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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바위를가슴에묻고

부엉이바위를가슴에묻고

  • 정재호
  • |
  • 모아북스
  • |
  • 2012-01-07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973850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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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부엉이 바위의 그날을 기억하며

1장 바보 대통령 노무현
1) 국민이 그의 이름을 불렀을 때
2009년 5월 23일 오전 9시
우물 밖 세상을 향하여
다시 정치로 돌아가기 위하여
두 번째 만남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
민심이 그를 불렀다

2) 참여정부, 그리고 정치 개혁
새로운 시대와 참여정부
돈이 깨끗해지면 정치도 깨끗해진다
험난한 정치개혁의 항로
열심히 했던 날들

3) 두 번 당선된 대통령
고통스러운 탄핵의 기억
3월 12일 11시 55분
두 번 당선된 대통령
다시 투명한 사회로 한 걸음

4) 이 세상에 없던 대통령
대통령을 마음껏 욕할 수 있는 시대

2장 386시대의 야간비행
1) 교문 안에서 울리던 함성 소리
대학생이 된 달성 촌놈
한판 붙자, 짭새들!

2) 말 많고 탈 많았던 학생회관 전투기
운동권 학생이 되다
386시대의 주류로 성장하다

3) 써클 해체 운동과 민정당사 점거사건
고등어 구이와 두부 한 접시
민정당사 점거농성

4)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
치열한 싸움, 웃음보 터지는 사연들
변화의 한가운데 서서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3장 소통의 바다에서는 정치도 예술이다
1) 갈등,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갈등관리는 정권 수준의 바로미터
평택미군기지 이전 문제
경주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
장항 산업단지
또다시, 강정마을

4장 어린 시절의 발자국을 찾아
1) 햇살 쏟아지는 날들
다섯 살 눈이 바라본 풍경
사고뭉치 어린 시절

2) 아버지 없던 날들
즐거운 나날들, 그리고 아버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달리는 길

3) 눈을 떠 바라본 세상은
전대를 찬 어머니
박정희, 정약용, 그리고 간디

4) ‘골치 아픈 녀석’이 더 좋았던 때
어머니 뜻을 거스르다

5장 숨 가쁘게 달려온 날들의 기록
1)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김밥집 순례하는 청와대 사람들
대한민국 공무원을 생각한다
피부에 와 닿는 국정 경험

2) 남북교류와 협력의 포문을 열다
개성공단 방문

3) 당신을 묻고 돌아오는 길
이야~ 좋다!
다시 역사의 바람이 되어

4) 나의 친구, 나의 동지
내 친구, 안희정
봉하마을을 떠나며

6장 정치반란의 시대, 현안을 돌아보다
1) 통쾌한 정치 콘서트를 만나다
콘서트로 말하는 정치
세대투표, 뭐꼬?
왜 우리가 집권해야 하는가?
발랄하고 스마트한 정치반란
서울시장 선거를 보면서

2) 가장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단상
국민의 혈세는 어디로 가는가
청년실업의 그늘을 벗어나
보편적 복지 VS 선택적 복지

3) 한미 FTA에 대하여
한나라당의 날치기 비준
밀실 재협상이 가져올 결과들
이익균형이 깨진 협정은 실패한 개방정책

4) 통일에 대하여
대한민국 생존 전략으로서의 통일
평화와 민간교류의 함수관계

책장으르 닫으며
다시, 나의 중심을 배워갑니다

도서소개

노무현을 만나 희망을 외쳤던 정재호의 뜨거운 여정『부엉이 바위를 가슴에 묻고』. 이 책은 저자가 16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비서로 일하면서 겪었던 참여정부 5년의 기록이자 저자 자신의 삶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당시 참여정부의 급박한 상황을 눈으로 보듯 그려낸 리얼리티와 더불어, 참여정부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진지한 접근을 시도하여, 참여정부와 노무현에 대한 새로운 틀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16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비서로 일하면서 겪었던 참여정부 5년의 기록이자 저자 자신의 삶의 기록이기도 하다. 당시 참여정부의 급박한 상황을 눈으로 보듯 그려낸 리얼리티와 더불어, 참여정부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진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참여정부와 노무현에 대한 새로운 틀의 인식을 가능케 하는 포문이 되고 있다.

이 책의 의의
이명박 정권이 저물어가는 이 시점, 새로운 역사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노무현은 하나의 중요한 상징과 같다. 이 책은 노무현대통령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대통령 비서였던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줌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바보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시대나 정치에 대한 염증은 항상 존재해왔다. 사실상 정치만큼 적나라하게 눈에 잘 띄는 무대가 어디 있을까. 정치 무대에서는 성공도 변절도 늘 쉽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고결한 인품을 가진 이들은 정치와 담을 쌓아 자신의 순수성을 지키려 한다.
하지만 아무리 정치와 선을 그어도, 세상에 정치적이지 않은 일은 하나도 없다. 심지어 ‘정치와 담 쌓는 행위’ 자체도 정치의 일부다. 즉 깊은 산속의 은둔자가 아니라면 어떻게든 현실정치의 한 부분과 맞닿아 있게 마련이다. 특히 정치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날 시점이면 아무리 둔감한 사람도 이걸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을 기억하자
이명박 집권 말기로 달려가는 이 시점, 지난 4년간 불안 속에 달려온 정국은 많은 생각을 하도록 한다. 386 세대라고 불렸던 80년대 세력의 대거 정치계 진입, 이들이 남긴 성과와 반성, 나아가 이 순간에도 조금씩 현실정치의 장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의 염원이 한 목소리로 울려 퍼지는 듯하다.
그리고 잔잔한 거울에 비춰진 것처럼, 연이어 마음의 수면에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오른다. 약 3년 전 세상을 떠난 대한민국의 16대 대통령이다.
그가 떠난 지 벌써 2년 반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노무현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그가 남기고 간 유산이 그만큼 지대했음을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대통령과 가장 가까이 있었던 저자를 통해 참여정부의 질곡을 돌아보고, 그 안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했던 가치와 정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2012년을 대비하며
2012년에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준비되어 있다. 동시에 2012년은 지난 4년간 끊어졌던 민주주의의 명맥을 부활시키는 중요한 대전환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결국 과거를 돌아보는 성찰 없이는 제대로 된 밑그림을 그려낼 수 없다. 이 책은 저자 정재호가 과거에서 건져 올린 소중한 교훈들을 가감 없이 담고 있다. 원칙과 상식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를 예감하고 대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교훈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참여정부의 가치와 기조, 탄핵 등 위기의 순간 비서로서의 경험들, 총리실로 이전 후 저자가 해결한 갈등 조정 사례들, 변화하는 정치지형에 대한 분석 등 2012년 대전환의 벽두를 여는 데 필요한 중요한 주제들을 적절하게 담고 있다. 나아가 이 책은 인간적으로 사랑했던 노무현에 대한 다짐, 스무 살에 만나 함께 변혁운동을 해온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곳곳에 스며 있다는 점에서 저자가 정치적 동지들에게 바치는 오마주이기도 하다.

추천평
정치의 핵심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정치가는 필연적으로 상처 입고 난류를 헤쳐가야 한다. 정재호는 이 책을 통해 치열한 각오와 결단이 무엇인지, 싸우면서 성장해야 하는 인간의 굴레가 실상은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온몸으로, 진심으로 외치고 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재호와 나는 20대 청춘으로 만나, 이제 더불어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다. 서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그와 나는 정확히 알고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은 정재호 개인의 기록이자 참여정부 5년의 기록이다. 그가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되는 순간이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참여정부의 공직자로서 그는 누구보다도 노무현 대통령과 가까이 있었던 이였다. 치열했던 국정 경험과 노무현 서거라는 이 시대의 비극은 그를 단단한 현실주의자로 바꾸어놓았다. 이 책은 정재호의 풍부하고 성숙한 정치의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눈물겹게 치열했던 참여정부 시대의 이야기를 이만큼 솔직하고 정확하게 담아낸 책도 없을 것이다. 그로부터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 우리는 또 다시 야권통합의 새로운 등불을 밝히고 있다. 정재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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