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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편의점

두근두근 편의점

  • 김영진
  • |
  • 책읽는곰
  • |
  • 2022-04-08 출간
  • |
  • 40페이지
  • |
  • 220 X 275 mm
  • |
  • ISBN 979115836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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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마음을 어루만지는 달콤한 마법이 필요할 땐 두근두근 편의점으로 오세요!
현명이와 민채, 인해가 사는 동네에는 아주아주 신기한 편의점이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여느 편의점과 다를 바 없지만, 마음이 힘든 날 찾아가면 놀라운 일이 벌어지곤 합니다.
현명이는 동생 때문에 짜증이 날 대로 나 있습니다. 현명이만 졸졸 따라다니는 껌딱지인 주제에 조금만 서운하게 대해도 엄마 아빠에게 쪼르르 달려가 일러바치는 고자질쟁이거든요. 엄마 아빠도 동생 편만 드는 통에, 현명이는 엄마 아빠까지 미워질 지경입니다. 오늘도 동생과 한바탕하고 도망치듯 편의점에 왔는데, 평소에 좋아하던 달걀조아’가 1+1이라지 뭐예요. 신이 나서 달걀조아를 열어 보았더니…… 신기한 광경이 펼쳐지는 게 아니겠어요.
민채는 제 마음을 몰라주는 선생님과 친구들 때문에 속이 단단히 상해 있습니다. 친구들과 싸우는 게 싫어서 먼저 “미안해.”라고 말해 버릇했더니, 모두 민채를 만만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민채는 기분 전환도 할 겸 평소에는 너무 실 것 같아서 살 엄두도 못 내던 핵짱셔를 사 버립니다. 그런데 ‘핵짱셔’를 입에 넣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인해는 번번이 약속을 어기는 아빠 때문에 잔뜩 화가 나 있습니다. 인해랑 캠핑을 가기로 약속한 날마다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겼다지 뭐예요. 아빠 잘못은 아니지만 화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인해가 편의점에서 발견한 것은 ‘라면땅’입니다. 라면땅만 먹었더니 심심하기 짝이 없는데, 별사탕이랑 같이 먹으니까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라면땅과 별사탕은 인해에게 어떤 마법을 안겨 줄까요?

어린이의 일상에 빛을 비추고 색을 입히는 작가
옛날 어린이들에게는 문방구가 ‘참새 방앗간’이었다면,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편의점이 그런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교 갔다 오는 길에, 학원 가는 길에 잠깐씩 들러 군것질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도 떠는…….
김영진 작가의 《두근두근 편의점》은 그런 어린이들의 일상 공간에 빛을 비추고 ‘치유 마법’이라는 색을 입혀 줍니다. 사실 두근두근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마법은 달걀조아나 핵짱셔, 라면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군것질거리들은 그저 어린이의 마음속 깊이 잠들어 있는 기억, 용기, 사랑을 일깨워 주는 매개체일 뿐이지요.
달걀조아는 현명이에게 엄마 아빠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아기 때 기억을 돌려줍니다. 강보에 싸인 동생에게 날마다 같이 놀아 주겠다고 약속했던 기억까지도요. 현명이는 또다시 동생과 투닥투닥 다투겠지만, 그 기억들이 또다시 현명이를 믿음직한 형으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핵짱셔는 소심한 민채가 꾹꾹 눌러 두었던 속마음을 끄집어내도록 도와줍니다. “급식 시간에 넘어진 거 네가 딴 데 보다가 그런 거잖아! 왜 내 탓을 해!” “왜 나만 혼내요! 어떻게 된 거냐고 먼저 물어봐야죠! 선생님 나빠요!” “미술 시간에 물 쏟은 거 네가 팔꿈치로 쳐서 그런 거잖아! 왜 나한테 화를 내!” 커다란 고릴라가 되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나니 속상했던 마음이 스르르 풀어집니다. 그리고 다음엔 억울한 마음이 쌓이지 않도록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제대로 속마음을 전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처음엔 핵짱셔의 힘을 조금 빌리더라도요.
라면땅과 별사탕은 휴일 출근했던 아빠를 인해 앞에 데려다 놓습니다. 사실 아빠가 예정보다 일찍 돌아온 건 마법의 힘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마법의 힘이든 아니든 인해에게 중요한 것은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빠와 함께 컵라면과 라면땅을 나눠 먹으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편의점 앞 거리는 별이 쏟아지는 캠핑장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이날의 기억은 인해의 마음속에서 오래오래 따뜻하게 빛날 것입니다.
김영진은 어린이의 일상을 조명하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데 탁월한 솜씨를 지닌 작가입니다. 그 솜씨는 뭐니 뭐니 해도 대상을 진득하게 관찰하는 데서 나오지요. 이번에도 어린이들의 참새 방앗간인 편의점을, 그리고 어린이들의 일상을 깊숙이 들여다보기 위해 학교 앞 편의점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이 일상 공간을 아주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지요. 늘 가는 편의점이, 늘 먹는 간식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마법의 공간, 마법의 아이템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편의점을 찾는 건 그저 입이 궁금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현명이나 민채, 인해처럼 작으나마 마음의 위안거리를 찾고 싶은 것이겠지요. 현명이에게, 민채에게, 인해에게 일어났던 작지만 달콤한 마법이 이 책을 보는 어린이들에게도 똑같이 일어나기를, 울뚝불뚝했던 마음이 말랑말랑해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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