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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부탁해 세트 (전2권)

고전을 부탁해 세트 (전2권)

  • 신운선
  • |
  • 두레
  • |
  • 2022-01-20 출간
  • |
  • 392페이지
  • |
  • 148 X 218 mm
  • |
  • ISBN 978897443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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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독서교육 현장에서 찾은 고전 읽기 해법
「고전을 부탁해 1·2」에서는 문학, 인문, 사회과학 분야 등 40편의 고전을 소개한다. 사실 고전 40편을 읽는 일은 버겁다. 게다가 「미디어의 이해」, 「도덕의 계보학」, 「꿈의 해석」,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등의 인문, 사회과학 책들은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다. 이 책을 기획할 때 제일 많이 고민한 부분도 ‘어떻게 하면 고전을 잘 읽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결국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저자의 독서교육 현장 경험에서 찾았다.
저자가 독서 강의나 교육 때 작가나 작품의 시대적인 배경 등을 먼저 소개하고 작품의 내용을 들려주자 교육생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작품의 내용을 들려주기에 앞서 작가와 시대 배경 등을 먼저 자세히 소개한다. 이어서 작품의 내용을 간추려 들려주고, 작품에 따라 마지막에 ‘더 읽을거리’를 추가해서 작품의 내용과 관련된 재미있거나 같이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을 설명해준다.
각 장은 시간에 쫓기며 학업에 매달리는 청소년들이 ‘고전 길라잡이’를 읽고 나서 자연스레 고전을 더 궁금해하고 고전을 찾아 읽을 수 있도록 작품마다 20쪽을 넘지 않는 짧은 분량으로 구성했다. 또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도 저자가 그동안 청소년과 소통하는 독서교육 현장에서 많이 다루고 중요하게 여기는 작품들을 위주로 엄선했다. ≪한국일보≫에서 ‘읽어라,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한 글(2014~15)과 ≪조선일보≫의 ‘이 주의 책’에 연재한 글(2016~17)을 바탕으로 일부 작품은 빼고 다른 작품을 새로 썼으며, 글을 다시 다듬고 분량을 늘리고,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자료를 새로 추가했다.
문학작품을 쓰기 위해 수많은 고전을 읽고, 또 20년 넘게 독서교육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고전을 잘 읽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집필한 이 책은 청소년에게 고전 읽기의 조력자이자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고전 길라잡이
저자는 청소년에게 고전을 소개하며, 작품을 왜곡하지 않고 독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크게 네 가지를 염두에 두고 글을 썼다. 먼저, 독자의 흥미를 돋우고 이해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독자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읽어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 작품이 지닌 고유의 주제 의식을 중요하게 다루었다. 독자마다 책에 대한 감상이나 해석은 다르겠지만 작가의 의도를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셋째는, 그럼에도 독자의 감상 폭이 좁아지지 않도록 단정적인 해석을 경계했다. 작품은 독자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고, 그것이 작가의 의도와 다르더라도 독자가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독자의 것이 된다는 믿음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고전이 고전으로만 끝나지 않고 이 시대를 관통하는 시선을 포착하고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과 우리 삶의 연결성을 찾으려고 했다.
저자는 글을 쓰는 내내 ‘쓸데없는 사변이 길어지지는 않을까? 작품을 내 멋대로 오독하는 것은 아닐까? 단정적인 해석으로 사유의 폭을 제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경계심을 마음에 두고 때론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면서 질문과 대답을 해 나갔다고 한다. 이렇게 읽는 이를 배려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며 섬세하게 쓴 글이기에 독자들에게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것이다.
저자는 서문의 마지막에 다음과 같이 썼다. “이 책이 고전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망설이는 분들에게 고전의 문을 열어주고 글의 길을 안내하는 지도가 되길 바랍니다. 그 발걸음이 다양한 모습의 고전 읽기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빌미로 이 책에서 소개한 책을 완독할 수도 있고, 고전 읽기 모임을 하며 토의·토론을 할 수도 있겠지요. 저와 다르게 생각하고 예상하지 못한 감동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에게 고전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는 지침서의 역할을 하며, 고전을 이미 읽은 분들에게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한 더 많은 질문과 해석, 감동과 비판이 넘나드는 책 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상호작용이 고전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고전(古典)이 고전(苦戰)’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예술작품으로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게 비춰주길 바랍니다. 그 빛을 따라 독자마다 삶의 섬세한 문양을 발견하고 새기며 삶을 창조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차례)

(1권)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템페스트』, 파트리크 쥐스킨트 『좀머 씨 이야기』, 백석 〈흰 바람벽이 있어〉 외,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프란츠 카프카 『변신』,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미하엘 엔데 『모모』,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마셜 매클루언 『미디어의 이해』, 작가 미상 『춘향전』, 헤르만 헤세 『데미안』,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프리드리히 니체 『도덕의 계보학』,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조지 오웰 『동물 농장』,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윌리엄 골딩 『파리 대왕』, 제임스 조이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2권)
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 최인훈 『광장』,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베르코르 『바다의 침묵』, 기 드 모파상 『비곗덩어리·목걸이』,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김만중 『구운몽』, 빅토르 위고 『노트르담의 꼽추』,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오래된 미래』, 알베르 카뮈 『이방인』, 리처드 니스벳 『생각의 지도』,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올리브 색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헨리크 입센 『인형의 집』,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

추천하는 말
“독서교육을 하며 들은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면 고전 읽기의 유용함과 중요성은 알고 있어도 고전과 친해지기 어렵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전(古典,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은 고전(苦戰, 몹시 힘들고 어렵게 하는 싸움)이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합니다.
이 책이 고전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망설이는 분들에게 고전의 문을 열어 주고, 글의 길을 안내하는 지도가 되길 바랍니다. 그 발걸음이 다양한 모습의 고전 읽기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고전(古典)이 고전(苦戰)’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예술작품으로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게 비춰 주길 바랍니다. 그 빛을 따라 독자마다 삶의 섬세한 문양을 발견하고 새기며 삶을 창조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읽는 이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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