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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역사를만나다

명작역사를만나다

  • 우정아
  • |
  • 아트북스
  • |
  • 2012-02-13 출간
  • |
  • 363페이지
  • |
  • ISBN 9788961961035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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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세상을 바꾼 이미지, 이미지에 담긴 세상의 변화

I. 혁명의 시대: 신고전주의
그랜드투어, 신고전주의적인 취향을 양산하다 | 폼페오 바토니, 「찰스 존 크로울의 초상」
초상화에 반영된 사회의 변화 | 조슈아 레이놀즈, 「비극의 뮤즈, 시돈스 부인」
현모양처의 미덕과 영웅호걸의 업적 | 벤저민 웨스트, 「울프 장군의 죽음」
왕립 미술 아카데미의 권위 | 조제프-마리 비앙, 「큐피드 장사꾼」
아카데미의 슈퍼우먼들 | 엘리자베트-루이즈 비제-르브룅,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녀의 아이들」
군주에게 바치는 충성인가, 공화국을 위한 찬사인가 | 자크-루이 다비드,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혁명의 순교자를 세우다 | 자크-루이 다비드, 「마라의 죽음」
혼란의 끝에서 던진 화해의 메시지 | 자크-루이 다비드, 「사비니의 여인들」
나폴레옹, 영원한 승자의 신화 창조 | 자크-루이 다비드, 「성베르나르 협곡을 넘는 나폴레옹」

II. 광기와 어두운 욕망: 낭만주의
혁명으로부터의 나른한 도피 | 안-루이 지로데, 「엔디미온의 잠」
진리는 ‘나’의 빛 | 더비의 조지프 라이트, 「태양계의에 대해 강의하는 과학자」
악몽보다 잔인한 현실 | 프란시스코 고야, 「이성의 잠은 괴물을 낳는다」
세상의 한가운데서 방향을 잃은 고독한 사람 |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해변의 수도승」
난폭한 자연의 압도적인 존재감 | 윌리엄 터너, 「노예선」
지상 최후의 우울한 생존자 | 프란시스코 고야, 「개」
온몸으로 자유를 외치는 그녀 |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
극도의 폭력과 파괴적 절망이 불러 온 쾌락 | 외젠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이루지 못한 욕망의 표출 |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 「그랑드 오달리스크」

III. 현실 속으로: 사실주의
‘아무개’의 죽음을 추모하다 | 귀스타브 쿠르베, 「오르낭의 매장」
고단한 노동이 불러오는 낭만적인 정취 | 장-프랑수아 밀레, 「이삭줍기」
지금은 사라져버린, 행복했던 고향의 추억 | 존 컨스터블, 「건초마차」
전원 풍경의 현실과 이상, 그 사이에서 | 로자 보뇌르, 「니베르네의 쟁기질-포도밭 농사」
라파엘전파, 도덕적 결벽으로부터 극도의 심미주의까지 | 윌리엄 홀먼 헌트, 「깨어나는 양심」
미국의 영웅은 누구인가 | 토머스 에이킨스, 「그로스 박사의 클리닉」
평범한 그가 바로 민주주의의 화신 | 장-앙투안 우동, 「조지 워싱턴」

IV. 모더니티에서 세기말까지: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
타오르는 태양은 착시 효과가 주는 선물 | 클로드 모네, 「해돋이-인상」
추상화 같은 초상화 | 제임스 휘슬러, 「회색과 검은색의 편곡-화가의 어머니」
아무도 보여주지 않았던 육아의 진실 | 메리 커샛, 「모성애」
화려한 스타일을 그리다 | 제임스 티소, 「무도회」
반 고흐는 일본으로 가고 싶었다 | 빈센트 반 고흐, 「탕기 아저씨의 초상」
유럽에 몰아닥친 우키요에의 큰 파도 | 가쓰시카 호쿠사이, 「가나가와의 큰 파도」
자연주의와 상징주의 사이에서 | 오귀스트 로댕, 「오노레 드 발자크 기념비」
‘신의 손’이 빚어낸 인간의 처절한 욕망 | 오귀스트 로댕, 「지옥의 문」
팜파탈의 치명적 유혹 | 귀스타브 모로, 「환영」
퇴폐와 쇠락의 전조, ‘아름다운 시절’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르 디방 자포네」 _

도서소개

혁명의 시대를 고스란히 담아낸 명작을 만난다! 신고전주의에서 후기인상주의까지 명작으로 본 사회사 『명작 역사를 만나다』. 이 책은 네이버 <오늘의 미술>에서 연재되었던 우정아 교수의 칼럼 ‘서양미술 산책’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신고전주의에서 후기인상주의까지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맥락 속에서 미술을 살펴보고 있다. 책의 중심 소재는 ‘혁명’으로 미국의 독립, 프랑스 혁명과 산업혁명 등을 다루고 있으며, 미술이 교회와 귀족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화가 개인의 표현으로, 개인을 넘어 때로는 한 사회의 여론을 움직일 정도의 위력을 갖게 되는 시기를 대상으로 했다. 저자는 미술에 대한 지식, 미술사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삶을 확장시키며 이상적인 현실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던 선조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미술을 통해 세상을 보는 법을 일깨우고 있다.
“예술은 현실을 만드는 망치다!”
혁명의 시대, 세상을 바꾼 그림 이야기

어디를 보나 이미지들이 난무한다. 너무 볼 것이 많아 정작 아무것도 보지 않게 되어버린 시대다. 혁명의 시대, 교회와 귀족이 아닌 대중이 처음으로 이미지의 소비자가 된 시대에는 그렇지 않았다. 하나의 이미지가 갖는 힘은 강력했다. 이 책은 ‘이미지 하나로 세상을 바꿀 수 있던 시대, 세상의 변화가 이미지에 고스란히 담겨 있던 시대의 미술’을 다룬다.
이 책은 네이버 ‘오늘의 미술’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연재되었던 우정아 교수의 칼럼 ‘서양미술 산책’을 단행본으로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신고전주의에서 후기인상주의까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미술’의 바탕이 완성된 시기의 미술사를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한다.

혁명의 시대, 미술을 읽다
서양미술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시대와 사조가 있다. 15ㆍ16세기 르네상스 시대와 19세기 인상주의가 그것이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그 사이에 위치한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사조에 대한 관심은 덜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사이에 끼인 18세기 신고전주의에서 시작해 낭만주의, 사실주의, 그리고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까지를 다룬다.
책의 중심에 있는 것은 바로 혁명이다. 미국의 독립,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 바로 혁명의 시대가 이 책에서 다루는 명작들의 배경인 것이다. 혁명은 새로운 세상, 더 좋은 세상에 대한 열망으로 가능했다. 이성에 대한 신뢰와 합리성에 대한 믿음이 혁명의 바탕에 있었다면 신고전주의는 그 시대의 대표적인 사조가 되기에 충분했다. 반대로 혁명 이후의 세계가 꿈꾸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환멸의 시대에는 신고전주의 대신 낭만주의가 자리한다. 과거의 권위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고자 하는 화가들의 의지는 사실주의를 낳게 했다. 또 혁명 이후의 새로운 세상이 가져온 과학적 발전은 마지막 장에서 다루고 있는 인상주의의 바탕이 되었다.
이 책이 다루는 시기 미술의 특징이자 공통점이라면, 미술이 교회와 귀족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화가 개인의 표현이 되었으며 대중을 관객으로 삼게 되었다는 데 있다. 이는 어마어마한 변화였다. 화가의 손에서 탄생하여 대중의 눈앞에 놓인 미술은 개인을 넘어 때로는 한 사회의 여론을 움직일 정도의 위력을 갖게 되기까지 했다. 최초로 이미지가 강력한 힘으로 등장한 시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눈으로 읽는 역사와 미술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맥락 속에서 미술을 바라보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그러다 보니 형태와 색채에만 집중하거나 미술사적 흐름에 따라 서술하기보다 각 시대와 사조의 일면을 단적으로 드러내주는 사건이나 키워드, 인물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힌다.
미술사를 그저 과거의 사건으로만 다루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초상화를 설명하면서 ‘셀카’를 예로 들고 신고전주의 양식을 설명하면서 그것이 그저 과거의 죽은 양식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국가가 즐겨 채택하는 이미지이자 양식임을 일러주는 식이다. 또 밀레의 「이삭줍기」를 이야기하면서 한국의 1970~80년대에 그 복사본이 유행했던 이유를 짚어주고, 인상파의 여성 화가들의 작품을 이야기하면서 여자이자 ‘엄마’의 관점에서 교감하며 그림을 설명하는 등, 딱딱한 미술사적 설명에서 더 나아가 개인적으로 감동을 느낀 점은 물론 오늘날의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을 만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브레히트는 “예술은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아니라, 현실을 만드는 망치”라고 했단다. 예술이 현실을 만드는 망치가 되려면 예술을 만들어내는 창작자는 물론 그것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여야 한다. 지은이는 미술에 대한 지식, 미술사를 통해 사람들의 사고를 확장하고 삶을 변화시키며 이상적인 현실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던 스승의 이야기를 전하며, 미술을 통해 세상을 보는 법을 깨우칠 수 있음을 덤으로 보여준다.

각 장의 내용
1장 ‘혁명의 시대’에서는 신고전주의를 다룬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자크-루이 다비드를 다룬 네 편의 글들이다. 루이 16세의 화가로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나라와 군주에 대한 충성, 대의를 위한 개인의 희생 등을 주제로 한 그림들을 내놓았던 다비드는 혁명이 일어나자 이내 왕을 단두대로 보내고 공화국을 선포한 혁명정부의 공식 화가가 되었다. 혁명 정부의 화가로서 그가 마라가 암살당한 후 그린 「마라의 죽음」은 ‘혁명 영웅’의 죽음을 미화하려는 치밀한 계획 하에 그려져 마라의 장례 행렬에서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로베스피에르가 실각하고 난 후 다비드는 다시 한 번 변신을 꾀한다. 이번에는 나폴레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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