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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다시정권교체를말하다

김대중다시정권교체를말하다

  • 장성민 , 김종혁
  • |
  • 중앙북스
  • |
  • 2012-01-10 출간
  • |
  • 287페이지
  • |
  • ISBN 97889278029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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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_ 인간 김대중, 그리고 정치인 김대중 5

프롤로그1 _ 2009년 여름, 거인 잠들다 19
프롤로그2 _ 나의 큰 바위 얼굴 29

1장. 절망의 끝에 서다 55
절망의 끝, 1992년 겨울|고향 하의도 대신 영국으로|
케임브리지,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2장. 햇볕정책의 탄생 83
측근들이 DJ를 닮은 까닭|40년 갈고 닦은 정책, 못 써 봐 한스럽다|
햇볕정책의 탄생|김일성 사망, 그리고 정상회담

3장. 정계 복귀, 그리고 갈등 114
정계 복귀의 터닝포인트|정치적 입지를 다져 준 4개국 순방|
마지막 관문, 지방선거|새옹지마 된 경기지사 선거|
길고 고통스럽던 터널의 끝|동지이자 비판자 이희호

4장. 주저하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157
대권을 향한 네 번째 도전|뜻밖의 역풍, 노태우 통치자금|
발동 걸린 'DJP연대'|드디어 전면전|
대권 아지트, 강변 한신코아 1411호

5장. 대권을 향한 마지막 승부수 195
두려워하며 선택한 'DJP 연합'|클린턴과 블레어를 벤치마킹하다|
‘내각제 개헌’ 발언 소동|DJ의 증발

6장. 민주 투사의 이미지 변신 225
‘알부남’ 프로젝트|어디를 가든 경제, 경제|
평생 동지 권노갑, 그리고 단 한 번의 거짓말|
김영삼 대통령이 잘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7장. 사형수에서 대통령으로 257
약점을 강점으로|마침내 완성된 ‘DJP연합’|
DJ와 YS의 마지막 승부|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도서소개

대한민국 현대사의 또 다른 이름, 김대중을 재조명하다! 정계 은퇴부터 대통령 당선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김대중 다시 정권교체를 말하다』.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하여 김대중 총재 비서로, 현재 김대중 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 장성민과 여야 정당과 청와대 출입 기자로, 현재〈중앙SUNDAY〉편집국장으로 활동 중인 김종혁이 김대중의 정계 은퇴 선언부터 제15대 대통령 당선되기까지, 숨겨진 뒷이야기를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냈다. 김대중이 절망의 끝에 선 1992년 겨울부터 햇볕정책의 탄생, 대권을 향한 네 번째 도전, 사형수에서 대통령이 되기까지 ‘정치인 김대중’의 모습과 ‘인간 김대중’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던 김대중이 어떻게 재기를 모색하고 어떤 전략을 세워 마침내 승리를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본다.
대통령 선거에서 세 번이나 떨어진 김대중,
그는 어떻게 정권교체를 이루었나!

왜 지금 다시 김대중인가
운명의 신은 김대중을 세 번이나 외면했다. 하지만 그는 운명의 신을 쓰러뜨리고 결국 대통령 자리를 거머쥐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인내와 의지, 정적들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쟁취한 것이다. 와신상담臥薪嘗膽, 장작더미에 몸을 누이고 곰의 쓸개를 핥는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대통령이 되겠다는 ‘권력의지Der Wille zur Macht’를 한 순간도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때를 기다리면서 자신을 갈고 닦았다.
《김대중, 다시 정권교체를 말하다》는 지금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김대중의 정계 은퇴 선언부터 제15대 대통령 당선까지의 이야기다. 이 기간, 김대중은 실의와 좌절의 극한을 경험한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 김대중에게 정치는 삶 자체였다. 그런 그가 패배의 쓰라림을 안고 정계를 은퇴한 것이다. 군사정권 시절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 있을 때보다 나을 게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 기간 극적인 반전을 통해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에 당선된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최악의 상황에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기까지 김대중과 함께했던 이의 생생한 증언이다. 그리고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던 김대중이 어떻게 재기를 모색하고 어떤 전략을 세워,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는지에 대한 보고서다. 이 대목에서 대통령 선거 당시 사용했던 슬로건을 다시 한 번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준비된 대통령 김대중’은 그가 정계 은퇴에서부터 대통령 당선까지의 1,825일을 압축적으로 설명한 문구다. 이 문구를 통해 김대중은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했고, 결국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룩했다. 그의 당선 과정은 정권을 지키려는 사람, 다시 되찾으려는 사람 모두에게 교훈을 준다. 엄중한 시기, ‘김대중’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다.

‘정치인 김대중’에 관한 가장 세밀한 정치 리포트
우리 현대사에서 ‘김대중’만큼 오랜 시간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없었다. 살아생전에도, 영면에 든 지금까지도 그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그를 ‘슨상님’이라 부르며 성인聖人처럼 숭배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이름만 들어도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 공존하고 있다. 이처럼 ‘김대중’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이유도 그가 우리 사회와 정치에 끼친 영향이 대단했기 때문이리라.
만약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다면, ‘대통령 노무현’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두가 ‘독불장군’이라 외면했던 노무현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발탁하고, 집권 민주당 고문직을 맡기고, 마침내 자신의 후계자로 뒷받침해 준 김대중이 없었다면, ‘노풍盧風’은 미풍에 그쳤을 게 뻔하다.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그룹과 진보 진영이 대거 정치권에 입성한 것도 김대중 집권 이후라는 걸 고려하면, ‘진보 대 보수’의 경쟁 구도 형성에도 그의 역할은 결정적이었다. 한마디로 그는 대한민국 사회를 바꿔 놓았다.
그의 승리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일흔이 넘은 김대중에게 제15대 대통령 선거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래서 전부 아니면 전무인, 너무나도 두려운 도박을 했다. 보수 세력을 끌어안기 위해 김종필과 손을 잡았다. 동시에 집권 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비밀리에 팀을 구성하고, 클린턴과 블레어의 집권 과정을 면밀히 연구했다.
이 책에는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그의 이야기가 불쑥불쑥 등장한다. 예를 들면, ‘민주 투사’의 과격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라는 낯간지러운 이야기를 늘어놓고, 개그맨을 만나 그들에게서 복잡한 걸 쉽게 설명하고 청중을 웃기는 재주를 배우고, 사투리를 교정하기 위해 성우를 초빙해 발음을 교정하는 등이다.
그리고 자신의 약점으로 부각되던 나이와 건강 문제를 희석시키기 위해 주변에 젊은 정치인을 전진 배치하는 것은 물론,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콘서트에 축하 영상을 보내고 연극인 순숙, 영화배우 오정혜, 탤런트 정한용, 코미디언 이봉원·박미선 부부 등 대중문화계 인사들과 어울리면서 많은 공을 들인다. 그 결과 수많은 문화계 인사들이 그를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선 것은 물론, 젊은 층을 포섭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치밀한 계산에 의한 행동이었고 그 효과는 대단했다.
결국 50만 표도 안 되는 박빙의 승부 끝에 김대중은 경쟁자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이 된다. 만약 이 같은 정치적 전략과 노력이 없었다면, 그의 승리는 불가능했으리라는 방증이다.

‘인간 김대중’에 관한 가장 냉정한 평전
정계 은퇴를 발표한 뒤, 김대중은 일절 곡기를 끊었다. 평생을 걸고 추구했던 모든 것을 한순간에 날려버린 허탈함에 빠져 지하 서재에 틀어박혀 멍하니 앉아 있었다. 회한과 비탄, 울분과 갈등에 빠져 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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