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통합감각연구소 소장이 전하는 감각의 과학!
감각은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기분을 뒤바꿔 놓을까?
찰스 스펜스는 옥스퍼드대학교 통합감각연구소(Crossmodal Research Laboratory) 소장으로 20년 넘게 사람들이 어떻게 주변 세계를 인식하는지 연구해온 실험심리학자이다. 그는 감각 과학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일상에 적용해서, 아주 작은 몇 가지 변화만으로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의 감각이 가진 고유의 능력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감각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현대인이 삶의 95퍼센트를 실내에서 보낸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의 일상을 둘러싼 환경이 우리에게 어떠한 자극을 주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이미 많은 사람이 새집증후군이나 수면장애, 계절성 기분장애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약 없이도 더 잘 자고, 일상이나 직장에서 긴장감을 줄이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동하고, 같은 음식도 더 맛있게 먹고 싶지 않은가? 이 책을 통해서라면 일상의 평범한 풍경들을 더 다채롭게 감각하고, 감각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인간의 행동과 감정을 변화시키면서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인간의 특성인 다중감각과 다중감각을 지배하는 규칙, 현대인들이 맞닥뜨린 감각 불균형 문제, 최신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감각의 미래 등을 살펴볼 수 있다.