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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기에는 내일이 너무 가까워서

기다리기에는 내일이 너무 가까워서

  • 문숙희
  • |
  • 동녘
  • |
  • 2022-02-15 출간
  • |
  • 220페이지
  • |
  • 126 X 185 mm
  • |
  • ISBN 97889729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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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언가를 너무 좋아해서, 세상을 바꾸고 싶어서, 성장하기 위해서…
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일을 찾아낸 계기부터
계속 걸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만들기까지

MZ 세대에게 ‘일’의 개념은 생계를 유지하는 노동보다, 자신의 자아와 삶을 구성하는 정체성에 가깝다. 여섯 명의 인터뷰이가 고른 ‘일’은 자아를 실현하는 방법이자 자신을 가장 자신답게 만들어 주는 무엇이었다. 패션 디자이너 수현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우는 자기를 표현하고 세상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을 선택했다. 기후 활동가 현정과 플랫폼 프로듀서 형빈은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 종합격투기 선수 유진과 목조주택 빌더 아진은 끊임없이 자신을 끊임없이 성장시키고 직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여섯 인터뷰이가 걸어온 길은 모두 다른 모양의 곡선을 그렸고, 저마다의 빛으로 반짝였다. 각자 걷고 있는 길은 모두 달랐지만 한 가지는 같았다.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일, 자신을 자신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에 대한 분명한 감각과 향상심, 확고한 가치관과 발자취를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들을 응원하며 함께 발 맞춰 걸어가고 싶어진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와 일을 하며 어느 순간 반짝이는 마음을 잃고 미로에 빠진 어른에게도 도움이 될 찬란한 이야기들.

“예술가는 자기를 홍보할 줄 알아야 되고,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세계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수현은 중학생 때부터 옷을 직접 만들어 입기 시작했다. 웹예능 〈고등학생간지대회〉에 출연해 패션 디자이너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최종 3위를 차지한 후, 자신의 패션 세계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 ‘심수현 아카이브’를 론칭했다. 수현에게 옷을 만드는 것은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일이었고, 멀어 보이는 꿈과 목표일지라도 즐겁게 상상하며 길을 만들었다. 막연한 꿈을 이루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수현의 연결된 경험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통해 자기 삶을 꾸리는 데 힌트를 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장애 당사자로서 익숙하고 중요한 장애라는 주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지우는 고등학생 때 유튜브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는 플랫폼을 고르고,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이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를 했다. 지우는 지금도 계속 변화하고 넓어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며 다른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일을 하고 있다. 자기가 가진 관심사를 지속적인 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우의 다채로운 방식에서 힌트가 다가올 것이다.

“변화가 쉽다는 걸 알려주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정확히 말하면 변화가 쉬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우연히 본 다큐멘터리를 통해 동물권과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게 된 현정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친구 해영과 함께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는 어른들에게 실망했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후 활동가가 됐다. 현정은 수많은 동료들과 소통하며, 포기하지 않는 단단함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현정에게 기후 운동은 자신을 가장 자신답게 존재하게 하는 일이다. 변화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라면 현정의 이야기에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는 만드는 사람이 지향하는 가치가 서비스에 반영됐을 때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생각해요.”

코로나19에 대한 가짜 뉴스로 사람들의 공포심이 끝없이 커질 때, 대구의 중학생이던 형빈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형빈이 친구 찬형과 함께 만든 ‘코로나나우’는 정확하고 공인된 정보를 제공해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앱이 됐다. 여러 전문가를 만나고 기술에 대해 공부하며 넓은 세상을 알게 된 형빈은 더 깊은 배움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금 자신을 둘러싼 현실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면 형빈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할 것이다.

“뒤에 올 여성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향력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해 활동적인 운동을 즐기던 유진은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계기로 격투기를 배웠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단순하고 깨끗한 마음은 ‘최연소 프로 데뷔 종합격투기 선수’라는 타이틀에 도달하게 만들었다. 유진은 스스로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몸과 마음을 매일 단련하며 여성 격투기 선수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 다른 이들이 가지 않는 길에 서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유진이 걸어온 길을 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구를 무대 삼아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작품을 창조하는 예술가’가
제 목표와 가장 가까운 문장인 것 같아요.”

호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한국으로 돌아온 아진은, 우연히 견학을 간 건축 현장에서 집이 만들어지는 모습에 사로잡혀 빌더가 되었다. 일터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집 짓는 법을 배웠고, 마음 맞는 선배들과 팀을 이루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더 멀리 나아갔다. 아진은 ‘빌더’라는 직업명에 국한되지 않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예술가로 살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예정이다. 커다란 도전을 앞두고 움츠러들었다면 아진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자국 나설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가 만난 이유

상상과 현실을 모두 담아내는 세계 | 패션 디자이너 심수현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이야기 |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지우
변화를 만드는 우리의 목소리 | 기후 활동가 윤현정
가치 있는 일을 할 시간 | 플랫폼 프로듀서 최형빈
자부심으로 먼저 걷는 길 | 종합격투기 선수 신유진
후회 없이 나를 던질 용기 목조주택 빌더 이아진

에필로그 내 일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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