎄멘공구리의 그늘뿐이다. 아스팔트와 인공조명이 장악한 도시의 가로는 물론, 선명한 녹음으로 지친 눈을 쉬게 하는 농촌의 풍경 속에서도 시멘트 콘크리트 건물은 자연의 일부인 양 곳곳에 박혀 있다.

‘쎄멘공구리’의 그늘을 밝히는 지속 가능한 힘, 흙

시멘트 콘크리트에 대한 ‘굳세 믿음’의 배경에는, 다름 아닌 신속함과 튼튼함 그리고 편리함이라는 가치에 대한 맹신이 있었다. 전후의 폐허에서 서둘러 헤어 나와 생존의 터전을 복구해야 한다는 게 반세기 전의 시대적 요구. 시멘트 콘크리트는 실제로 이에 크게 부응했다. 그 덕에 우리 사회는 반세기 동안 신나게 발전해왔다. 그리고 오늘, 현대 초기의 낡은 껍질을 벗고 새 살을 얻으려는 우리 앞에 놓인 건 처치 곤란한 산업폐기물의 산이다. 시멘트 콘크리트 문명의 치명적인 부산물을 목격한 이상, 그 폐해를 반복할 수는 없다. 우리의 미래 도시, 무슨 재료로 어떻게 지어야 할까? 그 답은 흙이 알고 있다.
흙. 알고 보니 시멘트 못지않은 힘을 가졌다. 신속함과 튼튼함과 편리함, 모두 흙으로 실현 가능한 가치들이다. 그것이 지닌 물리적이고 화학적인 특징들을 잘 알고 응용한다면, 시멘트를 대체할 미래형 건축 재료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그저 ‘대체’하기만 하는 게 아니다. 시멘트처럼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성분을 지니지도 않았고, 건축 재료로서 소임을 다한 뒤에는 다시 흙의 원재료 상태로 돌아갈 수 있어 자원 고갈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이른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천할 모범적인 재료인 셈이다. 이 책 《건축, 흙에 매혹되다》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적 건축 모델로서 흙건축의 숨은 면모를 역사와 지리적 탐구를 통해 속속들이 파헤치고, 최신의 연구 성과를 한눈에 들어오도록 풍부한 사진과 함께 제시한다.

‘사막의 맨해튼’이 보여주는 놀라운 흙건축의 역사

‘흙건축’이라고 하면 귀농이나 다운시프트 등 다른 가치를 지닌 사람들의 생활만을 떠올리기 쉽다. 삶의 터전을 시골로 옮겨 초가삼간 짓고 푸성귀 키우며 사는 삶, 그 고즈넉한 풍경 속 집의 이미지다. ‘흙건축=농촌 주거’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듯하다. 하지만 흙건축의 체급은 그렇게 빈약하지 않다. 인류 역사와 어깨동무할 정도로 슈퍼 헤비급에 가까운 건축 방법이다. 소박한 서민의 주택부터 영주의 저택까지, 산악의 작은 취락부터 찬란한 고대 문명의 도시까지, 그리고 중국의 만리장성과 서양 각지에 산재한 크고 작은 성채까지. 흙은 인간 사회의 형성 이래 모든 종류의 건축물 시공에 적극적으로 활용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보편적인 인류 공통의 건축 재료였다.
세계 각지에는 전통 방식으로 지은 유구한 역사의 흙건축물이 산재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예멘의 고도(古都) 시밤(Shibam)에는 500년 넘게 사용되고 있는 ‘흙빌딩’이 즐비하다. ‘사막의 맨해튼’이라는 별명답게, 이곳에는 높이 30미터에 달하는 흙건축물 500여 동이 다닥다닥 붙어 늘어서 있다. 8~9층 규모에 해당하는 ‘빌딩’을 흙으로만 지었다니, 500년 전 기술의 놀라움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한편 저 유명한 스페인 알람브라 궁전은 최고 높이 45미터에 달하는 건물을 흙으로 지었고, 역시 스페인에 있는 바뇨스 성은 1000년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공격을 견디고 굳건히 서 있다. 중국의 만리장성도 황량한 건조 지대 구간마다 흙으로 성곽을 축조한 사실이 있다. 모두 합해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구간의 장성 곳곳이 여전히 남아 그 단단함을 대변한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각 대륙 곳곳에 산재한 피라미드들도 흙건축의 강인한 면모를 보여준다.

현대 건축이 소환한 전통 흙건축의 지혜

이 같은 흙건축 문화유산들은 천년의 세월을 견딜 만큼 튼튼함을 과시하지만, 일상의 터전으로서 흙건축의 뛰어난 면모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각 지역의 기후 환경과 그로 인한 토양의 특성에 최적화하여 다양한 시공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리비아의 고도 가다메스(Ghadames)에는 흙으로 지은 주거시설이 다닥다닥 들러붙어 형성되어 있다. 넓지 않은 오아시스에서 집이 들어서는 면적을 최소화해 경작지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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